거붕백병원, 솔리데오 글로리아 합창단 초청 공연 실시
25일, 거붕백병원(박해동 병원장)은 신관 락희만 홀에서 솔리데오 글로리아 합창단(최현욱 지휘) 초청 공연을 실시하였다.
솔리데오 글로리아 합창단은 1986년 창단 이후 전국합창대회 금상 및 장려상 수상 경력의 전통 있는 합창으로, 주로 울산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치유, 행복, 연합으로 총 세 가지 스테이지를 구성하여 공연을 이끌었다. 첫 번째 스테이지,
치유’에서는 「우정의 노래」, 「주는 반석」, 「보혈의 능력」을 멋지게 공연하였고, 소프라노 김수진이 오페라 마술피리中 밤의 여왕의 아리아, 「Der Hölle Rache(지옥의 복수심이)」을 독창하여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서 행복 스테이지에서는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었고, 최순경의 아코디언 독주가 펼쳐졌는데, 우리가요 명곡 메들리를 선사하여 락희만 홀 안 가득 경쾌한 멜로디와 관중들의 박수소리가 흘러 넘쳤다. 또한 바리톤 최재만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감동을 전했다. 끝으로 ‘연합’ 스테이지에서는 「There is a Fountain」을 힘차게 합창하였다.
최현욱 지휘자는 ‘환우분들과 거제시민 여러분께 오랜기간 준비해 온 정성스런 공연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밝은 표정으로 함께 해주셔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