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 님이 04.25 21:55 에 입장하셨습니다
이야기밥 님이 04.25 21:58 에 입장하셨습니다
임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야기밥
안녕
임이
예...거의요
이야기밥
ㅎㅎ 거의 라니?
임이
며칠에 걸쳐서 두아이가 아프고..뒤이어서 제 또 감기몸살 하느라고..
임이
참 안녕하다는게 좋다는거는 아파보면 너무 절실해요
임이
안녕할ㄸ
임이
땐 절대 모르다가 ㅎㅎ
이야기밥
아이고. 나도 이틀을 꼼짝 없이 앓고 일어났어요. 탈이 나서.... 지금 좀 살 것 같아요. 맞아요. 안녕이란 말 참 고맙지요.
임이
아...그랬구나
이야기밥
다 나았어요? 애들하고 임이님하고
임이
애들은 다 낳고..저는 거의 다요
임이
저는 꿈을 거의 안꾸는데요..아프면서 3일 연속 꿈을 꿨어요
임이
이틀은 교통사고 시리즈고 하루는 뱀꿈
임이
둘째가 엄청 심하게 아파서 응급실에서 하루밤을 샜어요..그전날 꿈이 둘째가 교통사고 나서 피가 철철 나요
임이
그러더니 병원 있던 날 꿈은 제가 누굴 치었는데..환자가 다리를 절둑거리며 계속 도망을 가요..병월 데리고 가야하는데..
임이
맘이 수선 스러웠는지 그랬어요
연못 님이 04.25 22:06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안녕하세요? 늦었습니다.
이야기밥
그렇구나 무슨 꿈일까요. 더 생각해보지요.
이야기밥
안녕
연못
네..
임이
연못님 안녕 하시지라?
연못
ㅎㅎ
연못
저 죽을뻔했어요.
임이
하하 왜요?
연못
웃을 일일수도 있구요.
연못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
임이
어머..무슨
연못
아니면 이렇게 사고나서 장애가 생기겠구나 싶었어요.
붉은루핀 님이 04.25 22:08 에 입장하셨습니다
연못
어서오세요.
이야기밥
안녕
임이
루핀님 안녕하세요?
붉은루핀
안녕하세요~^^
연못
목욕탕에서 핑그르르 돌아서
연못
판타지세계로 빠져들었다가
연못
깨어보니, 바닥에 머리박고 있는 거있죠?
이야기밥
아....
임이
아~~세상에
연못
자칫하면 판타지공부고뭐고... 다 딴 사람 얘기 될뻔 했어요.
연못
그래서..
연못
다시 한번 감사할 게 생겼어요.
연못
아프지 않고
연못
죽지않고
연못
이렇게 살아있다는것만으로도
연못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연못
끝
임이
저두요..지난주 내도록 아파서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임이
36.5도를 유지하면서 살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야기밥
아니 채팅 하는 사람들 이번 주에
이야기밥
무슨 귀신이 작동을 했나 본데요
임이
ㅎㅎㅎ
임이
루핀님은 별고 없으셨는지요?
붉은루핀
네...ㅎㅎ
이야기밥
여기
이야기밥
몸에 어떤 변화가 오면 신화 공부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이야기밥
절대로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아요.
이야기밥
하나는 생물학적인 몸의 문제로 보는 거지요.
이야기밥
당연히 몸을 치유하는 과학의 힘을 빌려야 해요.
이야기밥
나도 지난 주에 배탈이 나서 이 틀을 계속 누워있었어요.
연못
헉
이야기밥
비몽 사몽 간에 누워만 지냈는데, 이럴 때 당연히 몸을 살펴야 하니까요.
이야기밥
음식을 끊고, 물이나 마시고 죽이나 조금 먹고
이야기밥
하면서 지냈어요.
이야기밥
그런데 이 문제보다도 병이 오면
이야기밥
또 하나 영적인 문제로 마음을 꼭 살펴야 하는 거지요.
이야기밥
이게 더 중요해요.
이야기밥
임이님도, 연못님도 생물학적인 몸의 변화와 함께 혹시 무언가
이야기밥
무의식과 의식이 균형을 잃어버리고, 소통이 막히고 한 것이 아닌가 살펴야 하겠지요.
이야기밥
나도 이틀동안 자다 깨다 하면 새벽에 일어나면 무언가 요즘 나의 내면에 문제가 있어서
이야기밥
무슨 음식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난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아주 오랜만에
이야기밥
정말 새벽에 잠을 못자고 일어나니까 명상을 하고, 주역을 읽고, 기도를 해 보고 하였어요.
이야기밥
하여튼 하나의 내면을 살피라는 신호니까요. 연못님 새로 일 시작하시느데 잘 살피세요. 부디....
이야기밥
끝
연못
네 고맙습니다.
연못
여기...
연못
저도 조금 더 말하면요.
연못
내가 나를 놓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연못
순간순간 올라오는 마음에 대해서...
연못
어느 순간 잘 알아차리는 것 같다가
연못
어느 순간 놓치고 놓쳐서... 뭘 놓쳤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연못
그런 막힘이 느껴졌어요. 끝
임이
여기..
임이
두분 이야기 들으니까 저는 완전 멀었어요..
임이
애들 아플땐 아 내가 그동안 너무 들떠 있어서 뭔가 차분하게 살피라는 신호인가..그런 생각도 들고
임이
식구들 건강하고 안아픈게 정말 고마운 일이구나 하고서는
임이
제가 아프니까 막 짜증이 나는 거예요
임이
애기 아빠한테
임이
내가 이렇게 아픈데 그것밖에 못해! 그런짜증
임이
참 인정머리 없다 하면서 속을 얼마나 북북 끓였는지..ㅎㅎ..
임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끝.
연못
언제나 선생님이야기를 들으면
연못
잠깐 멈추어서게 돼서 정말 고맙고 좋아요.끝
이야기밥
여기
이야기밥
살면서 순간 순간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이야기밥
특히 아이들 기르고 할 때는요
이야기밥
나는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서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이야기밥
아파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인 거지요.
이야기밥
그러니까 장단점이 있겠지만, 하여튼 어떤 삶의 기본 원리라 할까요.
이야기밥
이게 바로 신화에서 상징을 보는 시각이지요.
이야기밥
똑같아요. 어떤 존재를 볼 때
이야기밥
생물학적인 드러남의 실체와 보이지 않는 내면의 영적인 기운, 에너지
이야기밥
이 두 존재의 외면과 내면을 넘나드는 사유가 바로 아마 신화의 사유이고
이야기밥
상징의 에너지이고, 이걸 지금 넘나들며 즐기면 살아보자는 거지요.
이야기밥
당근 우리 삶에서요. 끝
연못
네...
연못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특히 당근이라는 말이요.ㅎㅎ
연못
여기
연못
오늘 책읽으면서요.
연못
28쪽 태초에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다른 점이 별로 없었다.
연못
그때는 모든 생물이 지상에서 살고 있었다. 인간은 마음만 먹으면
연못
언제든지 동물로 변신할 수 있었으며 동물이 인간으로 변하는 것도
연못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 생물은 때로는 동물이었으며 때로는 인간이었다.
연못
모두 같은 말을 사용했다. 그 당시 말은 마술이었으며 영혼은 신비한힘을 갖고 있었다.
연못
무심코 튀어나온 말로 인해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말은
연못
순식간에 생명을 얻어 원하는 것을 실현시켰다.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만으로
연못
충분했던 것이다. .. 옛날에는 만사가 그런 식이었다.... 이부분이요.
연못
요즘 끝없는 이야기를 읽고 있어요. 제가 읽은 판타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요.
연못
그런데 28쪽의 글을 읽으면서 끝없는 이야기를 설명한 글 같았어요.
연못
그리고 사실... 말하는 것이 그대로 현실로 되는 것은
연못
말이 씨가 된다는 말과도 통하는 것 같으면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일상도
연못
신화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끝
이야기밥
이번 책 공부하다 보면 판타지 공부도 자연스레 될 것 같지요
붉은루핀
네...
연못
저는 아무도 말씀을 안하셔서
연못
나 혼자 남겨진 줄 알고 게시판 나갔다 다시 들어오려고 했답니다. ㅎ
붉은루핀
ㅎㅎ 오늘은 이렇게 듣고 있는 느낌도 참 좋네요..
임이
죄송...저는 잠시 어디 다녀 왔어요
연못
그래도 루핀님이 한말씀 해주셔야... 우리고 듣고 있는 느낌을 즐기지요.
임이
둘째가 울어서..ㅎㅎ
붉은루핀
ㅎㅎ
붉은루핀
다들 지난주 얘길 하셨으니까..
붉은루핀
제가 2004년도부터 동화공부를 한다고 시작해서 지금까지 주로 동화공부를 하는 사람, 심리공부를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과 교류를 하고 살았던 거 같아요.
붉은루핀
물론 회사사람들은 별개지만.. 그들은 또 종교인들이기에.. 나와 깊은 교류를 하지 않더라도 무의식적으로는 뭔가 연결되어있었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붉은루핀
아무튼.. 이번에 회사를 나와서 지금까지 교류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영역? 의 사람들과 교류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붉은루핀
물론 책으로 매개된 사람들이지만요..
붉은루핀
아무튼 이런 사람들을 만나서 지금껏 읽지 않은 분야의 책을 의무적으로 읽으면서..
붉은루핀
내가 보통사람들과는 참 많이 다른 공간에서 놀았구나....ㅋㅋ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붉은루핀
일반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새롭게 관찰하게 되고, 심리학과 어린이문학 안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지금의 사람들의 사고는 어떻게 다른지도 보면서..
붉은루핀
뭐.. 조금 당황하기도 하고, 심각하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고.. 또 이런 나를 관찰해보기도 하고 잇는데요.
붉은루핀
상징적으로 얘기하자면...ㅎㅎㅎ 지금 나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 살짝 발을 담근 거 같아요.
붉은루핀
이 경험이 어떻게 채워질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끝.
연못
아... 정말 저도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그 다른 사람들이란... 어떤 사람들인지..
붉은루핀
ㅎㅎㅎ
임이
셀레임처럼 느껴져요 두분다
붉은루핀
그러니까 신화적 사유, 상상력의 에너지.. 이런 것들이 몸에서 전혀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인데.. 걍.. 일반인이라고 했어요...ㅋㅋ 그럼 난 특별한 인간인가??
연못
ㅎㅎ
연못
여기
연못
오늘 책에서 죽음에 대한 얘기 나오잖아요.
연못
언니와 동생을 한데 묶어서 시집보냈는데
연못
에로스적인 동생은 취하고 타나토스적인 언니는 버리는
연못
그래서 죽음을 얻게되는 이야기
연못
또 바나나는 먹고, 돌을 준 것에 대해서는 화를 내서
연못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 .. 이 두 이야기 읽으면서
연못
인간이 가진 속성으로 봐서 죽음은 필연이 아닐까 싶었어요.
연못
좀 웃음도 나오고요.끝
임이
여기
임이
저는 위의 두 이야기..그리고 다른 신화들을 보며 느끼는 건
임이
신화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의 기본 덕성? 특징? 굉장히 굉장히 겸손하다는 걸 느껴요
임이
겸손이란 말 자체가 벌써 좀
임이
뭐랄까..겸손은 가진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이라고 생각하면 안어울리는 말인데..하여튼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나니 그런 것 같아요
임이
죽음을 설명하면서 말랑한거와 딱딱한 것으로 이야기 한것이 너무 딱 떨어져서 놀라웠어요...끝.
붉은루핀
1장 뒷부분에 나오는 제비이야기는 어떻게 읽으셧나요?
임이
저는 제비까지 못나갔어요..ㅋㅋ
붉은루핀
ㅎㅎ
연못
재미있게 읽었어요. 저자가 새집을 만져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연못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구요.
연못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오고 갔는데... 딱히 정리가 안되네요. 끝
붉은루핀
저는 흥부놀부도 생각나고 엄지공주도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연못
그러네요
붉은루핀
돌이켜보니 어릴적 한때 제비한테 관심이 많이 갔던 시절이 있었던 거 같아요..
붉은루핀
아마 그 시기에 흥부놀부 얘길 들었던 거 같은데..
붉은루핀
어릴적 살던 시골집에 매년 제비가 집을 지었거든요.
붉은루핀
마당에 걸어놓은 빨래줄에 제비가 앉아서 놀고 있으면.. 저놈이 박씨를 물어다줄까 안줄까 뭐 그런 것도 아주 골똘히 생각하고 햇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붉은루핀
그러고보니, 제비가 흥부에게 물어다 준 '박씨'도 이 책의 연석과 연관되지 않을까 싶은게....
임이
gg
붉은루핀
임산부의 배를 연상케하기도 하고, 또 박이라는 거 갈라보면 씨가 엄청나게 많고 번식력도 대단한 식물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붉은루핀
아무튼 그런 생각도 해보았어요...ㅎ
이야기밥
재밌네요
임이
그러네요
붉은루핀
아무튼 제어릴적 기억에 제비는 범상치 않은 새였던 것만은 분명했던듯..
임이
저는 박 이야기 하시니까 예전에 저희 시골집 밭에 박 농사를 지었었어요
붉은루핀
아....
임이
박꽃은 밤에 피잖아요
붉은루핀
그래요?
임이
달이 휘영청 밝은 여름밤에 하얀 박꽃을 보는 즐거움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연못
우와...
임이
저는 감수성이 좀 있다는 얘길 듣곤 하는데..어릴때 그런 환경 덕인 것 같아요
이야기밥
박꽃누나?
붉은루핀
ㅎㅎㅎ
임이
ㅎㅎ
연못
ㅋㅋ
붉은루핀
그러고보니 박혁거센가 뭔가가 박을 타고 떠내려온 신화주인공도 있지 않았었나요?
붉은루핀
그때 왠 박? 그랬었는데..
붉은루핀
박은 왜 농사를 지으셨나요? 식용으로 파는 거에요? 아님 장식용으로?
임이
식용으로요...박나물 나오잖아요
임이
슈퍼가면 팔아요...맛나요^^
붉은루핀
아하...
붉은루핀
울 할머니가 박을 줄줄히 깎아서 말리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임이
조선간장에, 참김름 넣고 달달 볶다가 물 부어서 끓이면 박국.
임이
아...
붉은루핀
아..
붉은루핀
(뭐든 먹고 싶은 루핀.. 살찌려고 작정....ㅜ.ㅜ)
임이
아까 루핀님 흥부놀부 이야기에서 박..임산부 배, 그속에 씨앗..그러네요 정말
임이
박은 진짜 살 안찌는 식품...저 오늘 박 회사 홍보사원 같습니다..ㅎㅎ
붉은루핀
ㅎㅎㅎ
임이
시간이 휙휙 지났어요..
임이
더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한마디씩 해 주셔요
임이
길게 해도 되시고.
연못
여기
연못
오늘부터 교육있었어요. 정말 기대하고갔는데
연못
오면서 알았어요. 아~ 나는 아직도 현실감각이 없구나
붉은루핀
미투
연못
비지니스교육하는 게 당연한 회사의 이치인데...
연못
나는 오늘도 학문적인 것을 기대하고 교육받으러 갔다는 걸 알았어요.
연못
그래서 교육을 받는 동안... 가슴이 답답했어요. 그래도 예전 같으면
연못
뛰어나왔을 텐데... 아~ 이것도 내가 가야할 길이구나, 하고 받아들여진 것에
연못
대해 스스로 기특하게 여기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휘영청 밝은 달이야기할때
연못
나도 모르게 마음이 푸근해지면서 웃음이... 편안해졌어요. 좋았습니다. 끝
붉은루핀
여기
붉은루핀
오늘은 걍 여러분들이 하는 얘기 들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았어요..
붉은루핀
박국 얘기 나왔는데 넘 먹고 싶어요. 내일 해먹어볼지도 몰라요.. 끝.
임이
여기
연못
ㅎㅎ
임이
떨어지는 현실감...잘 조절해서 적응해 나가시길 꼭 빌어요...그리고 거기에다 신화감각을 넣는 거예요..ㅎㅎ
연못
대 박!
이야기밥
ㅎㅎ 진짜 대박
붉은루핀
^^
임이
저는 선생님 처음에 몸이 아프면 다른 쪽으로 소통이 막힌 것이 아닌가를 점검 해보라고 하신 말씀이 그렇구나...로 받아 들여 졌어요
붉은루핀
저 대박에 박도 박인가???
임이
ㅎㅎㅎㅎ
이야기밥
ㅎㅎ 그렇네요
임이
한동안 시험 때문에 너무 생활의 많은 부분을 스스로 밀쳐 두면서 욕심을 부렸던 것 같아요
임이
뭐든 조화롭게 잘 할 수 있다는 건 참 쉽지 않지만 그래 할 것 같아요
임이
새겨 듣고 담 부턴 안아파야지..끝.
이야기밥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이야기밥
몸이 아픈 것이 오히려 정신 차리라는 신호로 읽혀지니
이야기밥
그냥 감사하고 넘어가지요. 다들 건강하세요.
임이
네...건강이 돈버는 거예요 ㅎㅎ
연못
네..
연못
ㅎㅎ
연못
나만 아픈 줄 알았는데.. 같이 아프니까
연못
그것도 위로가 되네요.ㅎㅎ
붉은루핀
ㅎㅎ
임이
맞아요 ^^
붉은루핀
안아파서 죄송
연못
ㅎㅎ
임이
하...그렇다고 이번주 혼자 아프기 없기.
붉은루핀
ㅎㅎ
연못
ㅎㅎ
연못
문자주세요.
임이
담 주에 진도 나갈까요? 말까요?
연못
같이 아플 수 있게!
임이
ㅎㅎ
붉은루핀
ㅎㅎㅎ
연못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임이
지난번 곰에서 왕으로 그책을 너무 급하게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임이
그때 시간 너무 없기도 했지만...오늘 책 이야기를 거의 안한 것 같아서...그래도 한장은 나갈까요?
붉은루핀
네 좋아요
연못
네
임이
예 그럼 담주에 2장까지 가는 걸로 하구요..오늘 너무 좋았어요^6
연못
지두요.ㅎ
이야기밥
예 수고했어요.
연못
그럼 담주까지
연못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이야기밥
그럼 안녕 좋은 꿈들 꾸세요
붉은루핀
네 좋은 꿈 꾸세요~
연못
네... 안녕히.. 담주에 뵈요.
임이
네..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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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판타지 이야기
Re:『신화,인류 최고의 철학』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며는...
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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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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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리말에서 옮겨보고 싶은 글귀가 있었어요."신화는 아무리 환상적인 상황을 상상하고 있을 때라 할지라도, 현실 세계에 대한 강렬한 관심과 현실 세계를 지적으로 이해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상실한 적이 없다. 현실 세계를 희생시키면서까지 관념이나 환상의 세계에 몰두하려고 하는 비현실성에 빠지는 경우가 신화에는 절대로 없었다." 이것으로 신화가 뭔지 더욱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