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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윈드서핑’이 “Olympic”에서 살아난 그 감격적인 과정들...
넓은바다 추천 0 조회 30 12.11.19 22: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바람이 나 거리로 나가 "윈드서핑이 승리했다" 고 외치다가 '스티카'를 때고 있는 GBR94번 Bryony

 

 

'기적적'으로  살아나

 

“윈드서핑”이 다시 살아 났다.

세일번호 GBR 9429세의 영국 Bryony 선수가 윈드서핑이 다시 Olympic종목이 되어졌다는 소식을 코치로부터 전화를 받고 기뻐하면서 거리로 뛰처 나와  윈드서핑이 승리 하였다 ! Triump !”를 외치며 돌아 다니다가 클럽으로 돌아와 이제 Olympic 출전의 꿈을 안고윈드서핑에 투표하여 주세요라는 홍보 스티커를 때어내고 있다. (관련기사)

 

지난 5월 어린이날에

윈드서핑이 Olympic에서 빠진다는 소식에 윈드서퍼들은  망년자실했다.  그러나 오는11 ISAF 이사회에서 75% 동의만 있으면 다시 부활할 수가 있다 하여 그 동안  전 세계 윈드서퍼들은  75% 동의를 받기 위해  “Vote for windsurfing”라는 스티커를 자동차나 세일에 붙이고 대대적인 부활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하지만 불행이도 이번 ISAF 이사회에서 참으로 무정하게 기어코 그 75% 동의를 얻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예상하지도 않았든 엉뚱한 절차로 기적적으로 살아 났다

 

ISAF 이사회에서는

한번 결의한 사항은 웬만하면 바꾸려 하지 않는다. ISAF이사회의권위는 대단하다.  이사들 중에는 스웨든의 왕자. 그리고 그리스 국왕 등 두 명의 유럽 로얄 패밀리가 끼여 있다. 국왕들은 소위무루론(無謬論)” 때문에 직접 투표에는 참여하지는 않으나 ISAF 이사회의 명예와 권위를 그 만큼 높여 준다.  한번 결정한 것은 웬만한 것은 바꾸려 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윈드서핑이 부할하기 위해서는 ISAF의 동의가 불가피하여 그동안  동의를 얻으려고 전력을 투구해 왔다.

 

이번 2012 ISAF아일랜드

정기총회에서는 이 말썽 많은윈드서핑 안건이 참으로 많이 제출이 되어 졌다. 40여건이 넘는다. 각 위원회마다 많은 안건이 제출이 되어졌다.  안건도 가지각색으로 다양하다. 카이트만을 Olympic종목으로 하자느니 윈드서핑만을 하자느니 또 둘 다 같이 하자느니 등 참으로 다양하다.  그러나 안건 중에는 윈드서핑과 카이트 두 종목을 같이 Olympic종목으로 하자는 안건이 제일 많았다.

 

ISAF총회가 개막된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윈드서핑과 카이트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보다는 타협하자는 분위기가 고조 되어져 갔다. 윈드서핑은 지난 5월에 한번 혼이 나 겁을 먹은 상태라 어떤 형태든 무조건 Olympic종목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카이트 측에서는 처음에는 단독만을 고집하다가 점차 완화되어저 가 ISAF 이사회 개최 2 시간 전에 face book을 통해 윈드서핑과 같이 하는 것도 좋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피력했다고 한다. 양측 모두 타협 분위기이다

 

이와 같은 타협적 분위기 속에

윈드서핑과 카이트 두 종목을 같이 Olympic종목으로 하자는 Submission 51-2012  52-2012등이 이사회에 이송되어져 갔다.  이사회에서도 윈드서핑과 카이트 두 종목이 같이 Olympic종목으로 하는 의안이 정식으로 상정되었다.

아무리 보수적인 ISAF이사회라 하지만 현재의 이러한 타협적인 분위기를 감안해볼 때 이 타협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모두가 예상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예상외로 부결이 되고 말았다. 찬성이 69%로서 75%에 미치지 못해 부결된 것이다. 그 동안 전 세계 윈드서퍼들이 올해 여름 내내  윈드서핑을 찍어 달라고  “Vote for windsurfing” 부활운동을 전개해 왔지만 끝네 75%를 얻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모든 윈드서퍼들이 11월 총회에서 좋은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꿈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내일 마직막날 총희(AGM)만 남아있긴 한데 긴급안건으로 제출하여 채택이 되어져 과반수(51%)의 찬성을 얻으면 될 수가 있기는 하다

 

마지막 총회가 열리자

영국 이스라엘 등이 주도하여 카이트를 제외시키고 윈드서핑만을 Olympic종목만으로 하자는긴급안건을 총회에 제출을 하였다. 총회에서는  ISAF  신임회장과 그외 ISAF 운영진을 선출하는 선거 북세통에 다른 여념이 없었는데 이날 용케도 총회의긴급안건으로 채택이 되어 졌다. 이 안건이 총회에 상정이 되자 의외로 반대자가 많아 긴 토론시간이 이어 졌다.

드디어 투표에 부쳐졌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다. 딱 과반이라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51.3% 이란다. 참으로 눈물겹게 겨우 과반을 넘기는 숫자다.  윈드서핑이 기적적으로 살아 나는 감동적인 순간이다..

 

이렇게 겨우 과반을 넘기는

쓰릴 있는 숫자는 윈드서퍼들의 가슴을 더욱 애절하게 하였다. 왜냐하면 지난 5월 카이트에 빼앗길 때도 1차 투표에서는 동수로 버티다가 2차 투표에서 이와 비슷하게 겨우 과반을 넘기는 숫자로 윈드서핑이 카이트에게  빼앗겼다. 그래서 윈드서퍼들이 가슴 아파했다.

이번에 공교롭게도 카이트에서 도로 찾으면서 마치 우리가 처음에 빼았길 때 처럼 겨우 과반을 넘기는 그런 쓰릴 있는 숫자로 찾게 되어  윈드서퍼들의 가슴에 더욱 애절함을  느끼게 하였다.

 

한국등아시아 국가가 주도

 

이번에 윈드서핑이 부활하기 까지

한국을 비롯하여 태국. 홍콩 등 아시아요트연맹(Asian Yachting Association)의 아세아 국가들이 주도하였다.  AYA는 아시아지역 26개 국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부는 중국 베이징에 있다. 지난 5월 카이트가 Olympic종목으로 선정되었다고 하였을 때 아시아요트연맹은 즉각 15개국의 서명을 받아 카이트를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당시 모든 국가들은 ISAF 눈치를 보느라고 반대한다는 말문을 열지 못할 때였어 반대의 목소리를 내어는 그 의미가 컸었다

 

아시아GAME을 개최하는

국가가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는데 2014년 인천아시아GAME 주최국으로 2013년부터 한국 회장국이 된다. 대한요트협회 최강열부회장은 차기 회장국가의 회장 자격으로 현지에서 현회장국인 말레지안 요트협회회장, 부회장국인 오만 요트협회회장, 태국대표, 홍콩회장 일본대표와 AYA회의를 개최하였다.  최부회장은 RS:X의 닐 프라이드 회장에게도 윈드서핑 부활되지 못하면 2014아시아Game에서도카이트로 변경할 밖에 없는 상항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윈드서핑 권유활동 추진을 제안 했다. 또한 아시아회원국 및 세계요트연맹회장, 부회회장 출마국가들과도  윈드서핑 권유활동 추진을 결의 하고  ISAF회원 국가들을 상대로 국제통인 문장연 ISAF지역위원겸 부산부회장을 중심으로 박진우  ISAF윈드서핑위원 장호경 ISAF 국제계측위원 등이 할당된 국가를 상대로 권유할동을 전개 하였다.

 

 

영웅인가 역적인가 ?..

 

지난 5월 윈드서핑이 올림픽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들려 왔을 때 이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윈드서핑만은 어떡한 일이 있어도 절대로 Olympic에서 빠져서는 안 된다며 목숨을 걸고 투쟁을 한 사람이 있다.  Rory 라는 프랑스 사람이다.  그는 누구보다 참으로 열심히 뛰었다.

 

우선반대서명운동을 시작하고

그 후 그가 선봉에 나서서 온갖 반대 운동을 주도 해 왔다.  전 세계 절대 다수의 국가들이 카이트 보다는 윈드서핑을 절대적으로 더 많이 선호하고 있음으로 이를 근거로 약만 ISAF 이사회에서 부결이 되면 극단적인 저항운동 즉땡깡을 부려서라도 반드시 올림픽 종목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위 그의땡깡론이다

이 땡깡론의 하나로 2012년 영국 런던Olympic 기간 중에는 런던 고등법원에 윈드서핑 소송을 제기 하였다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ISAF총회 하루 전날 런던고등법원에서기각 판결이 나왔다. 기각판결이 나자 ISAF 에서는 판사에게 모든 소송비용을 윈드서핑이 지불하라는 지불명령을 내달라고 청구하였다. ISAF가 화가 난 것이다

윈드서핑은 ISAF이사회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75%의 동의를 얻어 내야 하는데 낭폐가 되었다.  런던고등법원에 소송을 낸 것이 이제 와서 보니까 결정적으로 불리한 것이 되고 말았다.

 

이에 윈드서핑측 에선 우선

ISAF를 상대로 영국 런던고등법원에 소송을 낸 것에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

그리고 나서 이어서 보라는 듯이 Rory RS: X의 사무총장에서 전격적으로 해임시키는비상조치을 취했다.  윈드서핑의영웅으로 불리든 Rory 가 이 소송건으로 이제 천하의 역적이 되고 말었다. 현재  Rory는 기가 죽어 어디에도 나타날 수가 없는 신세가 되었다

Rory는 윈드서핑의역적인가 ? 이제 윈드서핑이 살아났으니 “영웅인가?     평가마다 다르다

 

 

한국윈드서핑협회

명예회장

정상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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