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명일동 사거리쪽에 보면 맘스터치라는 페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그 골목 으로 10발자국 걸어가면 동촌이라는 전통주점이
있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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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통주점 있나요?
매일 들락 날락 하는데,
왜 제 눈엔 안보여요?
혹시 고덕동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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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종철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것도 콜랙투콜로
전과 다름없는 목소리로
종철왈 "은창이냐~! 어디냐 ?"
나 "나 지금 건대에 여자친구랑 있어"
종철왈 "그래 ? 여자친구 생겼냐? 오호~ (이상한 비웃음 --;)
나 "어디야 ? 갈께 !"
종철 "어 나지금 명일동이야 "
나 "알았어 20분안에 갈께 "
종철 "나 돈없다~ "
나 "어 그래"
그때시간 새벽 1:20분
여자친구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명일동으로 향했습니다
종철군과함께 전통주점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영화예기며 세상돌아가는 것들 그리고 제 여자
친구에 관해서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보니 3:00쯤 됬을까
영업이 끝날시간 아쉬움을 달래려고 종철군의 집으로 향했져
그리고 종철군의집에서 라면과 햄을 안주삼아 맥주와 포도주 그리고
위스키까지 무의식중에 계속 먹었습니다
그 다음은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렸져 ^^;
아침에 일어나니 종철군과 전 방에서 옷도안갈아 입고 시체놀이를 하고
있더군여 그리고 어머니께 죄송하다 사죄하고 염치불구하고 아침까지
얻어먹고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종철군은 복귀했습니다
변한게 하나도 없더군여 변하기 싫어서 발악을 하는 모습이
조금은 안타까웠지만.....
여전히 건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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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요일밖에 시간이 되지 않아서 어긋났나보군요.
어릴적에는 군인아저씨들을 정말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위해 자원해서 군인이 된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죠.
전 애국심이 강한 어린이여서,
위문편지를 쓸 때에도 정말 존경을 가득 담아 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친척오빠들이 군대를 가는 걸 보면서
저 오빠가 그토록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었던가, 라는 의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가기 싫은 곳에 억지로 가게 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그래도 대한민국 군국아저씨(?)들 (국군은 영원한 아저씨 - 이건 어쩔 수 없는.........) 힘내세요. 화이팅~
그런데,
예비군 아저씨들은 도대체 왜들 그 모양인가요?
하핫.....^^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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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근데 명일동에
벌거벗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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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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