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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열 린 바 다 원문보기 글쓴이: 하나되미
능다리 앞 길가에 구절초가 피었습니다.
마눌가는길에 다랭이논들 저기 방성동에 어르신 고구마 캐기전에 순을 자르셨군요
하늘이쁘고 가을볕 부서지던날 일년동안 정성스레 키워오신 노란호박고구마를 수확 하십니다.
저 길고 무거운 쇠스랑으로 깊이 넣어
노란 호박도 가을들판도 익어 갑니다.
이슬 머금은 쑥부쟁이
황금들 저 예덕 교회에 가보고 싶지 않으세요
육조봉과 들녘
상례에 가을이 익어 갑니다.
벌써 부터 겨울 채비하시네요 딸딸이에 통나무가 그득입니다.
왕자봉아래 하례마을
허궁실쪽
자연동에 할머님들 섭외 하기 어렵네요... 고지서 심부름대신에 모델을 하셨습니다. 이쁘게 사진 인화해서 드려야 겠어요..
두분다 오래도록 산내를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늘 좋으신분들 건강하시길.....
방성동에서는 토란대를 작업하고 계십니다. 이왕찍을거 이쁘게 담아주라고 하시네요...ㅎㅎㅎ 늘 식구같이 생각하는 집배원이라 모델이 되어 주신답니다.
가을볕 좋던날 너디 할머님 오늘도 마당에서 일하시네요...
쑥고개 너머가는길에 서낭당 나무도 가을이 내립니다.
여뀌가 이쁘게 피었습니다.
왕고들빼기
옥정호에 물이 많이 빠졌지요
봉평이 부럽겠습니까.... 산내 산호수 마을에 넓은 메밀밭 입니다. 구절초만 구경하시지 마시고 꼭 가보시길
사근다리마을에 가을이 익어 갑니다.
윗허궁실마들도요
천연기념물 497호 삼백년이 넘은 배나무가 있는 방성동도 올해는 배맛좀 봐야 겠습니다.
하례마을 뒷동산에 올라서
토벽앞에 하얀 과꽃이 피었습니다.
먹음직 스러운 밤
황토리에 할머님들 오늘은 대추 터시는 날입니다.
침이 꼴깍...ㅎㅎㅎ 전 매일 먹습니다. 부럽지요
진산골 아주머님이 잡으신 지네 저녁에 주무시다 뭐가 자꾸 얼굴을 간지럽히길래 딱치고 불을 밝히니 저놈이 그 주인공 이라고 하시네요...
가을 햇살 부서지는 능다리 들
벌써 부터 추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어깨가 아프셔서 조금 키질을 하시다 멈추시고 다시 하시고....
육조봉아래 두부부가 고구마 수확을 하십니다.
벌은 부지런히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산 바나나 으름 달콤하지요
까실쑥부쟁이
난국정에 가을~
아무도 깨어 있지 않을것 같은 늦은 저녁에 홀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사진을 정리하고 올리고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공연들 행사가 많은 10월 농악을 취미로 하는 저도 덩달아 바빠지네요.....
어제 저녁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을 하였고... 오늘 아침에 황토현 추모탑 50주년 기념공연 그리고 오후 전주 소리 축제 동호회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가장 힘들게 하였던 10월 5~6일 단양에서 펼쳐지는 한국민속예술축제 연습..... 이틀을 거의쉬지 않고 공연 그리고 연습.......
어깨도 아파오고 다리도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 눈은 자꾸만 이블속으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그래도 너무 늦으면 않될것 같아서 졸린 눈을 비비고 이렇게 컴앞에 앉아서 사진을 올립니다. 내일부터 전 대회가 열리는 충북 단양으로 2박3일간 떠나거든요....
내고향 산내에서도 지금 한창 정읍구절초축제가 열리고 있을텐데... 올해는 개막식도 못볼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특산물을 파시는 형님께 물어보니 벌써 부터 많은 분들이 찾으셨다네요......
온산이 구절초가 하얗게 덮여 마치 하얀 눈이 가을에 온듯한 장관을 연출하지요.. 향기 또한 어떻고요 솔숲에 바람 불어 오면 온뭄을 휘감고 돌지요.... 올해도 성대한 잔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고향 산내에 맛난 고향음식들도 많이들 드시고 그분들이 정성스레 피와땀의 결실인 우리 농산물 많이 팔아주세요.....
제가 올린 사진들을 자주 보신분들은 풍경이 낮설지 않을 것입니다. 지명도 한번씩 생각이 날것이고요....^^*
많이 졸려 오네요 내일 먼길을 떠나야 하니 이제는 그만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하였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래야죠..... 이쁜가을날 저 하나되미의 고향으로 놀러들 오세요 아마도 후회 없는 가을날에 소풍이 되실것 입니다. 늘 행복하고 건강한 날들 되세요.....
- 사계절 아름다운 산골 산내에서 하나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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