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 : 내 이름은 난민이 아니야
(지난주에 읽는 초록색 가족 아이는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태겸 ^^)
난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지난주 입양과 같이 아이들에겐 정말 생소한 이야기였겠지요?
지금 짐을 싸서 떠나야 하는데 짐을 주인공 처럼 5개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어떤걸 가져갈지 이야기해보았는데, 태겸이는 집. 태주는 자동차. ㅎㅎㅎ
가방에 넣을수 있는것만 가능하다고 했어요~
효은이는 인형4개와 옷 (팔찌는 모두 손에 주렁주렁 달고, 머리띠도 주렁주렁 달고
다 챙겨간답니다 ^^
담희도 옷과 인형, 장신구들 ^^
2. 게임: 딕싯
이번에는 8글자 이상으로 설명하기로 하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긴 설명에 고민들을 하였지만 금방 잘 만들어내더군요 ^^
담희가 독감주사때문에 컨디션이 조금 안좋으니 오늘을 배려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아이들이 정말 담희에게 장난도 치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놀랍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담희는 아파서 울면서도 엄마에게 나가지 않고 게임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울다가, 또 까르르 웃다가를 반복하면서 끝까지 게임을 잘 해냈고, 아이들은 서로
주사 맞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효은 : 이상한 길이 있는 그림 (효은이가 설명한 카드는 무엇일까요?
효은이가 손가락으로 찜한 카드는 아니랍니다~ )
태주 : 너무나도 이상한 입 (태주가 설명한 카드는 무엇일까요?)
태겸 : 이상한 풀숲의 댤걀집 (태겸이가 설명한 카드는 무엇일까요?)
담희는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아 설명은 생략하고 게임을 했답니다 ^^
백조 : 위험속에서 빛나는 효은이와 태주의 우정
저번주에는 하나였는데 이번주는 두개~
저번주는 멀쩡했는데 이번주는 ... ㅎㅎㅎ
2019.9.26
1.도서 : 그만하길 다행이야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할아버지의 이야기 입니다
2. 게임 : 삼행시 게임
아이들이 삼행시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낱말카드로 제시된 단어나, 다른 단어를 만들어내어 점수를 얻고
이 중 몇가지오 이행시나 삼행시를 지어 투료로 승자를 가리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담희의 시가 표를 제일 많이 받았답니다^^)
아이들의 삼행시가 멋지네요 ^^ 몇가지 기억나는 것을 적어보아요~
사과 : 사육사가 과수원에 갔다
소나기 : 소나기가 나를 기차에 태웠다
소나무가 나를 기절시켰다
소나무가 나를 기린에게 끌고 갔다
영어 : 영어가 어렵다
영수라는 어부가 있었다
사실 : 사자가 실뜨기를 했다
사자가 사자모양으로 실을 묶었다
사막에 실례를 했다
도서관 : 도서관에 서규환이 있었다, 관리실 옆에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