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17일, 월요일
어디에서 트레킹을 할까?
도봉산이 잘 보이는 서울 창포원이 생각났다.
작년 이맘때
중랑천 상류에
어느해보다 많은 원앙새들이 모여 들었기 때문이다.
혹시하여 그곳에서 자연을 즐기기로 마음 먹고 고고~~~
오늘은 비오리 한쌍이 모댈이 되어 주었다.
춤 추는 새가 암컷 비오리이고
앞에 검청색 머리가 숫컷 비오리이다.
숫놈
머리가 검청색이고 다리가 붉은 색이다.
가슴에 회색 줄무늬가 그려진 것이
귀한 천년기념물 호사비 오리인데 오늘은 볼 수없었다.
한 화면에 원앙 숫컷과 비오리 부부가 함께 모댈이 되어주었다.
원앙 숫컷이다.
자세히 보면
새중에 가장 아름다운 새라고 나는 평하고쉽다.
오늘 빛이 그늘져서
윤슬이 더 신비스러웠으면...
정력을 과시하는
비오리 숫컷
낭만 포토에서
나도 이런 순간을 담고싶다.
오늘의 목표인 트래킹 7000보를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이는 창포원 앞 중랑천에서 비오리를 포함한 원앙새와 놀다.
사실은 청둥오리도 잘 생겼는데
흔하다는 이유로 모댈에서 제외 시킨것이 미안하다.^^
그래도 자연속에서 건강관리를 하면서 생활하는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첫댓글 다녀 가셨군요 비오리,원앙 이쁘게 담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