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부터 마음먹었던 화대종주였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온답니다..
그래도 지리산에 오긴 왔지만 마음을 비웠었습니다..
못하면 말지 뭐~~~~
마음이 그러하니...
이렇게 시간에 늦어 떡~~ 하니 통제가 되었습니다...
화대종주를 밤에만 다녀봐서 노고단도
통제하는지 진정 몰랐습니다... 아~놔~~!!!..
벽소령 달은 왜~~~ 블라거려서리..
연하능선길에서 미쳐 날뛰고 싶다고
왜~~~ 나불거려서리..
창피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ㅋㅋ
지금 현재 2시48분 노고단 한쪽 구석에 앉아
뜨거운 태양 받으며,
혹 노을이라도 볼까 기다리고 있는데...
태양이 이리 뜨거운데 노을을 기다린다는게 참
처량도 맞고 한심스럽습니다....ㅎㅎ
글두,
어케 살아봐야 해서리...
침착하게 벽소령대피소 취소하고..
1인실 노고단대피소 예약했습니다..
그나마 침착했고 운~ 도 좋았습니다...ㅋㅋ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는 걸로 하고..
비오믄 뭐 화엄사구경이나 하다가
올라가겠습니다...
오늘 어림반푼어치가 애시당초 없었던
화대를 꿈꾸었으나, 멍청하기가 하늘을 찔러
노발대발~ 노고할미에게 붙들려 반야봉을 바라보며 움찔한 하늘바라기가 화대를 꿈꾸었던 사진 올리며
조용히 사라지겠습니다.... 굿바이~~
쉿~~!!!...
즐~때.. 절~때... 비밀~~ 입니다...
화대는 누가 한다했습니까?...
저는 아닙니다...
저는 그냥 노고할미님께 추석맞이 인사차
지리산에 왔습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계곡에서 물을 한병 받아서 다~~ 마셨습니다...으찌나 덥던지...
통제될줄모르고 사먹을거 다~~ 사먹고..
사진찍을거 다~~~ 찍고...
계곡물도 떠서 마~~~ 시고서리...
일부러 날~ 좋다고 빙~~ 돌아가고..
아휴....내가 그냥 미쳐버리겠네~~ㅋ
떠난버스는 잡는게 아니니~~~
전~~ 안 가요~~~ 그 짝으로~~!!!...ㅋ
내일 비가 오더라도 오늘은 일단~~ 신나게~~~ ㅎㅎ
노고단에서 5시이전에 내려와야한다 해서
서둘러 하산~~...노을도 못 보구요..
날~~은 눈~~~ 이
부시게 좋습니다~~~♡....
근디 왜 더~~ 창피할까?.. 켁~~ ㅋ
첫댓글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애시당초 틀려버린 시작점입니다..ㅋ
@하늘바라기 계획대로 한번에 성공하면 아마도 전생에 나라를 구하거나, 3대가 덕을 쌓았을겁니다.
몇번의 시행착오를 겪는것도 값진 기쁨으로 다가올것입니다.
문뜩~~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 달콤한 사과를 먹어야겠다~~~
@내발로 ㅋㅋ.. 속 쓰라린 제 몫까지 맛있게 드세요~~^^
노을이는 장현을 지키고 있어요~~
이또한 반야 할배의 뜻이니라 받아 드리세요.
내일 호우특보 내리면 하산도 힘들테니..
쑥부쟁이.구절초에 억새꽃이 노을에 물들거든
차 한잔 하다보면~~ 하늘에서는 별이 가득 차 오르거든
별라면 별라게 드세요~~
우리 총무님 복도 많으세요~~
넵~~ ㅎㅎ... 노을은 대피소에서 더
잘보인대요.~ 별도 잘 보이겠죠?~ ㅎ
별라면 별나게~~ ^^... 늘~ 감사합니다..
일단 대피소 구경하러가보게요..
뭐라도 건져가야죠~~ ㅋ
아고ᆢ울총무님 먼 걸음 하셨는데ᆢ안타깝네요ㆍ산방기간 아닐텐데 왜 막었을까요? 그래도 노고단 오르고 대피소 일박 멋진 추억 될거라 생각합니다 산행에 진심인 총무님 좋게 생각하시고 화이팅입니다ㆍ^^
ㅎㅎ~ 짱대장님~~^^...
달님을 기다리며 한참 혼자있다왔습니다..
진심으로 진정으로...노고단대피소 느므 좋습니다..ㅋㅋ...완전 깨끗하고 따뜻해요..ㅎㅎ.
글두... 위로는 안돼요~~~
ㅋㅋ 아..웃으면 안되는데..미안~
총무님 허탈하고 아쉬웠을텐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ㅎㅎ
열정 대단해요!!
가을하늘님~~ 허탈하다뿐이겠습니까?
나참...통제다.. 못간다..하는데..헉...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