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gnews.kr/bbs/board.php?bo_table=71&wr_id=18
한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 홍경표 총회장, 시장 순회하며 ‘성령집회’
코로나로 긴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교회를 '움직이는 복음차'로 다시 달리게 한다.
한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홍경표 목사는 최근 3.5톤 차를 구입해 멀티비전을 설치,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앰프시설에 방송용 카메라 8대, 트론까지 언제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자가 발전기까지 갖추고 있다.
차량 구입부터 모든 방송장비를 설치하는데 총 3억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움직이는 성전’을 제작한 것이다. 이렇게 막대한 자금을 들어 멀티공연 차량을 만든 것은 오직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움직이는 성전’ 차량은 침체된 한국교회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현장예배에 제약을 받고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대다수 교회들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가 참석해 현장예배를 드리고, 나머지는 비대면예배로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목회 생태계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교회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예배에 대한 목마름으로 갈증을 느끼는 성도들이 늘고 있다.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릴 날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전도의 접촉점이 필요하다. 움직이는 성전 차량은 한국교회의 갈증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것으로 주목된다.
움직이는 성전 차량은 말 그대로 이동이 자유롭다. 장소에 상관없이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공연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1천여 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전통시장에는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문화마당을 가지고 있다. 누구든지 허가를 받아 문화마당에서 공연할 수 있다. 홍경표 총회장은 바로 이 시설들을 이용해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복음을 전할 30여명의 전문팀이 준비되어 있다. 국악팀, 율동팀, 찬양팀 등 신바람나는 춤과 음악으로 흥겨움을 돋우고, 사람들의 마음이 열릴 때 15분 정도 분명한 메시지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특히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도록 회심시키고, 무엇보다 강력한 성령의 임재로 성령체험을 하게 한다. 시장에서 성령집회가 열리는 것이다.
3.5톤 공연차량 ... 국악팀 율동팀 등 30여명 공연
초대교회는 거리에서도 강력한 성령의 역사 나타나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전도 접촉점, 찾아가는 부흥회
홍경표 총회장은 초대교회는 교회안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고 강조한다. 거리에서 예수의 복음을 듣는 가운데 강력한 기사와 표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병든 자가 치유 받고, 귀신이 떠나가며, 성령체험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사람들이 자꾸 교회 안에서 사역을 하려고 하는데, 초대교회 복음은 시장, 거리, 광야 등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순수한 오순절 성령운동입니다. 기사과 표적이 거룩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는 오늘날 그대로 재현됩니다. 교회 밖에서 성령집회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부흥회’를 하는 것입니다.”
교단의 총회장이 거리로 뛰어드는 이유는 목회자들에게 복음의 도전과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교회들을 든든히 세우기 위함이다. 한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 소속 교회들은 전국적으로 329개의 지교회들이 개척되어 있다. 그동안 1천여 명의 신학생들이 졸업하고, 500명의 목회자들이 배출됐다. 또 100명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중앙아시아, 중동,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움직이는 성전 차량을 기획한 것은 전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고, 그 열매들을 지역교회들이 협력해서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현장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전 세계 파송 선교사들도 보게 한다. 그러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경표 총회장이 시장에서 성령집회를 하는 것은 새로운 사역이 아니다. 이미 수천 번의 사역 경험이 있다. 사실 홍 목사는 19살에 강력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했다. 그 순간 머뭇거리지 않고 3개월 만에 결단해 신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20살에 교회를 개척하고, 거리로 나가 복음을 전했다. 1993년 미국으로 신학공부를 하려가기까지 무려 7년 동안 용인시장, 가락동시장 등 전국시장을 돌며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때 거리에서도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미국에서의 사역도 왕성했다. 장로교회에서 미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로 교단을 옮긴 후 열정적으로 사역해 7개 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선교사역을 펼쳤다. 아프리카, 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국 등 180개 이상의 나라를 다니며 선교했다. 지금은 모슬렘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인들을 훈련시켜 그들이 자신들의 민족을 위해 순교적 신앙으로 선교하도록 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모슬렘 국가에서도 초대교회 오순절 사건과 같은 성령이 임재하자 그 권능에 사로잡혀 예수 믿는 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핍박 가운데서 복음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안 됩니다. 구원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인간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하려고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하고, 원색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홍경표 총회장은 올해 44년째 목회하고 있다. 십대 후반에 예수를 만나고 그 한 길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한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 총회장으로 후학 양성과 해외 선교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평생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아 온 홍 목사는 한국교회가 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길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는 길’ 뿐이라고 강조한다. 성경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보다 성령이 이끌었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움직이는 성전 차량'을 통해 새로운 복음의 바람이 불기를 소망한다.
#풀가스펠뉴스 #홍경표_총회장 #홍경표_목사 #한국오순절하나님의성회 #오순절 #하나님의성회 #성령집회 #오직_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