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주차 수업에서는 21세기에 필요한 리더의 혁신과 혁신 관리 프로세스, 성공하기 위한 리더의 능력에 대해 배웠습니다. 리더 혁신의 성공적인 조건으로는 목표를 잡고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리더의 혁신 관리 프로세스로는 혁신의 방향이 일관되어야 하고 추진력이 있어야 하며 목표가 명확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리더는 커뮤니케이션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방법 중 '혹시 이견을 내놓더라도 귀담아 듣는 습관을 갖도록 하라.'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수의 의견이거나 서로 다른 입장이더라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야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12주차 수업에서는 2개의 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유통업계 '철의 여인' 이명희 회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병철 회장의 막내 딸로 태어난 이명희는 어렸을 때부터 총기가 뛰어났고 경영 감각이나 패션 감각이 뛰어나서 이병철 회장이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이후, 이병철 회장은 이명희 회장의 감각과 능력을 알아 보고 이명희 회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맡기게 됩니다. 아버지의 신용을 받으며 신세계 백화점이라는 그룹을 성장시켰고 대형마트 사업에도 뛰어듭니다. 중간에 롯데 그룹의 대형마트 사업 경쟁으로 이마트의 성장에 방해가 되었고 이명희 회장은 롯데그룹과 승부를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명희 회장은 부산에 신세계 백화점을 건설하였고 공사 도중 온천수가 터지는 행운도 따르면서 신세계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저 때 당시 여성이 뜻을 펼치기가 쉽지 않는 사회 분위기 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병철 회장의 지지로 뜻을 펼쳐 사업을 성공시켰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명희 회장의 능력과 세심함도 좋지만 그 능력을 알아보고 사업을 맡긴 이병철 회장의 혜안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유한양행 그룹의 유일한 회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애국심이 깊었던 유일한은 미국에서 숙주 사업이 번창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어려웠던 우리나라 국민들의 모습을 보고 귀국을 결심합니다. 그는 우리나라에 제략회사를 설립했고 돈만 벌기에 급급했던 다른 제약회사와는 달리 국민 건강을 위해 정직하게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안티푸라민도 개발하였고 여러 번의 실패 끝에 비타민도 만들어냈습니다. 정부의 세무 조사에도 유한 양행은 탈세 사실이 적발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회사의 이익보다는 국민들의 건강이 우선이었던 유일한 회장은 회사의 이익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던 아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물려주지 않았고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겼습니다. 또,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유일한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이었습니다.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일했던 유일한 회장의 모습을 본받고 싶고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인들도 본받아야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