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주년 6.25를 말한다
오늘 아침 호국 보훈의 달 특별기획으로 “영웅들의 증언”이란 주제로 KBS가 방영되었다. 80세 이상 고령인으로서 남다른 감회를 자아내게한 프로를 시청하지 못한 사람들과 공감허고싶은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민옥순(90) 은 함남 철수 작전중에 김청산(90)씨와 결혼해서 고향 함흥을 그리며 살고 있다. 한영섭(96)씨는 종군기자 2년3개월 가운데 가슴에 남아있는 진실의 이야기로 한 병사가 눈앞에 보이는 함흥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던 병사가 중공군 총탄을 맞고 쓸어진 현장에서 그가 들고 있던 총을 뺐아 적을 향해 난사했던 일이 생생하다며, 눈물겨운 실화를 상세히 말하면서 그 당시 23살 나이로 무서운게 없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제복의 영웅”프로에서는 18세 소년으로 전쟁에 뛰어들어 동료772명이 희생되었다는 말을 목이매어 눈물을 보이였다. 15세 여중생 김부자씨도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오직 나라를 지키려는 신념이 지금88세의 훌륭한 제복이 자랑스러웠다. 마리아리스(22)여성은 할아버지의 참전현장을 사진으로 보면서 “녹슬은 기차길”을 2절까 지 부르며,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정을 눈물젖게해서 모두 뜨거운 격려의 박수가 손녀를 위로해 주었다. 나는 당시 곡성 석곡에서 늦은 나이에 중학교 검정 교복을 입고 다녔는데 밤에 폭도들이 들어와 교복을 벗으라한다. 어머니께서는 야!교복 한 벌뿐인데 벗어주면 무엇입고 학교가느냐? 벗지 못하게 하셨고 그 들이 밉지만 무섭지 안으시고 어머님의 담대하셨던 생각에 더욱 그립고 보고싶어 눈물이 글성인다. 오늘 73년 전을 상기하면서 이 글(방송내용)을 여기 기록헤본다. 2023.6.34 주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