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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時 : 2019년 12월 8일(日曜日). 07:20. ♥ 場所 : 경남 거창 현성산(965m), ☞ 가는 길 : 07:20(삼천포 축협 앞 출발) → 08:05(사천 IC, 대진고속국도 진입) → 08:30-09:45(산청휴게소) → 08:55(생초 IC로 나옴) → 09:17(안의) → 09:27(수승대 농협, 마리초등학교) → 09:40(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미폭 도착). ☞ 산행코스 : 미폭 → 바위전망대 → 현성산 → 서문가바위(연화봉) → 976봉 → 금원산 갈림길 → 필봉 → 면동삼거리 → 마항사거리 → 말목고개(말목재) → 수승대 트레킹길 → 수승대(약 15km, 5시간 52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48 : 미폭, 무덤 옆 산행로 산행시작. 09:57 : 계곡 폭포. 10:16 : 첫 조망 바위. 10:21 : 두 번째 나무계단 전망대 10:38 : 세 번째 나무계단 전망대. 정상 조망. 11:00-07 : 현성산 정상(960m). 11:17 : 현성산 삼거리 이정표(← 미폭 1.7km/→ 금원산 4.9km/ ↘ 문바위 1.5km). 11:38 : 서문가 바위. 11:57 : 976봉 삼거리(← 금원산 3.9km/→ 현성산 1.0km/↘ 수승대 6.5km). 12:00- 50 : 976봉에서 점심. 13:00-13:10 : 필봉가는 길 약 4km 철망으로 막혀 필봉으로 가지 못함. 13:32 : 삼거리(← 현성산 2.5km, 필봉 0.7km/→ 수승대 5.km). 13:50 : 면동삼거리(← 현성산 3.0km, 필봉 1.2km/→ 수승대 4.5km/, 면동 2.2km). 14:00 ; 마항사거리(←현성산 3.6km/→정온종택 4.26km/↖모리재 0.6km/↘마항 0.76km). 14:02 : 삼거리이정표(← 현성산 5.8km 모리재 0.7km/→ 정온종택 4.1km, 수승대 3.2km). 14:20 : 생태터널 위, 14;31 : 문화유산 트레킹 이정표(→ 현성 4.7 모리재 1.7/← 정온종택 2km/↘ 수승대 3km), 14:51 : 이정표(→ 현성 5.8km. 모리재 2.8km/← 수승대하산 1.8km 정온종택 두 방향). 15:20 : 수승대 썰매장. 15:25 : 수승대 도착, 산행종료. 15;29 : 구연서원, 관수루. 15:30 : 거북바위(책바위), 구연교. 15:38 : 세익스피어 동상. 15:40 : 위천면 황상리 수승대 대형주차장 도착. ☞ 오는 길 : 15:55(수승대 대형 주차장 출발) → 17:00-17:55(원지 꿀꿀이 보리밥 석식) → 18:03(단성 IC 진입) → 18:17(사천 IC 나옴) → 18:25(사천) → 18:50(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금원산(金猿山, 1,352m). ♥ 위치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북상면 창선리. ♥ 특기사항 : 현성산(玄城山, 965m)은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현성산의 모산이 금원산(金猿山)이고, 금원산의 모산은 덕유산(德裕山)이다. 남덕유에서 분기한 진양기맥이 남령에서 월봉산(月峰山)을 넘어 큰목재와 수망령을 거쳐 금원산(金猿山, 1,352m)에서 기백산(箕白山 1,331m)으로 진양기맥을 만들고 북동 능선을 타고 수승대 방향 산줄기 남동 지능선 상에 바위투성이로 솟아 있는 현성산이 필봉, 성령산을 지나 수승대로 맥을 다한다. ▲ 07시 20분 삼천포 축협 앞 출발, 08시 05분 사천 IC, 대진고속국도 진입, 산청휴게소(08:30-09:45) 08시 55분 생초 IC로 나와 안의, 수승대 농협, 마리초등학교를 지나 09시 40분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 자연휴양림 100m정도 아래 미폭 옆 도착하니 금원산, 기백산, 현성산, 월봉산 산행안내도가 있어 자세히 보고 9시 48분 묘지 옆 숲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 들머리인 미폭(米瀑)의 폭포수는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결이 마치 흰 쌀뜨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 쌀이는 폭포라는 뜻의 미폭이라고 부르고, 또 폭포 위에 옛날 동암사라는 사찰이 있었는데 쌀씻는 뜨물이 바위에 흘러 동암폭포라 하였다고 한다. 오늘은 수량이 적어 물이 흐르는 자국만 보인다. ▲ 처음부터 급경사 오르막으로 슬랩이 펼쳐지는 암릉. ▲ 계곡엔 미폭보다 더 큰 폭포. ▲ 암릉의 술랩위로 안전시설인 데크 목조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아래엔 옛날 사용한 로프가 그대로 있다. ▲ 10시 16분 첫 조망 바위. ▲ 현성산 정상의 전위봉인 667봉의 슬랩의 사면과 장엄한 암봉, ▲ 암릉 사면 슬랩위로 조성된 두번째의 긴 데크 나무 계단. ▲ 전위봉인 667봉 뒤로 보이는 현성산 정상. ▲ 데크 계단 전망대에 오르니 금원산 기백산 능선이 지척. ▲ 금원산, 기백산, 마당재, 오두산의 금원-기백 능선은 경남 거창과 함양을 가르는 해발 1300m의 고지로 금원산, 기백산과 용추계곡 서쪽의 황석산, 거망산까지 묶어서 '서부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남알프스와 비교될 만큼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운 능선으로 산자락에 서문가바위, 문바위,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 등 볼거리가 많고 암릉이 기묘한 명산이다. ▲ 목조계단 옆의 투구바위? ▲ 해골바위? ▲ 가야할 현성산(玄城山) 정상(왼쪽), 뒤로 서문가바위(중앙). 필봉(오른쪽) 능선. 현성산은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도 불리고 있으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금원산 지맥, 남으로 금원산 자연휴양림 쪽으로 뻗어 내린 암릉상의 최고봉답게 단애, 슬랩, 기암, 폭포, 암릉을 산 사면과 기슭에 조성해 놓았다. ▲ 최고의 멋진 조망바위. ▲ 멋진 바위의 조망 : 우리가 올라온 667봉 암봉과 능선 좌우로 오두산 아래의 서덕지(左)와 희미하게 보이는 상천저수지(右). ▲ 멋진 바위의 조망 :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와 상천리의 넓은 들판과 서덕지, ▲ 11시 현성산(玄城山, 960m)정상에 도착하니 2015년 세워진 한옥 지붕의 이색적인 정상석이 있다. 현성산 정상을 '하늘바래기(하늘바라기)'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있지만 '해(하늘)를 향해 솟은 봉'이라는 뜻의 향일봉(向日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 옛부터 있던 현성산(玄城山, 965m) 정상석. 작은 글씨로 옛이름인 '거무시'라고 적혀 있다. 원래 현성산을 '거무시' 또는 '거무성'으로 부른 건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의 한문 표기를 검을 현(玄)으로 해서 현성산이 됐다는 것. 현성산 남쪽의 오두봉(烏頭峰) 또한 정상에 거무스름하고 둥근 바위가 얹혀 있다하여 '가막달'이라 불렀다. 그러니까 금원산, 현성산, 오두봉 등은 모두 '검다'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고, 이 말은 '높고 성스럽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한다. ▲ 현성산 조망 : 금원산, 기백산 능선 아래 지그재기로 뻗어 있는 임도. ▲ 현성산 조망 : 가야할 서문가 바위, 976봉 뒤로 펼쳐진 덕유산 백두대간. ▲ 현성산 조망 : 가야할 서문가 바위, 976봉, 필봉, 모리산 능선 뒤로 덕유산 능선. ▲ 현성산 조망 : 가야할 모리산, 성령산 능선. 현성산 정상아래 삼거리 이정표(← 미폭 1.7km/→ 금원산 4.9km/ ↘ 문바위 1.5km)에서 마애삼존불, 미폭 코스로 대부분 하산, 9명만이 서문가 바위, 976봉, 필봉, 모리산, 성령산 행. ▲ 서문가 바위(연화봉) 주위의 기암. ▲ 11시 38분 서문가 바위(연화봉) 도착, 정상은 잡을 곳이 없어 올라갈 수가 없는 명품바위로 흙도 없는 바위속에서 자라는 명품 소나무가 짱! 서문가 바위는 웅장한 두 개 바위와 그 주위의 바위형상들이 연꽃같기도 하여 연화봉이라고도 불리며 서문가 바위 전설은 임진왜란때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서씨(西氏)와 문씨(門氏) 성을 가진 두남자와 여자 한명이 피난살이를 하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성씨를 알수가 없어 그 아이의 성을 두 남자의 성을 따서 서문가(西門家)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 서문가 바위(연화봉) 옆의 기암. ▲ 11시 57분 976봉 삼거리(← 금원산 3.9km/→ 현성산 1.0km/↘ 수승대 6.5km)에 도착, 이곳에서 우린 수승대 6.5km로 하산 예정, ▲ 976봉의 바람이 없는 포근한 평지에서 산상뷔페(12:00- 50). ▲ 976봉에서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위험한 급경사 내리막길로, 안전시설이 없는 자연등산이다. 위험한 내리막 등산로를 지나니 마음도 평안해지는 밋밋한 능선 등산로. 금원산, 현성산 산행은 2003년 11월 12일 함양 남령재에서 월봉산을 거쳐 금원산, 휴양림 하산, 2006년 1월 8일 덕유산 장수사 입구에서 용추계곡을 거쳐 기백산, 금원산 휴양림 하산. 2007년 7월 24일 거창 수승대에서 문바위 마애삼존불로 거쳐 금원산 자연 휴양림으로 하산. 2011년 1월 8일은 미폭 → 현성산 → 서문가 바위 → 976봉 → 필봉(965m) → 928m봉(삼각점) → 말목고개 → 마항 마을 도착하였는데, 이 능선에서 눈썰매를 탄 기억이 생각난다. 2016년 7월 3일은 금원산 휴양림에서 기백산, 금원산, 휴양림 원점회귀 산행을 하여 인연이 깊은 곳이다. ▲ 필봉 가는 길을 막아 놓은 철망. 필봉은 사유림? 20여분을 철망을 따라 돌아갔지만 4km 이상 막아 놓았다. 무엇때문일까? 궁금하면서도 철망을 넘을까 하는 맘이 수없이 들었지만 많은 경비를 지출하면서 막은 주인의 맘을 이해하면서 포기. ▲ 가지 못한 필봉 이정표가 정상에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능선을 지나 가니 13시 32분 삼거리 이정표(← 현성산 2.5km, 필봉 0.7km/→ 수승대 5km), 확인하고 수승대 행. ▲ 가지 못한 필봉의 정상석, ▲ 시원해지는 멋진 암릉 등산로. ▲ 흔들바위?. ▲ 눈썹바위? ▲ 멋진 바위의 연속구간. ▲ 13시 50분 면동삼거리(← 현성산 3.0km, 필봉 1.2km/→ 수승대 4.5km/, 면동 2.2km)를 지나 14시 마항사거리 이정표(←현성산 3.6km/→정온종택 4.26km/↖모리재 0.6km/↘마항 0.76km)로 2011년 1월 8일 이곳에서 마항 마을로 하산한 곳이다. ▲ 14시 02분 삼거리의 이정표(← 현성산 5.8km 모리재 0.7km/→ 정온종택 4.1km 수승대 3.2km). 직진을 하면 성령산인데 이정표에 표시가 없어 알바를 하고 성령산도 가 보지 못한 산행이 되어 너무 아쉬운 산행이었다. 필봉도 못가보고...... ▲ 14시 31분 생태 터널은 지나 만난 이정표(→ 현성 4.7km 모리재 1.7km/← 정온종택 2km/↘ 수승대 3km), 문화유산 여행길인 수승대 트레킹길과 이정표의 수승대길 방향이 달라 어리둥절하여 이정표의 수승대길로 하산. ▲ 14시 51분에 만난 이정표(→ 현성 5.8km. 모리재 2.8km/← 수승대하산 1.8km 정온종택은 2코스). 정온주택, 모리재 이정표(거리는 없고 방향만 있는 이정표)는 많이 있건만 성령산 이정표는 없다. 수승대로 하산하니 역동마을로 마을주민들께 수승대를 코스를 물어보니 가르쳐 주면서 거창군수에게 건의하란다. 많은 산행객들이 이정표가 없거나 틀려서 헤멘다고..... ▲ 15시 20분 수승대 썰매장에 오니 눈을 많이 만들어 놓아 신난 썰매장이 연상된다. ▲ 15시 25분 수승대(搜勝臺, 명승 제53호) 도착. 산행종료. 수승대는 삼국시대인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승대는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여름의 피서객들을 위해 텐트를 칠 평상이 100여개나 되고 쉼터와 관한루의 그네보다 큰 그네가 3개. 체력장, 취사장, 화장실 등 위락시설이 있다. ▲ 수승대의 명물인 수승대교, 아래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있는 널따란 화강암 암반으로 계곡과 숲이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이룬다. ▲ 거북바위(일명 구연대, 암구대, 책바위) : 구연대라는 명칭은 마치 바위가 계류에 떠 있는 거북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거북바위에는 키는 작지만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으며 자란 노송들이 곳곳에 있고 수승대의 문화적 의미를 알 수 있는 많은 글들이 새겨져 있다. 퇴계 이황이 이곳을 수승대라고 이름 지을 것을 권한 ‘퇴계명명지대’ 라는 시와 이에 대한 갈천 임훈의 화답시 갈천장구지대, 더불어 옛 풍류가 들의 시들이 많이 새겨져 있다. ▲ 구연교(거북다리). ▲ 관수루는 요수 신권, 석고 성팽년, 황고 신수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운 구연서원의 문루로 1740년(영조 16년)에 건립하였다. 관수란 ‘맹자’에 물을 보는데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의 흐름을 봐야한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다음으로 흐르지 않는다. 고 한 말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의 학문은 이와 같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었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수승대의 명물 '월리엄 셰익스피어 동상'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요. 모든 인간은 제각각 맡은 역할을 위해 등장했다가 퇴장해 버리는 배우에 지나지 않죠(뜻대로 하세요의 대화내용). 해마다 이곳에서 세계연극제 행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상이 빛을 발한다. ▲ 15시 55분 수승대 대형 주차장 출발, 원지의 꿀꿀이 보리밥 식당에서 석식(17:00-17:55), 18시 03분 단성 IC 진입하여 18시 17분 사천 IC 나와 18시 50분 전회원 무사고 안전하게 삼천포 도착, 포근한 겨울날씨의 현성산 암릉 산행을 마무리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 회원 4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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