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삼송보호소 봉사를 시작하고 계속 맘에 걸렷던게 있었습니다 |
"누구냐 넌?" ㅎ |
강쥐들 이름을 몰라서 다가갈때도 헤어질때도 이름 한번 불러 주지 못해 |
미안했습니다 |
(제가 이름을 잘 못 외우는 병이 있나바요ㅠ) |
그래서 강아지 집마다 명판을 달아주자 였습니다 |
사진도 최신껄로 찍어서 ~~ |
그 첫 걸음은 7월 12일입니다 ㅎ |
다이소에서 보드판을 구입했습니다 (개당 2000원 ㅎ) |
한번에 다 구입은 못하고 조금씩 ~ |
8월 3일 보드판을 가지고 보호소로 갔습니다 |
드릴로 구멍을 뚫고 ~ 케이블 타이로 견사마다 고정을 시켰답니다 |
오와 열을 마차서 ~ |
아직 사진은 없지만 우선 명판 먼저 달기위해 움직였습니다 |
8월 17일 ~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였구요 ~ |
아나 둘 셋!! 찰칵 이 안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
우리 강쥐님들의 놀아달라는 몸부림을 피해 베스트샷을 확보하고자 |
필사의 노력을 ~~ |
(이시점에 포켓몬고 가 유행햇드랫죠 ㅎ) |
9월 9일 ~ 사진 현상이 완료 되었습니다 ~ |
문산의 사진 장이이시라는 이영식 선생님 ~ |
유기견이라 공짜로 도움은 없엇지만 ㅎㅎ 정성을 다해서 이쁜사진 만들어 주셨어요 |
사진장수만 100여장이 넘죵 ㅠ ~ |
9월 12일 ~ 문산 알파 문구에서 코팅을 시작 했습니다 |
요기 사장님도 정성을 ㅎㅎ |
사진의 오랜 보관 및 먼지나 물기로 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 ~ |
코팅 하면 사진이 더 선명해 지는 신기한 ㅎㅎ |
명판에 사진을 꽂았다 뺄수 있는 투명 케이스도 사구요 ~~ |
9월 15일 반사모 회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 |
사진 자르기와 케이스에 사진 넣기 작업을 했습니다 |
이름을 미리 적기 위해 기존 사진이 붙여 잇는 종이를 오픈 합니다 |
여기에 이름을 임시로 적고 ~ 나중에 사진 붙이면서 명판에 완벽히 마무리를 하고자 ~ |
붙이고 적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죠 이때까지는 ㅎㅎ |
9월 16일 이름을 적기 전에 사진을 우선 붙이기로 결정 ~ |
사진 붙이기로 돌입합니다 ㅎ(이름은 소장님과 종이에 나중에 적을려구요) |
문제는 ㅎㅎ 사진에 있는 얘기들 찾기가 어려 웠습니다 ㅎ |
(사진관 선생님이 뽀샵을 한것두 아닌데 말이죠 ㅎ) |
백여장의 사진이라 어렵네요 ㅎ 없는 얘기들 사진두 있궁 ㅎ |
11월 08일 조금 기간이 길었죠 ~ |
사진이 없는 10마리와 보호소 겨울 준비.. 그리고 이벤트 등으로 |
명판 마무리 작업은 후순위로 밀렸네요 |
기존에 했던데로 현상하고 코팅하고 |
자르고 넣고 ㅎㅎ |
고양이동 옆에 있는 미처 생각지 못한 얘기도 명판이랑 사진 붙여 줬습니다. |
11월 12일 ~ 기존 명판의 먼지를 닦아주는 작업까지 ㅎㅎ |
닦는 사람도 놀랫다는 전/후 비교 ㅋ |
한마리는 아직 사진이 없어서 찍어서 현상 준비 중이구요 |
관리는 11월 12일 처럼 1년에 2~3번 먼지를 닦아주면서 관리 해야 겠네요 ㅎ |
올해중 명판 작업을 완료 하게 되어 뿌듯 하고 |
봉사 오시는분들이 강쥐이름을 자주 불러 줄수록 |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
작은아이디어 작은 일이지만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리고 |
저희 회원 분들이 없이 혼자는 못햇을 일이라 |
본 후기를 적는 순간에도 감사에 감사 하네요 |
첫댓글 예쁜이름과사진.............넘감사드립니다...
아가들이넘좋아할거같아요^^
멋있습니다
굳이 뽀샵을 하지않아도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서인지 진정한 작품같네요.
그래서일까 실물과 다른 듯하면서도 닮은 듯한ㅎㅎㅎ
넘넘 고생 많으셨고 진짜 감사해요.
반사모 여러분들 완전 사랑함다♡♡♡
건강한 젊은이 상 어디 없나요...
강추하고 싶습니다....!!!
정말 머찐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