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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스크랩 부산 호텔 떠난 자리 주상복합 건설 붐
root2 추천 0 조회 221 18.03.07 09: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부산 도심 핵심 상업지역에 있는 호텔과 나이트클럽이 영업난에 문을 닫으면서 이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로 채워지고 있다. 나이트클럽은 한동안 유흥 문화의 트랜드를 주도했지만 쇠퇴의 길을 걸으며 고층 주상복합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뉴콘티넨탈관광호텔 부지에 오는 5월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연산이 분양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연산은 지상39층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455세대. 오픽스텔 96세대)으로 건립된다.


 뉴콘티넨탈관광호텔에는 한때 새벽시간 돔(반구형으로 된 지붕)이 열리는 이밴트로 인기를 끌었던 스타박스 나이트클럽이 성업했었다. 하지만 영업난 등으로 2014년께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구 조방앞의 댄드마크였던 국제호텔과 호박나이트클럽(전 국제나이트클럽)이 있던 자리에도 주상복밥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호텔은 최근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호텔은 작년 8월부터 휴업 중이며 일부 시설만 영업 중이다. 호텔 지하1층의 호박나이트클럽은 인근 코리아시티 빌딩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건물은 지상 20층 규모의 상가와 오피스텔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건물주가 외국에 있는데다 영업난을 겪으면서 해당 건물이 오래 전에 매물로 나왔고, 건물을 지을 부지를 찾던 건설사가 매수를 검토했다"며 "매수한 업체는 지역 중견 건설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부산권에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메리트 나이트클럽 자리에도 현재 총 152세대 주상복합아파트인 괴정 어반푸르지오가 건립 중이다. 2016년 5월 분양 당시 나이트클럽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 모델하우스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이트클럽 자리에 주상복합 건물이 채워지는 것은 나이트클럽은 상업지역으로 분류돼 용적율이 높은 고층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상업시설을 포함하도록 용도가 제한돼 있어 건설사들이 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부산지사장은 "핵심 상업지역은 역세권이라 아파트와 오피스텔 수요가 충분하고, 사업자들은 법적 규제 한도 내에서 주거비율을 높여야만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서울서는 핵심 상업지역에 주상복합이 들어선 지 오래인데, 부산도 향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일보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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