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시작 부터 복통과 장염에
힘든 몸 상태지만
연휴 나들이를 급 다녀온다.
서,북은 대설. 경북은 맑음 이다.
청송 송소고택을 찾아간다.
99칸 고한옥에 만석꾼의 집.
하룻밤 사랑채 예약하고
해지기 전 서둘러 찾아간다.
쩔쩔 끓는 아랫목과 밖 아궁이에
참나무 장작이 활활 타고 있다
뒤척이다
한 밤 중에 밖을 갔다 왔다 한다.
산간 지역이라 엄청 밤이 춥다.
설날 아침~
가까운 주왕산에 오른다.
"정초부터 혼자 추운 산에 왜 다니냐"
문 열린 식당주인이 일갈한다 ㅋ
덤으로
떡국도 주고 부치개도 오색나물도
주는 따뜻한 말이다.
산 계곡으로 들어가니
스산한 찬공기가 매섭다.
모처럼 체감하는 대단히
추운 기온이다.
산등 등산로는 눈으로 폐쇄되어
용추폭포까지만 간다.
웅장한 바위산.
기암 괴석의 장엄함이..
가을 단풍의 명소인 국공.
주왕산 온천에 푹 젖어있다가
귀성길 체증 속에
느린속도로 귀향한다.
2025년 을사년 설날
송소고택&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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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설날 연휴 나들이(2025.02.28~29)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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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31 02:4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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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