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재 원청 책임 강화법 추진] 한정애 의원이 24일 산재사고 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이 법안은 ‘원청이 도급·파견 제한 의무를 위반하는 등 산업재해 발생에 책임이 있는 경우 원청의 개별실적요율에 반영해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려는 것’이라는 게 한 의원의 설명.
2. [국토부, 건설기계 검사 강화] 국토부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 검사를 강화하는 ‘건설기계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 예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미수검 건설기계 과태료 상한액 상향(50만 원→300만 원) ▲건설기계 검사 사전안내 강화, 검사명령제 도입(기한 내 미이행 시 등록 말소) ▲정비명령 이행 기간 단축(6개월→1개월) 등에 대한 내용이 골자.
3. [기계연,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착수] 한국기계연구원이 25일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 기계연 한형석 책임연구원은 “시설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온도·지진 등의 복합적인 정보를 계측·저장·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
4. [여름철 식중독 주의] 식약처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이 총 9,508명(총 10,444명의 91%)이나 발생해 식중독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요청. 식중독 예방을 위해 ▲채소는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세척 ▲육류, 해산물, 계란 등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실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