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의 편지
갑작스레 어머님 아버님 안부가
궁금하고 음성이 듣고싶어
전화를 드렸는데
밝으신 아버님의 음성을 들으니
눈물이 날정도로 감사하고
마음이 뭉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버님.
요즈음 컴퓨터 작업하셔서
많은작품 보내주시는데
때로는 감동하며 때로는
지혜를 얻으며 잘 보고 있어요.
요즈음엔 동훈이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봐주고있는데
제마음과 같지않게
기억해야할 부분을 많이 잊고, 또 가르쳐주고....
이런 작업을 계속 하고 있어요..
거의 많은 시간을
"요즘같은 험한 세상에
문제 없이 학교에 다녀주는것만도
다행스럽다..." 생각하면서도
"공부도 좀더 잘해주었으면..."하고 바라는것은
저의 욕심인가??하고 싶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
"동훈이 동진이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성적도 잘나오고,
예의도 바르고, 성격도 좋다"며
자랑을 해야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기분이 좋으실텐데
만족해하실만한 소식을 잘 전해드릴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예요...
그래도 아이들 볼때마다
"너흰 할수있어~"라고 격려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동훈이 동진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요..
저도 아이들이
아버님 어머님의 손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감사하게 생각하도록
열심히 키울께요..
날씨가 많이 추워져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저는 언제나 아버님과 어머님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두분 생각하다 가슴 뭉클한기억은
숫자로 헤아릴수가 없을만큼이예요..
아버님.
다시한번 아버님 사랑에 감사드려요...
2007. 12. 5
에미 올림
애미야
애미 애쓰는 모습 훤히보인다
아버진 손자(동훈이, 동진이 )를 믿는다
언젠가는 철이들어 아 내가 공부해야되겠다고
생각이들면 부지런히 노력 또 노력 할꺼라고 믿고있어
공부해서 부모와 할배 할매에게 주는겄이 아니고
지꺼라고 생각이 올거라고 믿어
애미 애비 화이팅
우리 손자들 화이팅
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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