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7년 2월 10일 | 장소 | 하늘을나는도서관 | 작성자 | 이희정 |
책이름 | 모기와 황소 | 저자 | 현 동 염 | 출판사 | 자미잇는 이약이 |
참석자 | 김형애, 김선실, 최현이, 우소연, 김민옥, 김소미, 강숙, 조유리 ,정미란, 이희정 | 발제자 | |||
모둠후기, 토론내용 | |||||
토론 내용 | 목표 : 마음에 드느 인물의 특성이 나타난 문장에 밑줄 치고 써보기 - 텍스트를 중심으로 읽기 위해 그림책을 먼저 읽지 않기를 권한다. - 그림책으로 보고 온 사람 : 모기가 피를 빨아먹는 장면에서 그림으로 보면 방해가 되지 않는다. 피를 빨아먹는 표현이 많아서 리얼하게 다가왔다. 사소한 얘기를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것이 재미있다. '개평 좀 댑시다' 라는 표현이 자주 안쓰는 표현이라 어색했다. 그림책이 읽기에 방해받지 않았고 좋았다. 텍스트에 집중하기에 방해가 되었다. 그림책이 방해가 되었던 것은 완전히 나에게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아이들에게 읽어 주었더니 10살, 7살에게 읽어 주었더니 이야기의 흐름을 알고 정확히 이해해서 뿌듯했다. 소는 자기 하던일을 했던것 뿐인데 한방을 날려서 통쾌했다. 모기, 파리가 소의 적수가 안되는데 덤빈다. 파리->더러워요 모기-> 따가워요 - 자미있는 이약이에 실려있는 감상평 (싸움구경)을 같이 읽고 형액형 A형들의 집합체가 아닌가 생각했다. 파리 : 기회주의자다 모리 : 예민. 신경질적. 자만. 자존심은 높고, 자존감은 낲은 트리플A형이다. - '<아유, 싸고지이> : 강원도 사투리로서 고소하다라는 뜻이다. 모기의 교만한 표현이다. - 파리 : 절하는 것을 보면 싸움을 부추겼다 생각하지 않는다. 소가 병아리에게 콩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리석고 못나서 그렇다고 생각한것은 나쁜놈이다. - 모기 : '놀고먹는 양반'이라고 소개한 것은 잘난척이다. 파리에게 보여주기를 하기위해서 능선을 두번 넘어서 죽었다. - ~입니다.(문어체)인것 같지만 (구어체) 같은 느낌이어서 읽어주기가 좋다. 듣기도 좋고, 소리내어 읽기도 좋다. 그 시기의 책이 외국어가 덜 오염되어 있었다. 초등4~6학년에게 읽어 주었을 때 반응은 닟설어하고 재미없어 하였다. - 나누어 먹는 것이 아니고, 기부의 개념으로 보여지고, 심해지면 뺏는 개념으로 변한다. - 마지막 남은 피까지 빼먹는 탐관오리, 노비의 난, 농민의 난등이 떠오른다. - 모기가 다정스럽게 파리에게 묻는 모습 -> 너대신 복수해 주겠다. 잘난척을 나타낸것일수도 있다. - 상대방에 의해서 <만족도>가 달라진다. - 미묘한 표현의 차이 : 소와 있을 때 (파리새끼), 모기와 있을 때 (파리) - 이야기를 만들 당시 (소)는 일상적인 모습이었을텐데 친근해서 재미있게 느꼈을 것이다. - 마무리에서 압축된 한줄을 넣어 주는 것에 대한 생각 편안해서 좋다. (회원 대부분이 편하게 생각 한다.) 다양한 감상을 방해 하는 것 같아 거슬린다. 나의 감상을 방해하며, 문학성이 떨어진다. 반쪽이는 나를 찌르는 한 표가 없었다. 일제강점기가 끝난 때이므로 작가가 의중을 넣은 것이다. 이때문에 통쾌하다. 작가를 존중하고 싶다. 독자의 몫은 따로 있는 것으로~ 작가의 의중과 나의 생각이 다를 때에는 본문에 근거하여 맥락을 가지고 텍스트에서 답을 찾으면 된다. - 우리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 했습니다. - 병아리 :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다. - 모기 : 불꽃처럼 살다 갔다. - 파리 : 길고 가늘게 살것이다. | ||||
책에 대한 한마디 | - 현동염 작가는 성공한 작가 인것 같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 작가는 그의 이야기가 60년이 지난 뒤 하이클래스에서 이렇게 뜨거운 얘기를 나눌 것을 몰랐을 것이다. | ||||
알림 | |||||
다음주책 | 다음 주 발제자 |
첫댓글 4차시의 통합모둠 공부가 끝났습니다.
회차가 넘어 갈수록 후끈해지는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다시 올 통합모둠 공부를 기대하며 후기를 올립니다.
우리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역시 희정씨! 금욜의 재미난 이야기가 꼼꼼한 후기속에 잘 녹아있네요. 당분간 낮 분과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어느 분과에서도 그대는 멋진 목포분과 회원으로 활동할거라 믿어요.
정월대보름 복도 많이 받구요~
재미난 공부였네요.그냥 혼자 봤을 땐 무심코 지나갔을 대목도 다시 보게 되기도 하구요. '싸고지이'라는 표현을 누가 했는지 어떤 뜻인지 나눠 본 시간도 재밌구요. 파리가 과연 모기를 부추긴 놈인지 아닌지하는 은근한 논쟁도 하구요~ 눈오는 날 이렇게 우리는 놀았지요 ㅎㅎ
눈이 온다고 더 신나서 놀러나온 강아지들 같았던 분위기? 우리 아직 한창때인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한 때였어요~~
든든한 선배님들이 계시니 즐겁기만 해서 배가 산으로 가는 안타까운 일은 없어서
하이클래스 실감했습니다 ㅎㅎ
우리 회원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