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솟구치는 태.소백산의 힘찬 정기와 더불어 희망찬 밝은 미래를 비쳐 줄 병술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12만 시민 여러분들과 고향을 떠나 계시는 출향인 여러분의 하시는 일마다 모두 뜻대로 이루어 지시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4여년전 민선3기의 출범을 계기로 경영행정에 기반을 둔 “경쟁력있는 풍요로운 영주건설” 이라는 시정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시민여러분과 함께 정치적 불안정과 유가급등으로 인한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무섭게 몰아치는 분권과 혁신시대의 중심에서, 우리시를 지금의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로 올려놓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계획된 사업의 시작과 추진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잘 이루어 진다면 영주가 획기적으로 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가슴이 뛰고 힘이 용솟음 칩니다. 돌이켜보면, 농촌?서민경제의 안정이 곧 경기활성화의 근간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소백쇼핑몰 현대화, 공설시장 공용주차장 건립, 골목시장 등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였고, 중소기업 운영지원, 창업보육센터 지원, 인턴사원제, 고용촉진훈련 및 공공근로사업 등 고용창출을 위한 지원시책을 강화하였습니다.
FTA 대응사업으로 거점산지유통센터 등 과수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착수함으로써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주산지의 면모를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벼?인삼 친환경재배 지원으로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주만의 향기를 담은 풍기인삼축제, 강수욕축제, 부석사 화엄축제 등을 경제축제로 정착시켰으며, 영주선비촌과 소수서원 및 부석사를 중심으로한 유불문화 자산과 소백산 청정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관광객 80만에서 3백만 시대를 열었습니다.
또한, 서천따라 벚꽃30리길, 꽃다리, 시민문화공원, 문정폭포, 시민10만그루 식수운동으로 시가지 전역을 꽃과 나무가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하였으며, 국민체육센터, 서천생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확충과 전국대학 배구대회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시민건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전력을 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영주를 위하여 차상위계층 특별지원, 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 지원과 여성 및 청소년 대책에도 힘써 왔습니다.
또한, 영주~감천간, 봉화간, 안정간, 국도 4차로 확장사업과 영주~순흥간 도로확장 사업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였습니다.
시장과 데이트, 시장 민원실 근무, 시민만족도 주민여론조사 그리고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여 왔으며, 혁신간부회의, 혁신리더교육, 행정서비스헌장 추진으로 시민 제일주의 행정혁신 역량을 높여 왔습니다.
그리고, 취임 당시 2천억원 이던 예산규모를 중앙과 도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확보노력으로 3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채무를 큰 폭으로 줄여 재정기반을 튼튼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시책 추진으로 전국 자치단체 시정평가중 가장 권위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에서 “3년연속 수상”과 함께 지난 해는 최고 영예의 “대통령상”과「교통문화 우수도시상」,「대구?경북 환경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분야별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앞서가는 영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혁신시정으로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12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
병술년 올해는 급변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시의 지역적 강점을 살린 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산업을 회생시키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한국의 알프스 !
소백산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풍요로운 영주시대를 앞당기고,
지역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고장으로 만들고자 “시민행복 7대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여 삶의 질을 높혀 나가겠습니다.
먼저,
경기침체를 벗어날 수 있도록
서민경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국가경제의 침체로 우리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구 감소는 심화되고 있어, 내년도 시정의 포커스는 감소 추세에 있는 지역인구를 늘리고 서민과 지역경제를 향상시키는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인구증가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지원과 농촌총각 결혼 추진, 농가도우미 사업 등 다각적인 시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유통 공동구매 물류센터 건립, 풍기인삼시장 현대화와 인견직 홍보전시관을 건립하여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시켜 나가겠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소백쇼핑몰과 비가림시설로 쾌적해진 시장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종합시장 환경개선으로 소비자가 찾아오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소상공인 사업자금 알선,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과 문수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여 지역산업체와 함께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농촌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쌀 소득보전 직불제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전하며, 영주쌀 10만가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쌀소비를 촉진시켜 나가겠으며,“명품 영주쌀”의 재배기술 브랜드화와 RPC시설 현대화사업 등 친환경 고품질 쌀생산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농산물 택배비 지원을 확대와 대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개선과 중국?대만 등 해외 자매도시를 포함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판매를 촉진시켜 나가겠습니다.
전국 인삼유통의 중심역할을 위한 인삼공판장과 인삼소재 산업화센터를 건립하고, 영주한우의 품질 고급화로 전국 최고품질로 육성해 나가겠으며, 당도높고 향기좋은 고품질 사과생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키낮은 사과원 갱신사업,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FTA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산물 개방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고추, 약초 등 농산물 작목반을 구성하여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소득작목을 다변화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문화향기가 그윽한 선비의 고장 영주 !
아름다운 관광고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유교문화권개발사업과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전국최고 유교문화의 보고로 발전시키고, 내실있는 축제개최와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함께 즐기고, 매력있고, 찾고 싶어하는 무공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우리만의 특성을 살린 문화예술 행사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남부하상 관광단지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무섬 전통마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전통생활 체험마을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웰빙시대에 맞는 머물면서 즐기고 인삼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풍기인삼랜드 조성사업을 가시화하여 새로운 휴양문화 창출로 문화?관광도시를 앞당기겠으며, 또한, 다양하게 상담이 진척되고 있는 각종 민간투자사업을 가시화 시키고, 선비촌?소수박물관 개장에 이어 전통 역사문화 체험장인 순흥 역사문화 체험장을 조기에 완공하여 중부내륙의 관광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여유와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는
생활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체력단련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서천 생활체육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 조성된 구간을 유채?메밀꽃과 야생화가 만발하고 강수욕 등 수변축제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체육공원으로 자리 잡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이를 활용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투기체육관을 조기에 완공하여 전국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는 시청 복싱?우슈 실업팀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정예화하고, 초?중?고등학생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우수선수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2007 아시아 우슈선수권대회, 2006배구월드리그와 대학?일반 종별 선수권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체육분야 국제교류 확대 등 스포츠를 통한 경제활성화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깨끗한 환경터전과
정감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21세기는 환경의 시대입니다.
우리시가 살기좋은 주거공간이자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정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광역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위해 입지선정, 각종 평가용역을 추진할 것이며, 소각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들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고, 이를 계기로 소각장 주변을 우리시 환경보존의 축으로 만들어 혐오시설이 아닌 자주 가보고 싶은 환경체육공원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관사골?신사골지구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갈 것이며, 시민10만그루 식수운동으로 조성된 녹지환경 관리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소나무 재선충 예찰활동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더불어 사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을 건립하여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으며,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시정참여를 유도하여 계속적으로 여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성행복고을”을 만들어 나가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울마당 등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토록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정비, 영주도서관 자료구입 지원, 학교우유 급식비 지원을 강화하고 초?중?고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미래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는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현대는 국민 의식구조 변화와 교통통신의 발달로 행정구역 보다는 생활권의 의미가 강조되고 있어 우리시도 이제까지 추진해온 각종 개발사업과 향후 구상해 놓은 계획사업을 포함한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이 마련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바탕으로“새로운 영주의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획기적으로 정립 추진하고, 중부내륙 중심권, 경북 북부권 등 광역행정 협의회와 협력하여 공동번영의 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소백산 웰빙관광 테마파크, 옥녀봉스키장, 골프장, 남부하상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기 가시화와, 정보통신수련원 착공과 매각 입찰공고된 풍기온천단지를 각광 받는 온천도시로 조성하고,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풍기백리~희방사 입구간 국도5호선 4차로 확장 및 상망~가흥간 국도36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국가사업으로 설계를 착수하고, 풍기~부석간 지방도 4차로 확장사업을 도직영 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국도승격을 추진하여 3도를 연계한 관광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원당로우회도로, 영일교 가설과 부석~부석사간 도로를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도시계획 도로와 농촌지역 도로망의 체계적인 정비로 지역균형개발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서천협소구간, 상줄제 등 지속적인 하천정비로 항구적으로 재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노후교량, 위험도로 등 재해위험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사고와 재해로부터 영원히 해방되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살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동양대학, 경북전문대학, 인삼시험장, 축산기술연구소 등과 함께 지역실정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R&D, 클러스터사업을 통한 시책 연구개발과 경쟁력 있는 비전 제시로 시정의 신뢰기반을 구축하고자, 공직자의 전문역량 배양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지역대학출신 공무원 임용 적극 검토와 혁신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만들어 시정의 경쟁력을 높여,
더 높은 도약과
더 빠른 성장 그리고
더 큰 혁신이 이루어지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경북북부권의 중심도시로서 소백산시대를 선도해야 할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장잠재력을 키우고 우리시정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도시성장이 멈추지 않고 힘차게 추진되고, 혁신역량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영광된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우리시정은 내일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삶의 질 향상과 시정참여를 확대하여“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하겠으며, 우리 모두의 희망과 의지를 모아 영주시의 비전인 「소백산 시대! 21세기 웰빙 영주!」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직자들과 함께 모든 것을 바쳐 일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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