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두 가지 방법
-아놀드 베넷<Amold Bennett>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보다
충실하게 보내려면
집중력과 내면의 성찰이
필요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충실하게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관심과 열정과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는 집중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 첫 번째 꼽자면 집중력을 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집중력 실험을 해
볼까요.
집을 나서면서 어느 한 가지
사안에만 주의를 모아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상관없습니다.
아마 일 분도 안 되어 당신의 집중력은 흐트러지고 예상치 못했던 엉뚱한 것들이 맨 처음 염두에 두었던 사안과 뒤섞인 채 머릿속을 휘저어댈
것입니다. 승용차나 버스, 전철을 타기 전까지 이런저런 생각의 꼬리들이 어지럽게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그런
노력을 하는 동안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일상적 고민들 가운데 절반쯤을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특히 피할 수 있을 법한데 좀처럼 물러나지 않는
나쁜 병, 다시 말해 쓸데없는 걱정거리가 말끔히 없어지고 맙니다. 그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애써 훈련한
집중력을 유익하게 써야 합니다.
피아노로 비유하자면, 마냥 음계
연습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연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집중력을 활용해 삶의 단계를
향상시키고 목표를 성취해 나가십시오.
◆ 하루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득 채우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자신의 내면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네 자신을
알라!’
너무나 오래된 경구라서 말을
꺼내기조차 쑥스럽습니다.
이처럼 누구나 알고 있고 흔히
쓰이는 금언도 드뭅니다. 이 짤막한 문장이 얼마나 큰 뜻을 담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현의 충고대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성찰하며 사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 합니다. 바쁜 생활에 쫓기고 시달릴수록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데도 말입니다.
‘나의 행복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이성적으로 결단하고
행동하고 있는가.’
우리자신을 가만히 응시해 보면
여러 가지 물음이 떠오릅니다.
행복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당신은 행복을 발견했습니까.
혹시 행복이란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라며 일찌감치 단념해 버리지는 않았는지요. 누구는 행복을 찾아 암중모색하고, 누구는 나름대로 행복을
만끽합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개개인 의 생각과 입장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찾는
행복은
우리 자신의
신조와 목표에 맞는 생활 방식을 실행해 나갈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이상, 신조, 목표, 실천 행동 등을 하루에 몇 분만이라도 성찰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기가 힘듭니다.
자신의 행동과 신조가
일치해야 행복과 성공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동과 신조가 어긋나는 인생을 무의미하며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한테 단호하게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중 언제든지 자신을 똑바로 응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진지한 성찰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좀더 충실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6~
출처 〉도서〉【행복한 인생 경영】
존 러보크 외 : 임희철
엮음
아놀드 베넷(Amold Bennett)
1867년 영국
스태퍼드셔 주에서 태어난 아놀드 베넷은 런던 대학을 졸업한 뒤『즐거운 도시』『늙은 아내 이야기』『사랑의 가치』등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십편의 소설과 희곡을 발표한 작가입니다. 베넷은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나 시간 활용법도 큰 관심을 가졌는데, 그의 대표작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How to Live on Twenty-four Hours a Day』는 오늘날 시간관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