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배르벨 바르데츠키 / 두행숙옮김 / 걷는나무
-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책을 읽었다는 흔적을 남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 책의 경우는 목차를 남기면 좋겠다.
Prologue | 세상이 당신을 함부로 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Chapter 1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ːː상처로부터 나를 지켜 줄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ːː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ːː나를 사랑하라, 그러면 인생도 당신을 사랑하리라
ːː인정받지 못한 아이가 어른이 됐을 때
ːː너무 아파서 화를 내는 사람들
ːː아픈 마음은 몸이 먼저 안다
ːː‘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하라
Chapter 2 더 이상 모든 일을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ːː상처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시작된다
ːː더 이상 자신을 탓하지 마라
ːː편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단 한 명도
ːː너와 나 사이에 필요한 마음의 거리
ːː사랑에 매달릴수록 사랑은 멀어진다
ːː왜 그 사람과 나는 행복할 수 없었을까?
ːː누구의 삶도 완벽할 순 없다,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것이다
ːː사랑이 끝난 것이지 인생이 끝난 게 아니다
ːː끝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에서 벗어나는 법
Chapter 3 나는 거부한다, 내게 상처 주는 모든 것들을
ːː내가 아픈 만큼 똑같이 아프게 하는 복수는 없다
ːː상처를 주게 만드는 네 가지 함정
-무조건 틀릴 수 밖에 없는 '이중속박'
-기분에 따라 시시때때로 바뀌는 '고무줄 기준'
-사랑한다면 내가 뭘 갖고 싶어 하는지 당연히 알아야지!
-내 기준에 맞춰!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르지만
ːː손대지 않고 내버려 둬야 하는 상처도 있는 법이다
ːː말(言)을 재는 황금저울
ːː상처가 권력으로 변할 때
ːː습관적으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
ːː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매달리지 말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라
ːː외상 후 격분장애를 다루는 법
Chapter 4 두려움 없이,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
ːː상처투성이 세상에서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25가지 방법
1. 상처받았음을 시인하라.
2. 자기 인생의 해답을 밖에서 찾지 마라
3. 관계를 끊지 말고 거리를 두라
4. 무작정 화를 내지 말고 다음 약속을 잡아라
5. 복수의 끝은 달콤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6. 타인을 향한 마음을 닫지 마라
7. 제발 모든 것을 당신 탓이라고 말하지 마라
8.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라
9. 비판은 좋은 선물로 받아들여라
10. 의식적인 호흡, 그리고 명상
11. 뭉친 근육을 풀 듯 경직된 생각을 풀어라
12. 상처받은 순간의 감정들을 억누르지 마라
13. 화가 났음을 알려라
14. 처벌은 분노를 차갑게 식힌 후에 하라
15. 불평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16. 솔직해지자
17. 체면 때문에 도움을 거절하지 마라
18. 감정을 제거하고 오직 사실만 바라보라
19. 가장 아픈 곳을 찾아라
20.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를 꺼내라
21. 모든 걸 분명히 짚고 넘어가라
22. 두 개의 의자에 모두 앉아 보라
23. 희생자에게 조종당하지 마라
24.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라
25. 마음속에 의연함을 키워라
ːː심리 테스트_ 당신은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는 사람일까?
이런 부류의 책을 읽고나면 느끼는 것이지만 내 경험으로는 알고 있다는 것이 상황을 극복하거나,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기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내가 있어야 한다. 내안에 꽁꽁 갇혀 있는 경우에는 아는 것은 그저 아는 것에 불과할뿐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나와 주변 환경,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 내가 상처를 주는 사람을 볼 수 있는 위치에 서야 한다. 볼 수 있어야 바른 생각을 할 수 있겠지. 아마도 책을 읽는 이유는 이것을 연습하기 위한, 수양하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2018.11.15 평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