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먼거리까지 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전일 일기예보에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여 한걱정을 하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걱정대로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내부일이라도 하겠다는 요량으로 이주일전부터 준비한 자재들을 차에 싣고 집결지에 도착하여
약속시간인 9시가 되니 차 2대가 도착 . 문을 열고 나오는 분마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맥가이버님을
기다리다 전화를 드리니 벌써 현장에 내외분과 스카이어님이 기다리십니다.
현장에 도착, 준비한 자재를 공사별로 분담하여 지급하고 곧바로 작업진행
철문및 방문등 문수리에 맥가이버님과 에바다님, 공돌이님
전기, 방송스피커라인, 화장실 시근장치에 하진스키님과 하이디님, 월호님
신발장 니스 3곳에 청개구리님(맥가이버님 부인) 과 바보쿡
현관입구 큰 신발장에 하우스맨님
보일러실 바닥 우레탄 방수페인트작업에 스카이어님과 세바님
보일러실 철문에 회색페인트작업을 장난감병정님과 범애님이.
이렇게 작업지시를 내리신 지킴이님은 이곳저곳을 다니시며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시며
순조로운 작업은 진행되고 추가로 발생된 전기작업에 먼거리까지 자재를 사오신 하진스키님께
죄송과 감사.
내리던 비는 그치고 할머님들의 식사관계로 작업 정지, 우리도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으로 외식(?)
식사마치고 바로 현장으로 재투입, 많은 방수리와 전기공사, 그리고 아주 작업조건이 열악한
지하 보일러실에 페인트 작업 (스카이어님, 세바님 신나 냄새를 많이 맡아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실사때보다 훨씬 많은 방 수리로 인해 맥가이버님과 공돌이님은 2배로 수고 (제 집사람도
레일을 사러갔다 왔으니 조금은 보조 했지요?)
바보쿡님과 범애님은 지하실 입구벽면에 조색까지 하며 수성페인트 작업완료, 바보쿡님은
머리카락에 페인트가 뭍어 흰머리 소녀(?)가 되어 미안하네요. 그리고 청개구리님은 주방의 긴
LPG라인을 거의 혼자서 노란색 페인트로 칠을 하셨지요.
정말 너무나 열심히 해 주셔서 역시 맥가이버님의 동반자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답니다.
5시 30분경 작업의 마무리를 할무렵 억수같이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하늘도 우리 러브하우스의
일을 도와 주신듯 일을 마치기 전까지는 햇빛도 쨍 하게 빛났었지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마칠수 있게 해준 여건과 지킴이님외 모든 분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분한분 모두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고 먼거리까지 오셔서 최선을 다해 작업을 해
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음에 재삼 감사드리며 일요일 편히 쉬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 동반자 올림 -
첫댓글 너무 경치가 좋은곳이었습니다. 비가와서 외부 페인트작업을 다하지못해서 아쉽네요...할머니들의 좋아하시는 모습이 흐믓한 하루였습니다...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최근에 계속된 출석과 봉사에 감사 드립니다.
원치 않게 다시 공수표를 날린 꼴이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고 하신 님들,,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식구들이 일할수 있도록 이거저것 준비 다해주시고. 감사 또 감사 할뿐입니다 ^^
항상 다니셔서 집에서 푸대접 받으실 줄 알았는데, 청개구리님과 같이 오시다니... 또 참으로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예전에 갈때보니까 경치가 너무 좋던데.특히 뒤에 팔각정에서 수박한조각 먹으고 낮잠자면 ㅋㅋ 울 연경이 대단해 난 거의 뻣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갔다니 ㅋㅋ 동반자님 약속 못지켜서 죄송합니다.
동반자의 완벽한 준비와 하늘의 도움으로 많은 일을 할 수있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50 가구가 넘는 집의 문과 창들을 손봐 드리면서 러브하우스의 보람을 느끼게 했습니다. 늦게 오셔서 큰 도움을 주신 에바다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곳에서 선물로 준비해주신 무 말랭이 무침(?) 과 무 짱아치는 예술입니다. 수녀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저희도 봉사자님 들에게 조만간 선물을 준비 하려고 합니다.
신나는 하루 ~ ^^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이는 하루였습니다.(페인트 작업시 반드시 중간 중간 신선한 공기를 맡아야겠습니다.)모든 분들께서 너무 열심히, 즐겁게 일하셔서 저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완벽한 준비와 럽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하늘도 감동하였나 봅니다. 모든분들 좋은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