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른슈타인(Dűrnstein)
오스트리아의 북동부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ősterreich)주의 크렘스란트(Krems-Land) 지역에 속한
도시로 면적 16.8 평방km, 인구1,000명(2006)이 못되는 마을이다. 다뉴브강이 이 작은 도시를 지나간다.
오스트리아에서 매우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한 곳으로 포도 농장 지역이고 백포도주의 산지로 유명하다.
-뒤른슈타인 마을 전경(자료사진)-

**마을 뒷산, 높이 159 m 정상에 1150년 경에 지어진 퀸링거부르크 성채 (Künringerburg)가 비록 폐허이긴
하지만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이 뒤른슈타인 성채는 영국의 리차드 왕(Richard I of England)이
억류 되었던 장소로 유명하다. Dűrnstein은 메마른 돌(Dry stone)이라는 의미이다.
-마을 입구-

** 취락 지역은 강변 도로로부터 산 중턱까지 형성되어 있어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성채의 방어시설이 왼편으로 올려다보인다.
-절벽위의 치성(雉城)-

-뒤른슈타인 성 호텔(Hotel Schloss Dűrnstein)-

**1630년에 지어진 성으로 1937년 라이문트 티에리와 그의 가족이 이 성을 사들여 환상적인 엔티크로
가득한 우아한 5성급 호텔로 변신 시켰다. 지금도 각국의 군주와 왕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고즈넉한 중세의 거리-

** 오른편으로 18 m 돌아가면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고, 여관 과 카페(Gasthaus Cafe),
양장점(Ladies Fasion), 환전상(Wechsel), 민박(Stube), 다뉴브 보석 디자인(Donau Stein Design) 등
차례로 보이는 앙증스런 간판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석양이 스며드는 골목-

-시청 청사(Rathaus)-

-청사 안뜰-

-골목 풍경-

** 도나우 보석 디자인(Donau Stein Design)점
-뒤른슈타인 교회(Stift Dűrnstein)-

**1372년 세워졌던 교회 자리에 1410 년 아우구스틴(Augustinian) 수도회 수도원이 완공된다.
1710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되었으나 1788년 조셉2세 황제가 수도원을 해제하였다.
푸른색의 종탑은 이 지역의 랜드 마크이다. 현재는 결혼식장, 전시실. 공실 임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고성으로 올라가며 내려다보이는 다뉴브 강과 바카우(Wachau) 계곡-

**바카우(Wachau)란 "은으로 빛나는 띠" 라는 의미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으로부터
1시간 거리로 크렘스(Krems)와 멜크(Melk) 사이의 35 km 구간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로
다뉴브강이 흐르는 골짜기, 주변에 아름다운 고성과 마을이 어우러지고 잘 보존된 곳으로
2000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바카우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뒤른슈타인으로 기차로 편리하게 연결이 된다.
- 중세의 성채, 퀸링거부르크 (Künringerburg)의 폐허-

**이 지역이 역사적 공식 기록에 등장한 것은 860년으로, 당시 독일의 루드비히 왕이 잘츠부르크 대주교에게
이 지역을 하사하였다. 현재까지 폐허로 남아 있는 뒤른슈타인 성이 1150년 경에 지어졌다.
-성채의 동쪽 성문-

-성채 내의 아취-

**성벽에는 유적 보호를 위해 관광객에게 요청하는 사항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뒤른슈타인 성채 조감도(안내판 편집)-

** 15세기 경 재건된 상태이다. 그림 위에 나무가지가 그림자를 만들어 얼룩이 져 보인다.
-성채의 정상-

**커다란 암봉 위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암봉 오른편 하단에 아래 사진에 설명할 구멍이 보인다.
-사자 왕 리처드(Rlchard the Lionheart)가 유폐되었던 암굴 입구-

** 성인이 숙이고서야 들어 갈 수 있는 크기의 인공 암굴이다.
-약 10 평방 m 정도 넓이의 암굴-

** 영국의 사자 왕 리처드 1세가 3차 십자군 원정 후 오스트리아의 백작 레오폴드 5세(Leopold V)에게 체포되어
뒤른슈타인 마을 위의 성채에 억류 된것은 1192년 12월이었다. 리차드 왕은 에이커(Acre) 전투에서
레오폴드의 군기를 성벽에서 끌어 내림으로서 레오폴드의 적개심을 사게 되었고 더욱이 리처드가
예루살렘에서 레오폴드의 사촌 콘라드몽페라트(Conrad Montferrat)살해 지시를 했다는 의심까지
받게 되었다. 급기야 교황 세레스틴 3세(Celestine III)는 리차드 왕을 체포하도록
명 하였고 레오폴드는 왕의 신병을 헨리6세(Henry VI)황제에게 넘기자
독일의 트리펠스 성 (Trifels Castle)에 구금시켜 버렸다.
-폐허의 성채 정상-

** 사자 왕 리처드가 언제 뒤른슈타인 성채로 이송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뒤른슈타인 성채는 1645년 스웨덴 군에 의해 완전히 파괴 되었다.
-음유시인으로서의 사자 왕 리차드-

** 사자 왕 리차드의 암굴 감옥 아래에는 오래된 정자 나무가 있고 나무 주변으로는 몇 장의 삽화와 함께
안내판이 붙어 있다. 완전한 폐허뿐인 이 유적에 흥미를 돋우기 위해 리차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것이다. 안내판은 리차드와 관련하여 음유시인 브론델(Blondel), 로빈 후드 이야기,
리차드를 주제로한 영화와 음악 등이 소개되고 있다.
다음은 안내판의 내용을 옮긴 것이다.
사자 왕 리차드는 스스로 시를 쓰고자 하였다.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감쪽같이 감옥에 같혀있는 그가 누구인지,
말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네
다만 위안이 된다면, 노래를 쓸 수 있다는 것
나에겐 많은 친구가 있지만, 그들은 모두 가난할 뿐
그들이 보석금이 얼마라는것을 알게되면 치욕을 느끼겠지
나는 두 번의 겨울을 감옥에서 보냈네.
나의 병사들과 제후들은 잘 알고 있겠지.
영국인, 노르만인, 가스콘인, 푸아트뱅인들,
가난한 자 일지라도 나에겐 동료가 없네,
나는 버려지고 감옥에 남겨져 있지만
이것을 비난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감옥 속에 있다.
<이상은 사자 왕이 독일의 트리펠스(Trifels) 성에 갇혀 있던 1193~1194년에 쓴 노래이다.>
이 노래는 리차드가 트리펠스 성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쓴것으로 추정되며 노래 속에서
리차드는 그의 부하들의 도움이 없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안내판)
-음유시인 브론델(Blondel) 이야기-

**오랫동안 영국에서는 리차드 왕의 행방을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음유시인 브론델(Blondel de Nesle)은
그의 주군을 찾을 계획을 세웠고 마침내 뒤른슈타인에 도착하여 왕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다.
결국 그는 낮 익은 목소리의 노래를 들었고 노래는 계속되었다.............이하 생략
브론델이 1절을 부르자 감옥에서 2절을 부르는 왕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는 것인데
리차드왕의 엄청난 몸값 때문에 리차드왕의 소재는 비밀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설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빈 후드(Robin Hood)의 전설-

**우리에게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로도 잘 알려진 로빈 후드(Robin Hood)는 무법자의 동의어였다.
로빈 후드는 13세기 중엽부터 인기있는 발라드로 그는 귀족하고는 거리가 멀고 단지 자유와 정의를
위하여 리차드 왕이 구금되어 있는 동안에 억압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싸우는 챔피언으로
그려지고 이 후에 전설과 역사가 된 것이다. 실제로 로빈 후드라는 이름은 역사상 인물이라는
증거가 없다.
-다뉴브 강변의 뒤른슈타인-

-선착장에 선미를 접안하고 있는 다뉴브 유람선-

** 지붕이 보이는 건물은 유명한 뒤른슈타인 성 호텔(Hotel Schloss Dűrnstein)이다.
-폐허의 유적에서 내려다보이는 뒤른슈타인-

-뒤른슈타인 동쪽 마을-

-폐허의 유적에서 왼쪽 멀리 괴트바이히 수도원(Gőttweig stift)이 보인다-

**뒤른슈타인에서 괴트바이히 수도원(Gőttweig stift)까지는 16 km 이다.
-뒤른슈타인의 황혼-

-디자이너와 그녀의 작품 디스플레이-

-이른 아침의 다뉴브 강-

-뒤른슈타인 성 호텔, 수도원, 선착장이 보이는 강변 도로-

-언덕 아래에서 올려다보이는 괴트바이히 수도원(Stift Gőttweig)-

** 뒤른슈타인의 퀸링거부르크 성채 (Künringerburg)의 폐허에서 바라보이던 수도원이다.
-괴트바이히 수도원(Stift Gőttweig)전경(자료 사진)-

**괴트바이히 수도원(Stift Gőttweig)은 바로크 베네딕또 수도원으로 오스트리아의 몬테 카시노
(Monte Cassino)로 비유되는데 이태리의 카시노 수도원 같이 환상적인 위치 때문이다.
오스트리아의 몬테 카시노는 크렘스(Krems)남쪽 바카우 계곡의 남쪽 입구를
마치 요새에서 처럼 내려다보고 있다.
-수도원 남쪽 주차장에서 본 성벽-

**괴트바이히 수도원(Gőttweig Abbey;英)은 1803년 독립 수도원으로 설립되었다가
1094년 베네딕또회 수도원이 되었고 18세기 초에 현재의 바로크로 재건되었다.
바카우(Wachau)계곡의 일부로 2001년 유네스코 경관지역으로 등재되었다.
남부 오스트리아의 중심이고 정신적 지주로 45명의 수도사가 종사하고 있다.
-수도원 교회의 파이프 오르간(안내판)-

-수도원 정문-

-옥수수 밭-

** 유럽에서 흔히 보이는 평야의 풍경이다.
-수확하지 않은 옥수수-

** 수확하지 않은 옥수수는 가축의 사료로 사용될 곡물이다.
블루마우(Rogner Bad Blumau Hotel & spa)
괴트바이히 수도원에서 226 km ,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블루마우 호텔은 일반 관광지가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리조트 시설이기 때문에 시설에 입장할 때 허락을 받아야 한다.
빈(Wien) 남쪽 스티리아 온천지역(Styria's Thermal Region)의 중심부에 위치한 블루마우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건축가인 프리덴슈트라이히 훈더트바써(Friedenstreich Hundertwasser)가
건축주인 로버트 로그너의 제안을 받아 들여 호텔과 온천 시설 계획에 참여하여 설계하였다.
-리조트 현관-

**2001년 4월 26일 부터 개장되었다.
-블루마우 리조트 전경 모형-

** 에니메이션 영화속의 한 장면같이 보이는 이 리조트는 마치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작품을
연상시키지만 가우디의 작품보다 더 동화적이다.
-리셒션-

-바(Bar)-

-식 당-

-식당 겸 라운지-

-수영장-

**2,400개의 저마다 다른 창문과 330개의 기둥 뿐만 아니라 호텔에는 11개의 실내/실외 수영장,
온수욕조, 인공파도, 어린이용 세면대, 미네랄 온천, 다양한 사우나 및
휴식 공간이 마련된 사우나, 수영 및 온천 공간을 갖추고 있다.
-호텔-

** 다른 건물들이 흙으로 덮여있어 사실상 지하의 건물인 반면 이 건물과 다른 하나의 건물은
지상으로 솟아 있으나 옥상은 역시 흙과 식물로 덮여 있다. 호텔 객실 수는 312개이다.
-기념식수의 정원-


** 이 리조트를 방문 했던 신혼부부들의 방문 기록 팻말이 나무마다 붙어 있다.
오른쪽 팻말에는
"영원히"
신부 보리스라바(Borislava)와 신랑 게오르기 자무로프(Georgi Djamulov),
결혼일자 2011. 9. 10일 이라고......
-이글루 모양의 호텔-

** 숲과 들판으로 둘러싸인 호텔, 나무와 풀이 무성한 지붕, 둥근형태, 컬러풀한 외관,
황금 돔이 있는 건물들은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황금 돔의 호텔-

-객 실-

-객 실 입구-

-건물내의 통로-

-사우나 가는 투숙객-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