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럭콩송편은 흰색과 쑥으로 만들어 지난주에 냉동고에 모셔놓았고..요래 갖은 모양을내어 만들어 얼려놓았다가 추석날 아침에 다시 쪄서 추석상에 올리려해요.아이들은 주중에 학교에 다니느라 정신없어서 일요일날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갖을거구요..미국에서 태어나 자나나는 우리 세아이가 우리나라의 문화를 기억하게 하고싶어서 큰아이가 두살때인 12년전부터 매년 함께 송편을 만들고있답니다. 점점 더 진화(?)되어가는 모양을 보면서 행복한 엄마미소가 절로 나온다지요.ㅎ
어릴적엔 가래떡 정도만 먹던 아이들이 이젠 떡맛을 알아서 아침식사를 떡으로 하고 등교하는걸 보면 먹어본넘이 맛을 안다는게 절로 실감이 납니다.^^
첫댓글 이뿌게 잘하셨습니다~
과정샷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
만들면서 과정샷을 올리기가 쉽지않네요.ㅠ 다만 설명으로 자세히 해 드릴순 있어요.
송편은 익반죽보다 찬물반죽이 더 쫄깃하답니다.아기귓볼농도로 반죽해서 여러가지 모양을 내고,깨소나 녹두소,불린콩등을 넣어 맛나게 만들어보세요.김오른 찜기에서 15분 찌신후 찬물로 샤워해주고 바로 먹을건 참기름과 식용유를 반반섞어 발라주시고,냉동할건 저처럼 샤워후 만두얼리듯이 떨어뜨려 얼린후 지퍼백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반죽은 치댈수록 쫄깃해져요.키친에이드나 빵기계를 사용하셔도 되구요.. 반죽은 비닐봉지에 넣어 약 30분정도 숙성하는게 좋습니다.
@서정희(미국) 위 정현주님 처럼 올려 주셔야 좋습니다 ~ 이론과 글 보다는요~
@이광님(광주) 다음엔 과정샷도 찍어볼께요.
호박송편옆에 흰거랑 쑥위에 올린거는(5잎) 틀로 찍으신건가요? 넘 예쁘게 잘만드셨네요.
단호박가루는 호박송편. 다섯꽃잎을 올린건 흑임자가루반죽이에요. 백련초로 붉은빛을..모싯잎가루로 잎새송편을..매화송편에는 잣을 소로 넣어주었답니다. 몇가지 도구를 사용하기는 했지만 젓가락이나 수저로 만드실수도 있는 착한 송편들이랍니다.만드는 요령은 봐야만 가능하다는.ㅎㅎ
사먹는 알록달록한 송편들도 이쁘다 했는데, 전음방님들 송편은 작품입니다^^
저도 기회되면 서정미쌤께 배우러 가고 싶네요.
ㅎㅎ서정미쌤의 작품들도 무척 좋아하는 일인입니다.^^
한입에 쏘옥~~~고소 달콤 쫀득~~추석 분위기 최고네요
녹두소랑 깨소..아이들을 위해 팥앙금을 넣어 만든 그야말로 전통과 퓨전이 함께한 추석송편이랍니다.하루가 지나도 쫀득거리는걸 보면 반죽이 잘 된것같아요.^^
우와~~이쁜송편이네요. 맛있겠어요^^
천연색소를 넣어 반죽하고 크기를 일정하게 했더니 보기에도 좋네요.^^
정성 한가득 이십니다~
정성껏 만들고나서 맛나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 행복이 절로~
아주 원색적으로 떡이 예쁘네요.
ㅎㅎ원색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진한색을 별로 선호하지를 않는데 백련초색이 좀 과했어요.그리고 단호박가루는 국산을 구입했더니 색이 아주 곱고 이쁘네요.^^
넘 이쁜떡이예요~^^
감사합니다.미국서도 이런떡을 판매하는곳은 없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재능기부하는 맘으로 무료강습도 하고..정규강습도 하고..항상 많은분들과 행복을 나누며 지내지요.ㅎ
우와! 먹기 너무 아까워요.......
정성과 사랑을 듬뿍넣어 만들어서인지 먹으면서도 다들 벙글벙글~ㅎ
송편이 너무 이쁘오~~~~~~`
맛나게 한입쏘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