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이 잘 표시되지 않는 분은 익스플로러의 상단 메뉴 중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 탭 -> 임시 인터넷 파일 -> 파일삭제" 버튼을 눌러주세요. 가끔 "파일삭제"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글은 싱가폴 Creative사 제조의 Sound Blaster 제품군 중 SB Live DE 5.1 이상의 사운드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EAX 컨트롤) 설정법에 관한 글입니다. SB 사운드카드는 제이씨현을 통해 국내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사운드카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분은 하드웨어가 다르고 소프트웨어가 다르므로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겠습니다.
SB Live DE 5.1, SB AUDIGY 등의 제품을 구입하면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지만, 아래기능에 대한 설정법이 소개되고 있지 않아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아래에 설정방법을 소개드려 봅니다.
일단 참고해 보시고 다양하게 응용해 보세요.
Sound Blaster - AUDIGY DE 내 맘대로 쓰기(1)
[ No Effect에 에코멘트 넣기 ]
우선 윈앰프에서 MP3 음악을 한곡 틀어 놓고 시작합니다. 이펙트설정을 바꿈에 따라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때 그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믹서(Play Control)에서 마이크 볼륨도 미리 올려둡니다. (모든 설정이 끝나고 방송시에는 다시 맨 아래로 내려 두어야 합니다.)
"EAX 컨트롤"은 AudioHQ 내에서 접근할 수도 있지만 Surround Mixer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방송진행상 여러모로 편리하므로 Surround Mixer를 통해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Surround Mixer를 실행하기 위해 모니터 화면 좌측하단의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Creative -> Sound Blaster Live / Sound Blaster Audigy -> Surround Mixer"를 찾아가 클릭하여 Surround Mixer를 실행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고급모드“로 전환 후 ”Settings“를 눌러 “EAX 컨트롤 - AudioHQ” 창을 띄웁니다.
우리가 해야 할 작업은 4가지 정도가 됩니다.
맨 먼저 Echo 효과를 추가할 것이고, 다음은 Wave/MP3 소스에 들어간 Echo 효과를 제거할 것이고, 그 다음은 Microphone 소스에 들어간 Echo 효과를 적당하게 조정할 것이고, 마지막으로 새로 추가한 Echo 이펙트의 종류중에 방송에 쓰이기에 적당한 정도의 에코효과를 준 새로운 에코 종류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 맨 처음 작업으로, 에코효과를 주기위해 오디오 이펙트에서 ENV - No Effect를 선택하고 “마스터” 탭에서 “추가” 버튼을 눌러 이펙트 추가 창을 띄우고 "Echo"를 선택한 후 “확인”을 눌러 추가합니다. (앞으로 보게 되는 그림에서 마우스가 버튼 위에 위치하면 그곳을 클릭하라는 의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음악이 울리기 시작하고... 마이크에 "아아~ " 해보세요. 에코가 들어갔지요? 지금은 모든 소스(Wave/MP3-음악, 마이크 등)에 에코에 들어가 있는 상태랍니다. 그래서 마이크 소리뿐만 아니라 음악소리도 울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음악에는 에코를 넣지 않고, 마이크에만 적당한 에코를 넣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 두번째 작업은 MP3 음악에까지 들어가 있는 에코효과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마스터 탭의 이펙트효과 목록을 아래로 스크롤 해보면 맨 아래에 Echo가 추가돼 있습니다.
Echo를 선택하고 소스 탭을 누릅니다. 소스선택에서 Wave/MP3를 선택하고 아래 이펙트창에서 Echo를 선택한 후 맨 아래 Echo Amount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움직여 Amount를 50%로 해볼까요?
처음에 미리 재생시켜 듣고 있던 음악소리의 울림이 줄어 들었죠? 이제 슬라이더를 왼쪽 끝으로 옮겨 Echo Amount를 0%로 설정합니다. 이제 듣고 있는 음악에서 에코가 사라진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이제 세번째로, 마이크 소리에 들어가 있는 에코효과를 적당히 조절하기 위해 “소스 선택”에서 Microphone을 선택합니다.
(주의) 소스선택에서 소스를 변경하면 아래 그림처럼 이펙트에서 Original Sound가 기본적으로 선택이 되니 소스선택을 변경한 후 다른 이펙트의 설정을 변경하기 원한다면 이펙트 목록에서 해당 이펙트를 다시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그대로 Original Sound를 선택합니다.
마이크 소스의 Original Sound는 에코효과가 들어가 있지 않은 원래의 마이크 소리입니다. 현재 100%인 Original Sound Amount를 조정할 수도 있겠으나 이것을 지나치게 많이 줄이면 새로 추가한 Echo 효과음만이 들리게 되어 마이크를 통한 멘트소리를 알아 듣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100% 그대로 두기로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에코효과를 추가하기 전의 원래의 마이크 소리와 새로 추가한 Echo 이펙트 음이 함께 들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멘트소리(Original Sound+Echo)를 알아듣기가 수월해집니다.
만약 Original Sound Amount를 0%로 설정하게 되면 새로 추가된 Echo 이펙트음만이 들리게 되어 멘트를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알아듣기가 곤란해집니다.
- 이제 Microphone 소스의 Echo Amount를 적당히 조절하려 합니다.
이펙트 목록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Echo를 선택하고 맨 아래 “Echo Amount”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움직여 20%로 설정합니다.
이 수치정도면 에코효과의 양이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한 듯 합니다. 하지만 청취자분들의 스피커 시스템이나 헤드폰이 모두 다르고 에코에 대한 취향 또한 다르므로 청취자를 상대로 멘트를 해보면서 대부분의 청취자에게 자연스레 들릴 수 있도록 좀더 조절을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뒤에 설명하게 될 Echo 효과의 “파라미터” 값과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어 양자를 신경써서 잘 조절해야 합니다.
요즘은 자체 앰프가 있는 좋은 스피커를 쓰는 분들도 늘어났는데 이 경우 에코효과를 준 방송음향을 청취자의 스피커 시스템이 다시 한번 증폭을 하기 때문인지 간혹 대부분의 청취자분은 에코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어떤 분은 에코가 너무 심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비단 에코의 설정뿐만이 아니고 방송음질 수준이라거나 플러그인의 사용여부 등 각종의 방송환경 설정을 과연 어느 청취자 층에 포커스를 두어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방송하는 분이 늘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 역시 이 글을 보시는 CJ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합니다.
-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우리가 앞서 Echo 이펙트를 추가한 후 그 종류 중에서 Creative Echo를 선택했었는데 그것을 기본으로 그 구체적인 파라미터 값들을 변경하여 방송에 사용할 Echo의 새로운 종류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마스터 탭에서 이펙트 목록을 아래로 스크롤 하여 Echo를 누르고 옆의 종류에서 “Creative Echo”를 선택한 후 아래의 “파라미터” 버튼을 눌러 "이펙트 파라미터 편집" 창을 띄웁니다.
- 이펙트 파라미터 편집 창이 나타나면 아래그림처럼 파라미터별로 슬라이더를 움직여 값을 아래의 수치정도로 설정합니다.
Tap1 Delay : 40.00 msec 정도. Tap2 Delay : 40.00 msec 정도.
이 두 수치는 일단 이 정도쯤이면 적당한 듯한데요... 청취자와 방송테스트를 해보시면서 청취자와 자신의 귀에 보다 적당하게 들린다 싶은 에코 정도를 위해 알맞은 수치를 좀더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물론 이 수치 역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설정한 것이므로 그대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 이렇게 파라미터 수치를 설정해 새로운 Echo 종류를 만들었으므로 이것을 저장하기 위해 상단 “종류”의 입력칸으로 가서 현재 Creative Echo라고 입력돼 있는 것을 지우고 적당한 이름을 지어주면 되는데 저는 아래그림처럼 “에코"로 지었습니다.
(주의) 여기서 Creative Echo의 수치를 변경한 후 그것을 그대로 저장하면 되지 않겠는가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는데요... 굳이 이름을 바꾸어서 새로운 종류로 저장을 하는 이유는 그리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효과들의 수치는 변경할 수도 지울 수도 없도록 프로그램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 위의 그림을 보시면 Creative Echo의 파라미터 값을 변경한 후에도 Creative Echo라는 이름 그대로인 상태에서는 이름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디스켓 모양의 저장하기 버튼과 X자 모양의 지우기 버튼이 희미하게 비활성화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효과들의 수치와 이름은 변경하거나 지울 수 없도록 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원하는 설정을 한 후에 그것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 주어야 그 설정값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에코”라고 이름을 변경하여 입력하면 오른쪽 "디스켓모양"의 저장하기 버튼이 비로소 활성화되므로 눌러서 저장을 합니다. 저장하고 나면 그 옆의 지우기 버튼도 활성화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 "확인"버튼을 눌러 나옵니다.
- 아래 그림을 보면 마스터 탭의 Echo - “종류” 부분의 이름이 "에코"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우리는 오디오 이펙트의 No Effect를 선택해서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작업내용을 저장할 차례입니다.
맨 위 오디오 이펙트 부분을 보면 No Effect라 나오고 있는데 이름 옆의 디스켓모양의 "Environment 저장" 버튼이 역시 비활성화 상태입니다. No Effect 역시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효과이기에 위에 설명한 마찬가지 이유로 보호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름을 변경하여 새로운 효과를 만들어 저장해 주어야만 합니다. “에코”로 이름을 변경하고 디스켓모양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저장한 후 Surround Mixer 창을 보면 새로 만들어 저장한 “에코”가 목록에 나타나지 않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Surround Mixer 창을 종료한 후 다시 실행하면 목록에 반영이 되어 선택할 수가 있게 됩니다.
이제 모든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닫기” 버튼을 눌러 창을 닫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를 더 말씀드리고 끝을 낼 것입니다.
저장하기 버튼을 누른 후의 아래 그림을 보시면 디스켓모양 버튼과 함께 나란히 모두 4개의 버튼이 모두 활성화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보면...
첫 번째 디스켓모양 버튼이 “Environment 저장”버튼, X자 모양버튼이 “Environment 삭제”버튼, 그 옆 세 번째가 “Environment 가져오기”버튼, 마지막 맨 우측이 “Environment 내보내기”버튼입니다.
저장과 삭제 버튼은 효과의 저장과 삭제 버튼이고, 가져오기와 내보내기 버튼은 이렇게 새로 만든 효과(에코)를 하드디스크에 파일로 저장(Environment 내보내기)했다가 필요에 따라 다시 불러와(Environment 가져오기)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은 일단 한번 만들어 둔 효과를 나중에 컴퓨터를 포맷한다든지,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를 재설치 한다든지 업데이트된 드라이버를 새로 설치한다든지 했을 때, 처음부터 지금까지 했던 번거로운 작업을 다시 되풀이 할 필요없이 이전에 미리 저장해 두었던 효과파일을 간단히 불러와(Environment 가져오기)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므로 편리한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웹브라우져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은 수많은 즐겨찾기 목록을 그때 그때 미리 안전한 곳에 파일로 저장해 놓았다가 윈도우즈를 재설치한 후에 다시 불러와 사용하면 이전에 즐겨 방문하던 사이트 목록을 고스란히 복원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혹시 아직 즐겨찾기 목록 저장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분이 계실지 몰라 간단히 소개 드리면 익스프로러를 띄운 후 최상단의 메뉴 중...
“파일 ->가져오기 및 내보내기 -> 다음 -> 즐겨찾기 내보내기(저장할 때) 또는 즐겨찾기 가져오기(불러올 때) -> 다음 -> Favorites(모든 목록을 저장하고 싶을 때) 또는 저장하고 싶은 특정 폴더를 선택 -> 다음 -> 여기서 기본 저장위치는 ”내문서“인데 윈도우즈를 재설치하기 전 해당 파일을 안전한 다른 곳에 백업받아 놓는 것을 깜박한다거나 컴퓨터가 부팅조차 되지 않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등엔 다시 복원할 방법이 없으므로 여기서 ”찾아보기“ 버튼을 눌러 플로피 디스켓이나 하드디스크 내 다른 파티션, 또는 물리적으로 다른 별도의 하드디스크에 저장시켜 놓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아무튼 적당한 폴더를 선택한 후 ”저장“ 버튼을 누름 -> 다음 ->마침.
이렇게 즐겨찾기 목록을 파일로 저장하면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서 같은 즐겨찾기를 사용하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이제 막 방송을 시작한 어떤 분께 자신이 그동안 방송을 하면서 등록해 놓은 수많은 방송/음악관련 사이트를 알려주고 싶을 때 일일이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려면 번거로울 것입니다.
이럴 경우 자신의 즐겨찾기 목록 중 방송/음악 관련 사이트만을 모아 등록한 즐겨찾기 폴더를 앞서 소개한 익스플로러의 “내보내기”기능으로 파일로 저장한 후 이것을 전송해주면 받은 분은 “가져오기” 기능으로 그 즐겨찾기를 자신의 즐겨찾기 목록에 아주 손쉽게 추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Eax 효과의 설정도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파일로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 다른 분께 자신이 설정한 효과파일을 전해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카드는 동일하지만 각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의 사양이 달라도 효과 파일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이글의 맨 아래쯤에 이 글에서 설명한 효과설정을 파일로 저장한 것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링크를 만들어 둘 것입니다.
혼자 설정을 해도 잘 안되는 분이면 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앞에 설명한 “Environment 가져오기”기능으로 효과를 불러와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단 사운드카드나 프로그램이 같은 사용자이어야 하겠고, 시스템 사양은 다를 것인데 잘 적용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아래 효과파일을 다운받아 적용해 보시게 되면 글의 내용 그대로 잘 적용이 되는지, 적용이 잘 되지 않는지 꼬리 글을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본내용으로 돌아가서 효과의 내보내기와 가져오기를 그림으로 간단히 소개합니다.
- 자 이제까지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맨 먼저 Echo 효과를 추가했고 그 다음 Wave/MP3 소스에서의 Echo 효과의 제거와 Microphone 소스의 적당한 Echo 조정, 그리고 Echo 이펙트 종류 중에 새로이 “에코”라는 종류를 만들어 보았고, 마지막으로 “Environment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을 살펴보았습니다.
- 다 끝났으니 이제 “에코”를 선택하고 마이크로 멘트를 해보세요...
음악은 "No Effect" 그대로이고 멘트에만 에코가 들어가 있으면 성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