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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Luang Phrabang)/왓 마이(Wat May)
왓 마이(Wat May)는 왕궁박물관 바로 옆에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만탓투라트(Manthatourath) 왕의 재임 시 182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한때는 라오스의 큰 스님 프라 쌍카라즈(Phra Sangkharaj)의 거주지였다. 5층 지붕의 목조건물로 전통적인 루앙프라방 양식을 따랐다. 초기 루앙프라방 양식의 사원 대법전. 붉은색 5층지붕이 웅장해 보인다. 루앙프라방에 있는 사원의 건축양식은 시암왕국이나 란나왕국과 비슷한데, 두 왕국에 의해 타이북부와 라오스지역이 교차적으로 지배되었던 영향이다. 다층구조의 지붕형태는 란나양식이나 비엔티안양식과 같지만 어떤 경우에는 처마가 땅에 닿을 정도로 낮게 깔리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사원건물이 비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땅에 내려 앉은 듯 보이기도 한다. 또 어찌보면 어미닭이 양 날개로 병아리를 보호하며 품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원에서는 푸시산의 정상에 있는 사원의 탑도 보인다. ▲▼ 검은탑이라는 탓담(That Dam) & 부도탑(浮屠塔,사리탑 舍利塔)-※Tip☞ 맨 아래 기재함
밑에서 신발을 벗고 테라스로 올라가면 검은 바탕에 금박으로 사방연속무늬로 입혀진 기둥이 무척 화려하다. 본당 외부 벽면은 부처의 화신이라는 베르산트라(Versantra)의 일생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수려한 툇마루와 호화롭게 금으로 양각 장식된 문틀이 있다. 루앙프라방이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가 되는 신성한 불상인 ‘파방’이 한때(1894-1947년) 이곳에 안치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왕립박물관으로 옮겨갔다. 기원이 스리랑카에서 시작됐다는 국보급 보물인 ‘프랏깨우’와 ‘파방’을 모시던 사원이다. 나가(Naga)! 태국어로는 낙(Nak)이라 부른다. 이 용은 크메르문화의 영향이다. 나가(Naga)는 산스크리스터語로 뱀, 특히 코브라를 이르는 말로 힌두교에서는 보물을 지키는 힘을 가진 半神格의 뱀이다. 해서 나가는 대개 몇 개의 머리를 가진 코브라의 형상이나 상반신은 인간인 형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코브라와 같이 치명적인 독으로 적을 한 번에 죽일 수 있고 또한 어떠한 상처도 금세 회복되는 능력이 있어 생사를 다스리는 신으로 숭배 받는다. 나가는 여러 부족이 있다. 부족의 왕들을 용완, 나가라자(Nagaraja)라 한다. 저 유명한 ‘우유의 바다 젓기’신화에 나오는 밧줄로 사용되었고 후에 악마를 물리칠 힘을 가진 허리띠로 시바(Shiva)가 착용했다는 나가라자(Nagaraja)인 것이다. 그리고 이 용왕들 중 가장 연장자인 ‘세샤(또는 이난타)’용왕이 모든 나가를 총괄한다. 나가는 풍요를 주지만 또한 위험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세상은 7층의 지하세계가 있는데, 그 지하7층의 마지막 층인 ‘파탈라(나가로카)’라는 세계에는 수많은 나가가 살고 있다. 그 나가 중에는 악한 나가와 선한 나가가 있다고 믿고 있다. 나가는 시바의 독수리 가루다(Garuda)와는 오래전부터 앙숙이다. 크메르왕국의 영향으로 힌두교의 신이 불교사원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 나가와 같이 사자상을 배치하여 입구에서 사원을 수호케 하는 것은 크메르양식이다. 힌두교의 사원양식이 불교화 되어 진 것이다.
지금도 라오스의 가장 큰 신년 행사인 ‘삐 마이 라오'(Pi Mai Lao)는 1년에 한번 라오스 정월 초하루인 4월 13일 세신을 하는데 왕궁발물관에서 출발한 금불상은 이곳에 와서 세신을 한다. 왓 마이사원에서 세신을 하고 나면 라오스는 3일간 물축제를 한다.
출입문 옆의 화려한 외벽장식이다. 황금동판을 이용한 부조기법으로 부처의 화신이라는 베르산트라(Versantra,배산트라) 왕자의 일생을 새겨 놓았다. 즉 석가의 전생 설화를 시멘트로 부조한 위에 금색으로 채색한 것이다. 가마처럼 생긴 방에 왕관을 쓴 붓다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Vansana Luangprabang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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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부도탑(浮屠塔,사리탑 舍利塔) 利塔(사리)란 부처님 당시 인도의말(범어)로 Sarira(사리라), 設利羅(설리라), 室利羅(실리라)라 하며, 身骨(신골), 遺身(유신), 靈骨(영골)이라 번역한다. 한량없는 공덕으로 생기며 戒(계), 定(정), 慧(혜)를 쌓음으로 해서 생기는 것으로서 매우 얻기 어렵고 제일가는 복전(복밭)이라 하였다. 사리에는 全身舍利(전신사리), 쇄신사리(碎身사리), 生身(생신)사리, 法身(법신)사리로 구별되는데 전신사리는 다보불과 같이 전신이 그대로 사리인 것. 쇄신사리는 석가모니불의 사리와 같이 몸에서 나온 낱알로 된 것. 생신사리는 여래가 滅度(멸도)한 뒤에 전신사리나 쇄신사리를 남겨두어 人(인)과 天(천)에 공양케 하는 것이다. 법신사리는 대승, 소승의 일체의 경전을 말하는데 본래는 身骨(신골)이나, 주검을 모두 사리라 하였는데 ,후세에는 화장 한 뒤에 나온 작은 구슬모양으로 된 것 만을 舍利(사리)라고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리란 뼈를 깎는 철저한 수행을 통하여 만이 나오는 것으로서 수행의 척도를 가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화장을 하게되면 거화, 하화, 봉송, 기골, 습골,쇄골, 산골의 과정을 통하여 사리를 수습한다. 사찰에서 큰 스님이 별세하면 수습한 사리를 유리진열장에 모셔서 일정한 기간동안 전시하여 관람케하여 돌아가신 분의 마지막 모습을 회상하며 극락왕생하기를 빌며 발원합니다. 그후에 부도탑(사리탑)을 세워서 안치시키는 것이며, 그 소요기간은 사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별세한 날로부터 49일째, 또는 100일째 되는 날에 모두 완성되어 세워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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