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또 하게 되겠지만, 이번 라운드의 마지막 인터뷰를 어제 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AI 회사였다.
3명을 만났는데 마지막 영국 남자는 비자 문제 때문에 5달 쉬다가 어제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맞다. 영국인도 외국인이었다.
남자애가 좀 이상하게 발랄하다 했더니, 얼마 전 결혼해 HUSBAND를 통해 영주권 받을 거란다.
얘들도 husband, wife 한다던데 처음 접해봤다.
인터뷰하는 도중 보스턴에 있는 biotech 회사에서 offer를 받았다 (재택근무).
Certara라는 회사는 그 회사 offer에 맞춰주겠다는 했었다.
며칠 전 Certara에 개혁안을 잔뜩 제시했는데 지금까지 경험상 여기저기 반발이 심해 바꿀 수 있을것 같지가 않다.
가장 안전한 biotech 회사로 가기로 했다.
연봉보다는 휴일 15일(CRO는 10일), 보너스, 의료보험이 CRO와는 상대가 안 된다.
이제 병에서 을로 신분 상승.
첫댓글 이직을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드디어...
인터뷰 16번이나 했습니다^^
인터뷰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을 써도 되겠네요. ㅎㅎ
병에서 을로 신분 상승이 무슨 소린가 했네요... ㅋㅋㅋ "을"이 되신걸 추카 드립니다.
갑은 FDA인데 미국 공무원은 별로 하고싶지 않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자리는 더 늘어나고 인터뷰 실력은 점점 나아지는데, 힘들어서 더 이상 못하겠더군요.
축하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