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년 2월 6일 목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화성유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화성유품 제7ㅡ 167
세간이 귀의할 바라, 일체를 구하하사 중생
의 아버지 되시어 불쌍히 여기고 요익을 주
심이라.
우리들이 숙세의 복으로 지금 세존을 만나
됩나이다. 그 때 모든 범천왕이 게송으로 부
처님을 찬탄하고 각기 이 말씀을 하되, 오직
원컨대 세존이시여, 일체를 불쌍히 생각하
사 법문을 설하시어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
케 하시옵소서.
이 때 모든 범천왕이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
로 말씀하되, 대성이시여, 법문을 설하샤 모
든 법의 상을 나타내 보이시고 괴로운 중생
을 제도하사 큰 환희를 얻게 하시옵소서.
중생이 이 법을 들으면 득도되어 혹은 천상
에 나며, 모든 악도는 줄어들고 인욕하여
착한 사람이 많아지오리다.
그 때 대통지승여래께서 묵연히 허락하심
이니라.
모든 비구들아, 또 남방 오백만억 국토의
모든 대범천왕이 각기 자기 궁전에 광명이
밝게 비치되 예전에 없었던 일을 보고 기
뻐 뛰며 희유한 마음을 내어 곧 서로 찾아
가서 함께 이 일을 의논하되, 무슨 인연으로
우리들 궁전에 이 광명이 비쳐 있음인가.
그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으되 이름
이 묘법이라. 모든 범천대중을 위하여 게송
으로 말하되,
우리들 모든 궁전에 광명이 심히 빛나고
밝음은 이는 인연이 없지 아니하리라. 이
상서를 마땅히 찾아 볼지어다.
백천겁을 지내도록 아직 이같은 상서를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대덕이 천상에 나심
인가,
이는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심인가.
그 때 오백만억의 모든 범천왕이 궁전과
함께하며 각기 꽃그릇에다 모든 하늘꽃을
가득 담고 함께 북방으로 가서 이 상서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 보리수나
무 아래 계시어 사자지리에 앉으시고 모든
하늘과 용왕 건달바 긴나라 마후라가 인비
인 등이 함께 공경하고 위요함을 보며, 십육
왕자가 부처님께 법문 설하실 것을 청함을
봄이라.
이 때 모든 범천왕이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께 예배하고 백천번을 돌고 곧 하늘꽃을
부처님 위에 흩으니, 흩은 꽃이 수미산과
같으며, 아울러 부처님의 보리수나무에도
공양함이라.
꽃 공양을 마치고 각기 궁전을 그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고 이런 말씀을 하되, 오직 우리
들을 불쌍히 보시어 요익케 하시고 원컨대
드리는 궁전을 받아 주시옵소서.
그 때 모든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로 말씀하되,
세존은 심히 뵈옵기 어려워라.
모든 번뇌를 파하심이니,
백삼십겁을 지나 지금에야 한 번 얻어 뵈
었나이다.
모든 굶주린 중생을 법의 비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로부터 일찌기 보지 못하던 한량 없는
지혜이시니 우담발화와 같으심을 오늘에야
만나뵈었도다.
우리들의 모든 궁전이 광명을 받고 장엄히
꾸며졌나이다. 세존의 큰 자비시여, 불쌍히
생각하사 오직 원컨대 받아 주시옵소서.
그 때 모든 범천왕이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각기 이런 말씀을 하되,
오직 원컨대 세존께서 법문을 설하사 일체
세간의 모든 하늘과 마와 범천과 사문 바라
문으로 하여금 다 안온을 얻고 제도하사 해
탈을 얻게 하시옵소서.
이 때 모든 범천왕이 일심으로 함께 게송
으로 말씀하되, 오직 원컨대 천인존이시여,
위없는 법륜을 설하시옵소서.
큰 법고를 울리시고 큰 법고등 부시고,
널리 큰 법비 내리사 한량 없는 중생을 제도
하시옵소서.
우리들이 다 함께 귀의하고 청하오니 심원
한 음성으로 설하시옵소서.
그 때 대통지승여래께서 묵연히 이를 허락
하셨느니라.
서남방과 하방도 또한 이와 같았느니라.
그 때 상방 오백만억 국토의 모든 대범천왕
들이 다 스스로 궁전에 광명이 크게 비치어
머물러 있음을 보되 옛적에 없던 바라.
기뻐 뛰며 희유한 마음을 내어 곧 각기 서로
찾아가 함께 이 일을 의논하되, 무슨 인연
으로 우리들 궁전에 이 광명이 있음인가 하
더니, 그 대중 가운데 한 대범천왕이 있어
이름이 시기라, 모든 범천 대중을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되,
지금 무슨 인연으로 우리들 모든 궁전에
위덕의 광명이 비치어 장엄히 꾸며지되
일찌기 보지 못한 바라. 이같은 묘한 상서는
예로부터 보지도 듣지도 못하였도다.
이는 대덕이 하늘에 나심인가, 이는 부처님
이 세상에 출현하심인가.
그 때 오백만억의 모든 범천왕이 궁전과
함께하며 각기 꽃그릇에다 모든 하늘꽃을
가득히 담고 함께 하방으로 가서 이 상서
를 찾다가, 대통지승여래께서 도량 보리수나무 아래 계시어 사자자리에 앉으시
고 모든 하늘과 용왕 건달바 긴다라 마후라
가 인비인 등이 공경히 위요하고 있으며,
십육왕자는 부처님께 법륜 전하실 것을 청
함을 봄이라.
이 때 모든 범천왕이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께 예배하고 백천번을 돌고는 곧 하늘꽃을
부처님 위에 흩으니 흩은 꽃이 수미산과 같
으며, 아울러 부처님의 보리수나무도
공양함이라.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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