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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0-35
승리를 지키라 / 고신일 목사
<목회기도>
사랑의 하나님!
세상에 살면서 어리석은 꾀를 쫓아 살았던 저희들 모여 예배 드리며 회개합니다.
용서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구원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를 사모하여 모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이 예배의 자리가 생명의 자리, 회복의 자리, 축복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모든 심령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원합니다.
믿음의 승리를 향한 일체의 비결이 우리의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군대에 나가 있는 믿음의 아들들, 객지와 외국에 나가 있는 성도들, 병상의 환자들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여러 가지 형편으로 인터넷, DVD, 카세트 테이프로 예배에 동참하는 이들에게까지도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을 주시옵소서.
이 시간 부족한 종을 세우셨사오니 성령으로 인도하셔서 말씀에 권세가 있게 하시고 은혜의 강이 넘쳐서 모든 심령들이 생명수를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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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미국에서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어젯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만나는 분들마다
'피곤하시죠. 피곤하시죠'라고 물어보니 정말 피곤해 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왕이면 '괜찮아 보이시네요. 좋습니다'라고 힘이 되는 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과 "좋아 보이십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만난 적이 있으면 "전에 뵌 것 보다 더 좋아 보이십니다"라고 다시 한번 인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믿음 안에서 평안하시고 소망 중에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고백한 대로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선순위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 이 넥타이가 좋을까, 저 옷이 좋을까?' 선택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떤 옷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어디로 갈까? 평생의 동반자로 누가 좋을까? … 등.선택은 자유지만 그것에 의한 결과는 모두 선택한 사람에게 책임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선택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그 선택에 따라 너무도 다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고 듣는 우리는 바른 선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해서 승리의 삶을 유지하는/승리의 삶을 지키는 지혜로운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여호수아와 그를 따르는 백성들의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이 나와 있습니다.
여리고 성은 요단강 동쪽으로부터 가나안을 접근하는 주요통로였습니다.
아이 성은 요단강 고지대여서(구릉지대), 서쪽으로부터 가나안을 접근하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여리고와 아이성을 점령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의 여러 성읍들을 점령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여세를 몰아 가나안 땅 정복을 해나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가나안 왕들과 백성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그 마음이 녹아있었습니다(수 5:1). 벌벌 떨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에서 북서쪽으로 45Km 이상 떨어져 있는 에발산과 그리심산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거기에 점령할 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착하여 터를 잡고 살기에 좋은 곳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전 백성들을 이동시켰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한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었습니다.(신27:4~8 - 302면)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이 돌들을 에발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4)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철기를 대지 말찌니라 (5)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6)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7)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명백히 기록할찌니라 (8)(신 27:4~8)“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회복하는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장소까지 정해서 에발산에 가서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발산과 그리심산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그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그 명령,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먼길을 이동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이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의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것, 선택을 하나님 중심으로 하는 것,방향을 하나님 말씀 따라 하는 것 … 이것이 신앙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도 가끔은 안 되는 것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은 영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발생하는 문제들 대부분은 신앙의 문제,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문제를 회복하면 … 자연스럽게 해결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신앙의 질서'입니다.
질서는 위에 있을 것은 위에 있고, 아래에 있어야 할 것은 아래에, 우측에 있어야 할 것은 우측에, 좌측에 있어야 할 것은 좌측에, 높여야 될 것은 높이고, 낮춰야 할 것은 낮추는 것이 질서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질서 있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나이 들어 늙어 힘이 없어도 어른은 어른입니다. 아이는 아이입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힘이 세다고 나이 든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고 어른의 권리를 빼앗는 것은 무질서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아무리 귀엽고 예뻐도 질서를 깨뜨리는 것은 매를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질서가 있는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질서를 잘 지키는 자녀가 되도록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도 질서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먼저 할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에 아멘 하시고 아멘 한 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가르치실 뿐 아니라 생각나게 하십니다(요14:26).
시편 37편 31절에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시37:31) 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듣는 말씀도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사람은 실족함이 없습니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습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살다보면 여러분 앞에 가나안의 크고 견고한 성 같은 문제들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인하세요.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삶을 내가 살고 있는가?
-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두고 살고 있는가?(시37:31)
- 성령께서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는 대로 살고 있는가? (요14:26)
-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고 있는가? (고전10:31)
- 말에나 일에나 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고 있는가? (골3:17)
- 예배에, 기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날,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며 살고 있는가?
자신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내 문제는 하나님의 손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내 문제가 하나님의 손으로 넘어가면 그것은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걱정해 주시고 해결해 주셔야 할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영적인 질서를 바르게 지키지 아니하고 영적으로 바르게 살지 않기 때문에 내 문제는 내가 지고,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며 사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뜻)를 구하면 이 모든 것, 세상 것들을 더하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삶의 우선 순위를 기억하며 지키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승리케 하시고, 하나님이 산지를 정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 - 승리의 비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 승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호수아 8장 30절에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산에 한 단을 쌓았으니" (수 8:30)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고, 위기의 순간을 벗어나게 하시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셨을 때마다 감사의 제단을 쌓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승리를 이루는 비결입니다.
'나의 잘남이 아닙니다, 나의 재능이 아닙니다, 나의 힘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라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승리의 순간, 성공의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감사의 제단을 쌓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아야 하는 것은 그 명령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제단을 쌓는 /예배드리는 것은 제단을 쌓는 사람, 예배드리는 바로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의 은총의 날개 아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눈앞에 있기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삶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 눈앞에 있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줄 압니다.
그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본문 여호수아 8장 31절에 보면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대로 철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그 위에 드렸으며”(수8:31) 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27장 5~6절의 말씀과 여호수아 8장 31절 말씀과 일치합니다.
여호수아는 '철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 즉 자연석' 으로 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손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로 된 제단을 쌓으라고 명하셨습니다.(신27:5~6)
하나님은 자연석 단을 원하셨습니다.
회를 먹을 때도 사람들은 자연산 회를 좋아하고 자연산을 찾습니다.
그런데 자연산 인지 아닌 지 잘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런데 자연산을 좋아했던 분의 원조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셨습니다.
여러분, 조금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몸으로, 소리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 받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어떤 할머니는 찬송가의 모든 곡을 한 곡조로 부르십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연산을 좋아하십니다.
이곳 저곳 고치고 다듬는 것보다, 많이 찍어 바르는 것보다, 자연산이 좋습니다.
옆의 분과 "자연산이 좋습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 자연산이 좋습니다 -
요즘 천국 입구가 매우 복잡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원본 대조가 안되서 … (자연산 아닌 분들이 많이 가서 … )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나 인간의 경험, 기술로 다듬어 만들고 꾸며서 하나님께 보여 드리는 것보다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서 만든 자연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귀히 여기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인간의 지혜나 인간의 기술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해석하려 해서도 안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 그대로를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로 받아들이고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서 드린 예배는 번제와 화목제였습니다(신27:6~7).
번제는 피와 함께 제물을 불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헌신의 예배입니다.
화목제는 죄의 담을 헐고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과 화해를 이루는 제사입니다.
'단(壇모)'은 히브리어로 '미즈바흐'인데 '동물을 죽여서 희생 제물로 드리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배는 희생이 전제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에서 예배드릴 곳이 없어 45km나 떨어진 에발산까지 갔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드릴 만한 장소가 없어 돌을 취해 단을 만들었겠습니까?
구별된 장소에서 구별되게 예배드리기 위해 에발산에 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이 남아서 먼 곳으로 이동한 것이 아닙니다.
45km라는 거리가 요즘이야 가깝지만 그 당시에는 자동차도 없었던 시대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그런 희생을 감수하며 이동하여 예배드린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9시에 드리는) 2부 예배 시간에 천안에서, 이천에서 예배드리기 위해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시간이 남아서, 할 일이 없어서 오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여러분이 오고 갈 데가 없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여기 저기 갈 곳 많고, 할 일이 많지만 예배드리는 일이 귀한 것임을 알기에 이 예배의 자리에 오신 줄 믿습니다. 그 마음을 늘 지키며 사시기 바랍니다.
모든 승리는 나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인한 것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갈렙은 40세의 젊은 나이로 시작하여 85세 때까지 자신의 평생을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쫓았다'고 고백했습니다.(수 14:8)
그의 모습을 지켜봤던 모세도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 신앙'이라고 했고(신 1:36) 여호수아도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 신앙을 가진 자'였다고 했습니다.(수14:14)
갈렙은 그렇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도 훗날 그런 간증을 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고백을 통하여 단을 쌓는 삶, 예배의 삶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전능자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축복을 받았다고 간증하고 고백하며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고통이, 눈물이, 질병이, 가슴 아픔이… 있을지라도 그래도 감사의 찾아보면 조건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발견하게 합니다.
승리의 길을 걸어간 믿음의 선진들이 보여 준 것처럼 단을 쌓는 삶,예배의 삶, 감사의 삶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승리를 지속하는 길 - 말씀 안에 서라
여호수아는 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뒤에는 율법의 말씀을 돌 위에 기록하였습니다.
여러분, 성경말씀을 손으로 종이에 쓰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그 말씀을 돌 위에 새긴다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돌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는 것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돌에 말씀을 새긴 것은 변하지 않는 돌판과 같이 모든 이스라엘의 마음판에 하나님 말씀을 새기고 살라는 의미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돌판에 다 새기고 이스라엘 백성을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에발산과 그리심산을 등지고 서게 했습니다.
- 에발산은 해발 938m로 가나안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었습니다.
그리심산은 868m로 가나안 남부의 산인 갈멜산(552m), 다볼산(562m), 감람산(818m), 예루살렘(790m)보다도 높은 지형적으로 가나안 내륙의 지붕입니다. -
그들과 동행하는 이방인들까지 모두 세운 후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수 8:35)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사람들만 탈출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도 함께 탈출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에발산에 갈 때까지를 살펴보면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도 이방인이었는데 구원받아 동행했습니다.
모든 사람들, 이방 사람들까지, 누구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세워 놓고 모든 율법을 다 읽었습니다. 다 듣게 했습니다.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심방을 가면 밖에서 놀던 아이들도 들어오게 해서 같이 예배드리게 하고, 나가 있는 남편도 심방 받는 날이니 집에 일찍 오라고 해서 예배를 같이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있는 아이들도 나가 놀라고 하고, 남편한테는 목사님 오시니까 일찍 들어오지 말라고 전화합니다.
그것은 미련한 것입니다. 기업심방을 가면 사장이 믿지 않는 직원들에게도 '오늘 우리 목사님이 오시니 나를 봐서라도 함께 예배드리자'고 해야 하는데 직원들은 다 내보내고 혼자 기다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발산과 그리심산 앞에서 이방인들까지도 모두 세워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할 때 누구도 예외 없이 다 듣게 했습니다.
특별히 민족의 지도자들이 제일 앞에 서서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겼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말씀을 듣는 자리에 서는 것,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구별하는 것은 승리를 지키며 승리를 지속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돌판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면 단순해야 합니다.
이것 저것 세상의 복잡한 것까지 다 짊어지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수가 없습니다.
알렉산더 왕이 이끄는 군대가 페르시아를 쳐부수기 위해 전진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군인들은 패전을 결심이라도 한 듯 힘없이 행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알렉산더 왕은 그 이유를 재빠르게 알아차렸습니다.
군인들은 여러 전투에서 얻은 노획물들을 몸에 잔뜩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군인들의 행군을 잠깐 멈추게 한 알렉산더는 노획물들을 모두 모아 불태울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에 군인들은 심한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그러나 때로 군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저런 세상적인 욕심을 잔뜩 주머니에 넣고, 생각하고, 어깨 위에 올려놓기 때문에 쓸데없이 입이 튀어나오고 일이 힘들다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처음 예수 믿을 때의 열심이 있습니까? ,
처음 집사 되었을 때, 권사 되었을 때의 열심이 있습니까?
그 마음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까? 처음 장로 되었을 때 그 마음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까?
왜 투덜거리고 불평하십니까? 왜 게을러지셨습니까?
여러분의 어깨에 쓸데없는 것들이 올라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대접받고 싶고, 목에 힘주고, 심지어 어떤 분은 '나도 다 해봤어. 회장은 너만하냐? 나도 교사 해봤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보따리들입니다.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려면 그런 것들을 다 내어놓아야 합니다.
내려 놓아야 합니다. 순수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벼운 몸으로 나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수 8:30~35)과 같이 가장 긴박할 때, 가장 어려울 때, 잔치를 벌이고 싶을 만큼 좋을 때, 눈물골짜기에서 힘겨울 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편할 때나, 어려울 때나 …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립한 뒤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삶의 현장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꾸밈없이, '하나님 제가 이렇게 힘듭니다. 하나님, 저는 이것 밖에 할 줄 모릅니다.'라고 거짓없이 솔직하게 회개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면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형편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하기 위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면 승리의 삶이 유지되고, 승리의 삶이 지켜지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승리의 하나님!
우리 앞에 어떤 일이 있을지라도 믿음의 우선순위를 지키게 하시고,
감사의 예배를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말씀 안에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막막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단을 쌓는, 예배하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음성을 가슴에 새기게 하셔서, 감사와 순종의 발걸음을 통하여
승리를 지속하는 믿음의 군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