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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세상 피부과, 김문정 원장 고운 세상 피부과 명동점 원장인 김문정 씨. 결혼 6년차의 맞벌이 주부이기도 하다. 피부과 의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피부 관리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거라 짐작했지만 정작 본인은 진료 스케줄에 쫓겨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못 쓴다고. 김문정 원장은 원래 트러블이 잦은 지성 피부. 기초 제품부터 특수 케어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서 최소한 한 달에 두 번 정도 피부과 케어를 받았다. 그 덕에 지금은 중·복합성 피부로 변해 관리가 편해졌다.
1 다리 부기 제거·오리진스, 레그 리프트_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9시까지 근무. 병원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다리가 붓고 뭉치는 경우가 많다. 1주일에 한 번씩 피부과에서 다리 부기를 빼주는 ‘메조 테라피’ 주사를 맞는다. 그러나 주사를 매일 맞을 수는 없으니까 오후쯤 다리가 붓고 뭉치면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오리진스 ‘레그 리프트’를 발라준다. 파스를 붙인 것처럼 열이 나면서 즉각적으로 다리 뭉침이나 부기가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2 화장 위 자외선 차단·닥터 에스테, 자외선 차단제_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나오지만 그 효과가 하루 종일 지속되지는 않는다. 점심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가기 전에 스프레이 타입의 ‘닥터 에스테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른다. 묽은 액상 타입이라 메이크업한 상태에서도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고, 목이나 팔에 바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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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소연 『레몬트리』 『여성중앙』 『쎄씨』 등의 사진을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SB1의 포토그래퍼 박소연 씨.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이지만 피부 타입이 악건성에 가깝기 때문에 항상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일의 특성상 하루 종일 야외 촬영을 하거나 공기가 탁한 지하 스튜디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뿐만 아니라 촬영이 새벽, 야간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정기적인 피부 관리는 엄두도 못 낸다. 대신 기초 단계에서 보습, 리프팅 라인까지 꼼꼼하게 챙겨 바르는 편이다. 기초 화장이 끝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
1 햇볕에 당기는 피부·바디샵, 비타민 E 스프레이 사진 장비와 함께 항상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니는 제품은 바디샵 ‘비타민 E 스프레이’. 햇볕에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땅김이 느껴질 때 비타민 E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원래 스킨으로 나왔던 제품이기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도 오랫동안 촉촉함이 남아 있다.
2 자외선 차단, 보습 제공·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처 밤 평소에 화장기 없는 얼굴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준다. 바비 브라운 ‘엑스트라 모이스처 밤’은 원래 건성을 위한 보습, 안티에이징, 피부 진정,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멀티 제품. 크림 타입이라 휴대하면서 바르기엔 좀 불편하지만 악건성 피부에 즉각적인 효과를 준다.
3 스피드 입술 화장·오휘, 스톤 스토리 립틴트 특별히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간혹 창백해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중요한 인터뷰가 있을 때는 최소한 립글로스 정도는 챙겨 바른다. 유분이 많아 반짝거리는 제품보다는 입술 자체가 붉어 보이도록 틴트 제품을 사용한다. 기존의 브러시를 이용하는 제품은 바를 때 불편해 립 스틱 모양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입술 보습 작용도 좋은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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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타일리스트, 한지혜 패션 코디네이터에서 푸드 스타일로 변신한 한지혜 씨. 일본에서 요리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신사동에 쿠킹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각종 잡지에 요리 화보를 촬영하고 있다. 잡티는 없지만 약간 건성 피부이기 때문에 영양크림, 아이크림까지 잘 챙겨 바르는 편. 피부에 그리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는데 요리를 하고부터는 손이 많이 거칠어졌다고. 요리 재료 준비부터 조리하고 설거지하기까지 항상 손이 물에 젖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건조하고 가끔 갈라지기도 한다. 요리를 하거나 담는 섬세한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무장갑을 끼고 할 수도 없는 일. 리치하면서도 끈적임이 빨리 없어지는 핸드크림을 선택, 사용하고 있다.
1 손 갈라짐 방지_ 바세린 핸드크림 요리와 촬영을 하는 날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이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게 된다. 때문에 손이 거칠어지고 손톱이 들뜨는 경우도 있다. 쿠킹 스튜디오 싱크대 위칸에 항상 바세린 핸드크림을 넣어두고 설거지가 끝나면 넉넉히 발라준다. 핸드크림을 바르고 난 다음 끈적이는 느낌이 좀 있기는 하지만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특별히 요리 촬영이 많고, 손이 거칠어진 날에는 잠자기 전에 바세린 핸드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잔다. 면장갑은 크림의 영양 성분이 손에 잘 배도록 하고, 이불에 크림이 묻는 것도 막아준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훨씬 부드러워져 있다.
2 1분 스피드 눈화장_ 캐시캣, 소프트 필 아이즈 피부가 흰 편이기 때문에 색감을 많이 쓰는 것보다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긴다. 립글로스와 파스텔 톤의 펄 아이섀도 정도만 발라준다. 요리를 하다보면 땀과 물이 튀어서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진다. 촬영이 끝나면 손가락으로 눈가에 한 번만 발라주어도 금세 눈가가 화사해진다. 가루 타입이 아니라 촉촉한 고형 타입이라 가루 날림이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