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현실교회 생각하기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문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마태복음16:16-19)
▶개별화된 오늘의 교회
❶번영신학의 발현-건강과 부의 복음으로 하나님을 잘 받아들이고 신뢰하는 믿음이 사람들의 물질적 부요함을 보장해 준다고 믿는 신학이다.
❷교회성장주의-교회성장주의는 규모의 논리를 교회에 끌고 들어와서 교회가 섬김과 낮아짐의 가치에서 규모의 경쟁(숫자와 재정의 경쟁)으로 나가는 데 일조하였다.
❸교회의 사사화-교회의 사사화(私事化)는 성직자 중심주의와 함께 발현하면서 세습을 가능하게 하는 매개가 되어 교회의 저변에 기조가 되었다.
❹교회구성원들의 특히 성직자들의 하향 평준화-또한 교회성장이 가지고 온 또 하나의 부작용은 성직자의 인문학적 수준의 하향평준화였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데 평신도들은 이러한 모습을 성찰적으로 비판하기보다는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물질주의(Mommonism)에 매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회는 어떠한 모습을 지향해야 할까?
2. 교회의 기능에 관하여–사귐과 섬김, 저항의 공동체
1)사귐의 교회/친교적 교회 “그들이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하며 서로 사귀는 일과 빵을 떼는 일과 기도에 힘썼다.” 행2:42 교회의 기능으로서의 내면을 향한 지향은 함께 살아감(living together)이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기쁨과 고통을 함께 하며 서로의 필요를 알아차리고 공동체 안에서 소외와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를 살피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섬김의 교회/선교적 교회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 마가10:44-45 예수의 자기비움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삶의 질서는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3)저항의 교회/공의의 교회 교회는 사람을 억압하고 사람됨을 망가뜨리는 사회구조가 대하여 발언하고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3.다시 생각하는 교회 이야기
▶ 공적 교회를 희망하며
❶도덕성 확보- 공적 교회는 사귐과 섬김, 저항의 여정을 걷는 교회를 의미한다.
❷교회공동체 구성원들의 꾸준한 학습-교회의 구성원들은 인문학적 소양을 드높이기 위한 학습을 통하여 ‘지식이 있는 믿음’의 자리에 이르러야 한다.
❸교회존재양식의 전환-오늘의 교회는 ‘예배 중심의 공동체’에서 ‘실천적 신앙 중심의 공동체’로 전환해야 한다.
▶교회는 기존의 질서와의 ‘단절을 통한 교회의 재구조화 작업’에 나서야 한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예언자와 성전정화작업을 하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본래적인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산돌교회는 사귐과 섬김, 저항의 여정을 걸어가는 공적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참고자료
새물결 편저, 『공적 교회로 가는 길』, (안산: 이야기, 2023).
이형기외. 『공적신학과 공적교회』(용인: 킹덤북스, 2010).
양희송. 『다시 프로테스탄트』. (서울: 복있는 사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