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구단 유소년팀과 경기하니 너무 좋아요”
인천UTD 유소년팀 ‘K-리그 캠프’ 일정돌입
정경호-김태영선수등과 축구클리닉-레크리에이션 등 남다른 경험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팀이 참가한 ‘2006 K-리그 유소년클럽 캠프’가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캠프에는 인천 구단을 포함, 국내 10개구단의 U-12팀과 중국 산둥팀 등 모두 11개 팀 263명의 선수들이 참가, 지난 24일(월) 입소식을 가진데 이어 훈련 및 경기 일정 등에 대해 교육으로 첫날밤을 보냈다.
각 팀당 7차례의 경기와 축구 클리닉 등 본격적인 경기와 훈련에 돌입하는 27일 서울과 가진 세번째 경기에서 정찬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영관 선수의 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이에 앞서 인천구단 U-12팀은 지난 25일부터 전북, 부산, 울산팀과 경기를 가진데 29일까지 중국 산동팀, 경남 FC, 포항 팀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수요일에 하체를 다지기 위한 실내스케이팅 훈련을 강릉 실내체육관 아이스링크로 다녀온 뒤 금요일에는 팀 동료들끼리 협동심과 조직력을 키우기 위해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바다 래프팅’을 실시한다.
특히 28, 29일에는 독일 월드컵 대표 정경호 선수와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으로 지난해 말 선수생활을 마치고 관동대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김태영 코치가 직접 캠프를 찾는다.
정경호 선수와 김태영 코치는 이번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상대로 ‘축구 클리닉’을 통해 기본기와 기술 등을 전수하며 ‘스타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어린시절 축구에 얽힌 스토리와 게임 등을 함께 하며 격의 없이 어울리는 시간도 가진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의 유소년 팀이 이번 캠프에서 다른 구단과 외국 팀의 어린이들과 축구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인천 구단 유소년 클럽 멤버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고 기존의 유소년 클럽과 차별화된 경험이 앞으로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인천 유나이티드 U-12팀 선수들이 지난 26일 강원도 강릉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06 K-리그 유소년클럽 캠프’에 참가, 부산 아이파크 팀과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제공)
* 상단 링크 - K-리그 유소년 클럽 캠프 7.24일부터 열린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