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미네 온천 마을에서 신구역까지 가는 버스에 관광객이 많이 타더군요.
오늘 걸어야 할 나카헤치구간의 고쿠모토리고에 코스.
이 구간중에 가장 많이 순례길로 걷는코스를 우리도 비는 오지만
이 14Km를 걷기로 하고 시작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안내도의 왼쪽에서 우측 끝 표시한 지점까지 14km 입니다. 오늘도보는
전부가 숲길입니다.
스탬프를 찍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오늘 안내는 학교교사로 3년씩 구마노 세계유산센터에 봉사자로
파견되신 분인 오하마님이 나오셨습니다.
출발전 모두 비속의 도보에 대한 대비가 대단하십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
다리 건너자 마자 바로 언덕으로 올라갑니다.
쭉뻗은 삼나무 숲길을 비속에 헤치고 나갑니다.
계속 비가 내려도 즐겁습니다.
오르막도 돌아 올라가며..
새 생명의 탄생도 축하하며.
물이 고인 길도 지나고.
중간 휴게소 비슷한 옛날의 찻집 흔적에서 비 속의 정리와
간이 도시락 점심을 준비하려 합니다.
비는 흠쁙 맞았지만 즐겁습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오후길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 갑자기 출발 전 잠시 구름속으로 멋진 산악 풍경이 나타납니다.
파피루스님과 시월애님도.
토끼짱님도.
행복아님도.
환타님, 로즈경님, 시월애님, 케이트님도.
이란님 부부도.
행복아님, 골드님, 로즈경님도.
핑키아이님, 토끼짱님도.
멋진 이끼도 나무 둥치에서 세월을 말해줍니다.
거리 이정표 마크목입니다. 한 번호마다 500m거리이라고 합니다.
내리막으로 내려 가시다 촬영한 케이트님, 대견이님, 파피루스님
이십니다.
떨어진 잎, 쓰러진 나무가 세월의 증명이겠지요
이 부근이 금속공구를 만드는 숫돌이 많이나는 지역이라고 "이시도 차야"이고
옛적의 찻집 흔적입니다.
중간 스탬프 확인 자리입니다.
나무 트렁크에 기생하는 작은잎도 한몫합니다.
이제 곧 임도와 교차점인 거리를 따라 유일하게 줄서서 기다리는 화장실이 있답니다.
출발지점과 현재 화장실이 있는 지점 안내도입니다. 손가락 포인트가
오늘 출발지점입니다.
이 지점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일본 100선 풍경이랍니다.
주차한 차의 바퀴에 미끄럼방지 쐐기가 일본인의 완벽한 안전의식정신을
볼수 있습니다.
임도 지나 다시오르막으로 올라가며 계속 우중 도보를.
노을님과 머문자리님도 돌아서서 한컷을...
아마도 산속에서 나오는 약수인가 봅니다.
첫댓글 이날, 후미에서 정말 짠할 정도로 고생 많으셨지요?
뒷풀이때, 소주 한잔 꼭 올리고 싶습니다.
아 어쩌나요? 오늘 대구에 와있는데 금요일까지 대구에서 출장이니 나중에 따로하시죠?
@그루터기 알겠습니다.
지금 출장중에 짬짬이 후기 작성 하시는거네요?
그 열정 부럽습니다~~~
사진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추억에 남은 우중도보. 전날 못자고 감기약 기운으로 몽롱한 가운데 걸으며 스틱을 두번이나 두고와서 놀림을 받았던 기억은 잊지 못하죠.
운무속 절경 멋있었지요. 자상하신 성품처럼 정감있는 사진입니다. 비오는 날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시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뒷풀이때 꼭 오셔야 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출장중에 쉬시지도 못하고 올려 주시는 열정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모든분들이 서로 챙겨주시고 격려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니다.
항상 도움주심에 감사합니다.
비가와서 불편하긴 했지만 피톤치드는 100배라고 하니 기쁜마음으로 축복받으며 산행한게 기억나네요. 빗속에서 촬영하시느라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코가 막혔는지 너무 숲길만 걸으니 숲속의 고마움을 못 느꼈습니다. 다시한번의 사진속 걸음이 행복한 추억으로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