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입국 비자 면제로 대만인과 인도인 관광객수 증가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올해는 태국 입국 비자 면제 조치가 도입됨에 따라 대만과 인도에서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지난해 말 시작된 비자면제조치는 기간이 올해 11월 11일까지 연장되었고, 태국에 체류할 수 있는 일수도 60일로 늘었다.
TAT 대만 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간 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 수는 2019년 781,674명이 최다지만, TAT는 올해 이 인원수를 100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1~6월)만으로 약 533,000명의 대만인이 태국을 방문했는데, 이것은 코로나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약 396,000명을 34% 웃돌고 있다.
덧붙여 이 지부에서는 올해 1년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대만인은 18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에서도 비자 면제로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깨이 증가하고 있다.
TA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태국을 찾은 인도인은 104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태국을 방문하는 인도인 증가로 태국과 인도 사이에서 운항하고 있는 여객편도 증편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태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항공 여객편의 좌석 수가 2019년의 90% 정도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태국어를 국가 상징으로 중시하는 조사 결과
태국 문화부 위탁을 받아 쑤원두씯 대학(Suan Dusit University)이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태국어에 대한 국민의 강한 감정이 밝혀졌다.
2024년 '전국 태국어의 날(วันภาษาไทยแห่งชาติ)'에 맞추어 실시된 이 설문조사는 22,109명의 응답자 중 71.22%가 태국어를 중요한 국가의 상징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태국어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사항이며, 언어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 콘테스트, 교육 미디어 제작 등 정부 주도 노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문화부는 시 출판, 노래 대회, 올바른 언어 사용을 촉진하는 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국어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매년 7월 29일에는 문화부는 태국어 사용과 보존이 뛰어난 사람들을 기리며 모든 태국인들이 자신들의 언어유산을 평가하고 지키도록 장려하는 '전국 태국어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태국에서 3~6월 사이버 범죄 피해 약 2조5000억원, 피해자의 64%가 여성
태국 경찰에 따르면, 3~6월 사이에 신고가 있었던 ‘사이버 범죄(อาชญากรรมไซเบอร์)’ 피해는 575,507건으로 피해액은 657억1500만 바트(약 2조5278억5482만원)였다.
피해자는 여성이 64%, 남성이 36%였으며, 연령은 11~14세가 0.12%, 15~17세가 0.78%, 18~21세가 6.22%, 22~29세가 25.33%, 30~44세가 41.51%, 45~59세가 19.62%, 60세 이상이 6.42%를 차지했다.
푸프라밧 역사공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태국의 세계유산은 총 8개
동북부 우돈타니도 서부에 위치한 광대한 ‘푸프라밧 역사공원(อุทยาน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ภูพระบาท)’을 ‘세계문화유산(มรดกโลกทางวัฒนธรรม)’으로 등록하는 것이 7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46회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정해졌다.
이 공원은 1000년 정도 전에 불교 제사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명칭 중 '푸'는 '산', '프라밧'은 '성족자취'를 의미한다.
이곳은 우돈타니 시내에서 약 54킬로 떨어진 곳으로 차로 약 1시간 반 소요된다.
이번 결정으로 태국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총 8개가 됐다.
75세 생일 맞이한 탁씬 전 총리, 경제 문제를 우려하며 “정부에 조언할 준비가 있다”
가석방 중인 탁씬 전 총리가 7월 26일로 75세 생일을 맞이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인터뷰에 태국의 경제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조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총리의 자택에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여당 제2당 품자이타이당 아누틴 당수와 주요 연립여당 간부 등 등 정재계 중진들이 다수가 방문했다.
이날 전 총리는 보도진의 공동 인터뷰에 "태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요구되면 정부에 조언할 준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8월 22일로 자신의 형기가 만료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견해는 나왔지만 그 가능성은 부정했다.
태국 국적 취득 신청 서비스 광고 문제 관련 문제로 새롭게 중국인 남성을 체포
방콕 도내 교차로에 설치된 태국 국적 취득 신청 서비스에 관한 중국어 대형 광고 간판 내용에 불법성이 의심되는 문제로 얼마전 불법 취업 혐의로 중국인 여성(35)과 남편(중국인, 33)이 7월 24일 돈무앙 공항에서 체포되었는데, 추가로 관련 용의자 남성 1명이 체포되었다.
이 남성은 중국에서 신분증 카드에 관한 사기로 체포장이 발부되어 있었으며, 태국 경찰청 입국관리국 감시 대상이 되어 있었다.
체포된 남성은 태국 체류 허가는 취소되고 곧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며, 태국 경찰에 따르면 광고 간판에 있던 연락처 전화번호는 이 남성의 휴대전화번호였다고 한다.
또한 노동허가 없이 광고간판 제작과 설치를 맡아 보상을 얻음으로써 불법취업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에 대해서는 4개월간의 구류와 5000바트 벌금형이 내려질 전망이다.
태국 최장 철도 터널, 사용 하루만에 14일간 폐쇄
태국 국유철도(SRT)는 7월 28일 우본랏차타니도 열차 서비스에 사용되는 5.2킬로에 이르는 파싸뎃터널(อุโมงค์ผาเสด็จ)을 하루 사용한 후 분진 문제로 2주간 폐쇄하라고 명령했다.
쑤라퐁 교통부 장관은 태국 국철에 분진 문제에 대해 즉각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터널을 조사한 결과, 터널 내부가 두꺼운 분진으로 덮여 있었고, 바람이 터널을 통과하면 분진이 날아가는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태국 국철은 이미 터널 청소를 담당하는 업체와 연락을 하고 14일 이내에 대응하도록 요청했다. 터널은 8월 12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승려에게 마약을 판매한 승려를 체포
동부 파타야 방라뭉 경찰서는 7월 27일 마약을 매매한 승려(47)를 씨라차에서 체포했다. 승려는 승적이 박탈된 후 체포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4월 5일 방라뭉 경찰서 수사팀이 한 명의 승려를 체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승려는 메탄페타민정 115정과 아이스 15그램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수사결과 약물은 47세 다른 승려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증거를 모아 파타야 지방 법원에 체포장을 청구해 발부받고 7월 27일 문제의 승려를 체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