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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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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초가집에서 하룻밤
운선 추천 5 조회 517 21.05.10 12:34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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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10 13:35

    첫댓글 울운선님
    두고두고 되새겨도 될만한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드셨습니다. ^^~

  • 21.05.10 13:52

    위치가 좋고 풍광이 좋아 가보고 싶은데
    오래된 건물로 난방이나 샤워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어머니를 극진하게 생각해주는 딸이 있다니
    내기분이 좋아집니다. 잘하셨습니다.

  • 21.05.10 14:04

    집도 나서본 사람이 나서야 제집인듯 편안합니다.
    잠자리 텃하는 저는 어딜가면 꼬빡 새우면서 지냈는데
    세상 살이 여기저기 살다 보니 어딜가도 잠도 잘잡니다.
    근데 운선님 하룻밤 머무신 곳은 쫌~ㅎㅎㅎ

  • 21.05.10 14:46

    칡흙같이 어둔밤 바람소리가 무서울것같은데 즐기셨내요!
    글을 읽으며 또릿하게 상상이 됐습니다!

  • 21.05.10 15:37

    여행은 완전 새로운곳에 가서
    새로운 경험도 좋지만
    익숙한 곳에 가서
    공감하는 것이 여행의 품격 같아요
    저도 쉬엄쉬엄 익숙한곳에 가서 새로움발견을 좋아합니다

  • 21.05.10 15:57

    흐미 호랭이간을
    주식으로 드셧나 보네유.
    한적 으슥한곳 그큰집에
    오만 으시시한 사연이
    있을낀데? 꿈자리 사납어서
    우째 잡미꺼??

    난 공짜로 일당주며 자라고
    하면 고민쫌 해보겟지만
    돈주곤 못갑니다.

  • 21.05.10 16:07

    뻥튀기 기술자 운선님.

    전 뷰 좋고, 대궐같은 쏠비치 콘도 갔다와도
    한 줄 쓰기 힘든데
    초가집 갔다와서도 볼펜심이 모자라네요~**

  • 21.05.10 16:54

    여름가을내내 쟁골산에 오르락내리락하며,
    반공일(토요일) 한짐~ 공일날(일요일) 두짐 ~겨울땔감하러다니는게 싫어
    지는 주말과 휴일이 그렇게도 싫었지요.....

    정지에서 불을때 저녁밥짖고 뜸들일때쯤~곰배로 알불을 끄집어내 석쇠로
    소금을뿌린 꽁치를 구우면 온집안이 고기굽는냄새로 진동했지요.....
    밥을푸고 소대끼(누룽지) 글거대는 소리가 빠강빠강~우리집에서 난다했드니 아랫집순이네집에서도 납니다....
    둥글게조그마하게 뭉쳐서 4형제에게 똑같이나누어주시던엄니~~

    님의글속에서 우찌 엄니냄새가나는듯해, 가슴아려~옵니다.....
    저~지금 옛생각에 눈물고였어요.........운선님~! ㅠㅠ

  • 21.05.10 18:17

    글을 읽으니 으시시
    무섭게 느껴지네요
    추억을 소환해 글로 풀어내는 운선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 21.05.10 18:35

    그 유명한 선교장에서의 하룻밤.
    불편할 지라도 운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은 가슴 설레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서도
    잠시의 떠나감은 좋은 것인데 이제 자주 여행도 다니세요.

  • 21.05.10 21:24

    운선님은 어찌 나와 똑같은지~
    나도 어렵게 살다보니
    변변한 여행 한번 못하는게 안돼 보였는지
    딸과 동생들이 여행갈때 마다
    같이 가길 종용 하나
    어느핸가 한번 따라 갔다가
    꼴딱 새고 온후로 집 떠나면
    잠 못 자는게 너무 싫어 못가네요

    그래도 운선님 이번에 다녀온것이 마음에
    괜찮았다 하니 괜히 나도 기분 좋아지네요
    잘하셨어요~^^

  • 21.05.10 22:31


    잘다녀오셨네요
    운선님 기분 전환
    따님에게는 마음의 짐하나
    덜어준 여행이었네요
    마지막
    음 괜찮았어를 읽으며
    제가 휴우~했네요 ㅎ

  • 21.05.10 22:43

    훈훈한 봄바람 이었겠지요.
    더욱 건강 해지시길 바랍니다.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 21.05.11 00:20

    상처와 경험 부대끼며 겪었던 삶의 편린들을 떠 올리게 하는 무엇
    그것은 때로
    장소 시간 공간 기억 사람 일수도 있지요
    제 경우는 그런 아픔을 되세기게 하는 것을 몹시 싫어 하는 편이라 의외였습니다
    관리가 부실하다면
    단체나 기관에서 선교장을 관리 하지 않는 모양이지요

    자식들 의견 모른체 하고 받아 주시는게 어때요
    고집센 노인네, 자식들이 힘들어요 ㅎ
    시부모만 모시고 해외여행 가는 따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 에효~

  • 21.05.11 00:23

    딸내외의 마음이 참 이쁩니다..
    대하소설 읽는 것처럼..초가집
    여행의 글에 빠져보았습니다.
    앳고옥들을..좋아하는 마음과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21.05.11 13:37

    선교장에서 하루가 지나온
    과거를 회상 하는 힐링이
    되었군요

  • 21.05.11 17:36

    한옥초가집이 이젠 귀한 집이 되었지요.
    요즘엔 벼 지푸락이 짧고.끈기가 없어서 새끼를 꼬거나 집이엉을 이는것도
    잘 않될것 같고요.
    집떠나 하룻밤 지내시는것도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엔 해볼만한 경험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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