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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큰 녀석
이번주에 좀 시간이 있는 듯합니다.
몇 달 있으면
먼 이국땅으로 떠나게 될지 모르는 지라
아빠 엄마와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과 지인분께서
예약을 해주시고 정보를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들이십니다.
대마도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해 있는
면적 709.1㎢
제주도가 1,847㎢ 이니까
제주도의 약 1/3 정도 되는 섬입니다.
인구는 약 31,000여 명이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49km 정도의 거리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입니다.
미우다해변을 시작으로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시작합니다.
최근에 개관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규모가 상당하네요.
건물 외형도 멋집니다.
이곳에서 대마도 히타카츠로 가는
배를 탑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아래 주소 참조
http://www.busanpa.com/bpt/Contents.do?mCode=MN0006
주차장도 이렇게나 넓습니다.
하루종일 주차했는데
10,000원
생각했던 것보다는
저렴했습니다.
2층 입국장입니다.
입국장은 아직
이른 아침이라 조용합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이 무려 93,932㎡ 되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입국장과 편의시설
3층은 출국장, 편의시설, 선사매표소
4층은 항만종합상황실과 사무실 등이 있고
5층에는 컨벤션센터, 홍보관이 있네요.
3층 출국장으로 올라오자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출국시 유의사항
귀국시 유의사항
한 번 정도는 읽어봐야겠어요.
대마도에 가는 선사는
코비호가 있구요~
비틀호도 있습니다.
저희들은 미래고속 쾌속선인
비틀호를 예약해 두었기에
이곳에서 출국 수속을 밟았습니다.
3층 출국장 안쪽에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차림표입니다.
그냥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부산항에서 9시에
히타카츠로 출발하는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검색대 통과 후
비틀호에 탑승합니다.
위 사진은 히타카츠항에 도착한
비틀호입니다.
비틀호 선실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희들은 1층 자리입니다.
의자도 편안하고 제법 넓습니다.
예약해 주신 선배님께서
부탁을 하셨나봐요~
직원분께서
무료음료교환권을 건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비틀호 선실에서 바라본
부산항입니다.
보이는 배가 엄청 크네요.
9시에 출발한 비틀호
부산항대교 밑을 통과합니다.
바다에서 보는 부산항대교
웅장하고 색다르게 보이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히타카츠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항에서 히타카츠항까지는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와키모토님께서
마중나오셨습니다.
예전에 해운대에서 한번 만났던 분이신데
보는 순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지인 분의 부탁으로
차량으로 히타카츠 주요관광지를
안내해 주실 분이십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처음에는 분위기가
많이 어색했습니다.
우선 히타카츠 시내를 보여주십니다.
제일 먼저 들린 곳
고등어 선별장입니다.
어찌보면 구경거리는 아니겠지만
히타카츠 고등어
유명하다고 합니다.
일본 본토로 보내기 위해
직업 중입니다.
히타카츠
인근에 권현산삼림공원이란
곳이 있습니다.
차량 한대 정도만 지나다릴 수 있는
좁은 도로를 달려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한자로
산촌광장입구라고 표시된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산촌광장에 올라서자
넓은 잔디광장 중앙에
쉼터가 보입니다.
이국이 보이는 전망대라고
하는데요.
이국이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마 다른 나라를 의미하는 게 아닐까요~
이국이 보이는 언덕에서
사방을 둘러봅니다.
이국이 보이는 언덕 중앙에
돌무덤 같은 곳이 있네요.
유료 망원경인데요~
고장난 채로 방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새가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국이 보이는 언덕에서
바라다 본 풍경입니다.
이곳이 일본이라는 걸
전혀 못 느끼겠어요.
마치 통영의 어느 섬에
와 있는 듯합니다.
이국이 보이는 언덕에서 내려와
미우다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잠시 멈췄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맑은 공기
에메랄드 빛의 바다
이국 땅에서 느끼는 기분
많이 새롭습니다.
미우다해수욕장으로
내려왔습니다.
미우다해변
1996년 "일본의 해안 100선" 에 선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파도가 잔잔하게 밀려오고
모래가 너무나 고와요.
해변가의 건물 형태를 보아
이곳이 일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갯바위도 적당히 있어
나름 멋을 더 합니다.
전혀 흙이 보이지 않는
바위 위에
나무가 자라고 있네요.
신기합니다.
이분이 바로 와키모토님
오늘 중요한 일정이 있었는데도
시간을 내셔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돌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쉽터를 만들어 놨습니다.
미우다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간단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미우다 해변 둘러보고
점심식사러 찾은 곳입니다.
소바도장 아가타노사토입니다.
건물 외형이 독특합니다.
앞에 큰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이 물레방아를 이용해서
메밀을 제분한다고 합니다.
규모도 있고 다양한
소바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밖에 있는 물레방아가 움직이면
맷돌이 돌아가면서
메밀을 제분합니다.
직접 볼 수 있게 유리로 되어 있어요.
중간 테이블은
소바를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인에 1,000엔 이라고 하는데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통나무로 직접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멋집니다.
영업장이 제법 넓어요.
아직 이른 점심이라 손님들은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음식점 안에서
대마도 고양이인 야마네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이 야마네코를 상징하는 곳이라
홍보 차원에서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메뉴입니다.
다양한 소바가 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네요.
맛보기 차원에서
서로 다른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모리소바입니다.
500엔
양이 많이 적어요.
면발은
100% 메밀이라 그런지
쫄깃한 맛이 덜하고
맛도 익숙하지 않았어요.
건강에 좋을 거란 생각으로
맛을 느끼기 위해
천천히 먹습니다.
와키모토님이 주문하신
스페셜소바입니다.
800엔
옆에 세팅된 밥은
돈짱덮밥인데요~
별도 가격입니다.
300엔
큰 녀석이 주문한
이리야끼소바입니다.
600엔
옆에 있는 오니기리는
별도로 주문한 겁니다.
옆지기가 주문한
튀김소바인 파리소바입니다.
500엔
이 소바는 입에 맞지 않았어요.
계산을 위해서 카운터에 섰는데
와키모토님께서 따라오셨습니다.
계산을 위해 카드를 내밀자
와키모토님
현금으로 공세를 펼치십니다.
결국 직원분 현금을 받으시더라구요~
일부러 시간을 내셔서 안내를 해주시는 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점심식사까지
사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식사 후에도 일정은
계속됩니다.
대마도에서 유명한 표고버섯
이동하면서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보여주십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편백나무 숲 안에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있어요.
곳곳에 편백나무 숲이
보기 좋습니다.
지금은 폐교가 된
학교를 보여주십니다.
아무래도 히카타츠도 시골이다 보니까
아이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는 것 같아요.
대마도 인구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명씩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온천욕을 하기 위해
히타카츠 온천인 나기사노유에
도착했습니다.
미우다 해변에서 언덕길로 도보로 5분 남짓
올라가면 있는데요.
제법 오래된 느낌이 드는 온천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작아요.
조금은 실망...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는 듯
주차장은 엄청 넓습니다.
입욕 요금은~
성인 500엔, 어린이 150엔
좀 특이한 건
70세 이상 어르신은 350엔입니다.
어르신을 위한 혜택
배울만합니다.
여행객을 배려한 듯
욕탕 입구 기다리는 공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말을 잘 합니다.
대마도 온천물 좋긴 좋네요~
목욕 후 피부가 부드러워졌어요.
다음은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한국 관광객 분들이 많이 찾는다는
마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로 건강용품을 비롯하여
미용용품과 기념품,
생활용품을 판매합니다.
내부인데요~
일본 물건답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게
많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구요~
5,000엔 이상 구입하면 면세도
적용됩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오늘 안내해 주신 분께서 직접 운영하고 계신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로 이동을 합니다.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히타카츠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1층은 식당과
식료품 판내점이 있구요.
2층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2층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서면
예쁜 일본인형이 반깁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네요.
세면대, 화장실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대부분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듯~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지인이신 하하노님께서 직접
만들어 놓은 거라고 합니다.
욕실은~
좀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침실은
전체가 2층 침대로 되어 있어요.
와키모트 게스트하우스
1박에 3,500엔
이라고 합니다.
2층 창밖으로
히타카츠항이 보입니다.
멋진 전망입니다.
대마도 야마네꼬
기념접시가 보기 좋습니다.
친구분이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는
액자가 계단 옆으로 쭉 걸려있습니다.
와끼모토님
이미지로 보아 주위에
좋은 친구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음식점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차림표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처럼
전자레인지와
전기물포트도 있습니다.
일본의 과자 종류와 음료도
거의 다 있구요~
식료품 종류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컵라면도 보입니다.
벤또(도시락)를 전문으로 판매를 하는데요~
단체주문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고로케, 튀김을 비롯하여
오니기리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벤또
상당히 알차게 보입니다.
벤또의 밥은
판매시 따뜻한 밥을 주기 위해서
비워두었습니다.
대마도에서 생산된
표고버섯도 종류별로
판매를 합니다.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대마도 여행시
우리나라 여행지처럼
편리하고 부담없이 이용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인인 와키모트 사장님
너무 친절하십니다.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를 마지막으로
대마도 여행 마무리하고
4시에 히타카츠항에서 부산항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대마도 히타카츠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전화 : 090-5082-1583
옆지기랑 큰 녀석이랑 함께한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대만족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차량으로 안내해 주신 와키모토님 덕분에
알차고 편리하게 둘러봤습니다.
배에 탑승하기 전까지
함께 해주신 와키모토님
배 안에서 먹으라고
스시도시락까지 건네주시더라구요.
이 은혜를 어찌 갚겠습니까~
아무리 지인의 부탁이 있다손치더라도
이렇게까지 호의를 베풀어 주심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부산에 오시면
제가 시간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에 도움을 주신
사자왕님과 하하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도:100]
첫댓글 정말 대단하신 킹덤님 포스팅 넘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래토백이님 댓글을 보면 힘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정말 수고하셨네요~
함께여행 한것같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멋진 후기,
제가 감사합니다.
와키모토상도 기뻐하십니다.
이번 여행 때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본에는 처음 가는 거라 많이 기대하고 설레였어요.
비록 대마도이지만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생각으로 행복하세요.
리후레쉬하고 올수있는 조용한 시골입니다.
담에는 사모님과 1박하시면서
여유롭게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협력업체이며 사자왕님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맛집을 응원하시는
분이어서 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단 , 과자류는 구색을 갖추기위해
사게 가격 측정이되어 할인이 안된답니다.)
카드는 안되고 원도 어느정도 받아줍니다.
숙박, 뻰또, 식사는 맛집 카드를 보여주면 10%할인됩니다.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당일치기도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과자류 엄청 저렴하더라구요.
한 보따리 사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짧은 시간에 알찬 여행하고 오셨네요~
여행사 1박2일 코스보다 더 좋네요~
부산항에서 금방 가니까 우리나라 섬에 들어간 듯합니다.
대부분 한글 안내판이 있어 개인적으로 가도 전혀 문제가 없어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체온 관리 잘 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말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멋모르고 히타카츠에서 벨류마트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ㅠㅠ ㅋ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꼭 이용해보고싶네요.
마트까지 거리가 좀 되던데
한참을 걸어가셨네요.
이국땅에서 느끼는 게 좀 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31 13: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01 05:17
대마도...작년 가을에 첨 가봤는데 넘 좋았네요...
비록...태풍이 올때였지만...
미우다에서 텐트쳤었는데...
올 봄에 갈때는 와키모토 게스트하우스 꼭! 이용해 보겠습니다.
즐거운 여행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