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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 전년에 비해 34% 증가한 2000만명
쎗타 총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약 2000만명에 달했다며 환영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관광체육부 통계에 따르면, 외국과의 비자 상호 면제 협정 체결 등 덕분에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2000만1405명이 태국을 방문했고, 올해 한 해 동안에는 3500만명, 관광수입이 3조 바트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다만, 이것은 코로나 전인 2019년의 약 4000만명에는 아직 밑돌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내역은 중국인이 3,994,343명, 말레이시아인이 2,784,598명, 인도인이 1,170,419명, 한국인이 1,053,077명, 러시아인이 987,861명, 라오스인이 714,564명, 대만인이 610,270명, 베트남인이 597,695명, 미국인이 575,268명 순으로 이어졌다.
헌재에 의해 까우끄라이당 해산 명령이 내려지면 현 부당수가 신당 당수로 취임
최대 야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 씨리깐야(น.ส.ศิริกัญญา ตันสกุล) 부당수는 7월 29일 이 당 의원을 위해 새롭게 설립되는 신당 당수로 취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까우끄라이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획득했지만, 상원으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해 피타 까우끄라이당 당수(당시)를 총리로 하는 연립정권 수립에 실패했다.
게다가 당시 총선에서 불경죄 폐지나 개정을 공약으로 내건 것에 대해 “국왕을 국가원수로 하는 민주정부체제를 전복시키려는 행위로 간주되는 형법 112조 폐지를 위한 정책”이라며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 때문에 헌재에서 당 해산을 명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하원의원은 정당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에 까우끄라이당 해산을 대비해 이 당 의원을 받아들일 신당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씨라깐야 현 부당수는 “까우끄랑당은 총선거 운동기간 중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건 것이 ‘왕제 전복 시도’로 여겨져 헌재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이유로 헌재가 까우끄라이당 해산을 결정할 경우, 태국의 정치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하게 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는 잘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덧붙여 헌재는 8월 7일에 까우끄라이당에 해산 명령을 내질지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방콕 ‘왓아룬’, 치앙마이 ‘이뻰 축제’가 ‘세계 야경 유산’으로 지정돼
태국의 문화적 상징인 방콕 왓아룬(Wat Arun)과 치앙마이 이펜 축제(Yi Peng Festival)가 '세계 야경 유산(World Night View Heritage)'으로 지정되었다.
이 명예 인증은 태국의 역사적, 문화적 매력을 강조하기 위해 방콕에서 개최된 '야경 정상 회담 2024 in 타일랜드'에서 실시되었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왓아룬’은 매일 밤 일루미네이션으로 유명하며, 빛나는 도자기로 장식된 사원 메인 파고다는 해질 무렵이나 해가 뜨는 새벽에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또한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이 종교적 랜드마크는 국제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태국 관광의 상징이 되고 있다.
북부 치앙마이 ‘이뻰 축제’는 매혹적인 등롱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축제이다. 전국에서 열리는 러이끄라통 축제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며 치앙마이에서는 강에 등록이 아닌 하늘에 열기구를 하늘로 올려 보낸다.
픽업 구입용 대출 불량채권이 전년에 비해 39% 증가, 총액은 1380억 바트
국영기업 국가신용보고기관(NCB) 보고에 따르면, 올해 5월은 픽업트럭 구매를 위해 금융기관이 제공한 대출 중 불량채권이 39% 증가했다고 한다. 올해 5월 시점 픽업 구입용 대출 불량채권은 총 1380억 바트였다.
은행이 올해 상반기(1~6월)에 제공한 자동차 대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고, 자동차 판매도 감소되었다.
자동차 대출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불량채권 확대를 두려워 대여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이것이 신차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능한 태국인 귀국 촉진을 위해 소득세 감세,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5%에서 17%로 인하
폰차이(พรชัย ฐีระเวช) 재정정책실 국장 말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7월 30일 국무회의에서 현재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능한 태국인의 귀국을 촉구하기 위해 조세상 우대조치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관련법 제정에서 2029년 12월 31일까지 수입에 대해 개인소득세가 현행 최고 35%에서 최고 17%로 인하된다.
재무부 부장관은 “해외에서 일하는 유능한 태국인이 태국으로 돌아오면 관련 산업과 태국 경제가 성장하고 정부 세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대상이나 업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대상이 되는 해외에 거주하는 태국인은 대졸 이상 해외에서 취업이 2년 이상으로 태국 귀국 후 연간 180일 이상 태국에 체재하는 등이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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