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시행을 코앞에 두고, 가정통신문을 받아 본 예비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 누구나 원하는 만큼 교육과 돌봄을 제공한다’는 정부 설명과 달리, 촉박한 정책 일정 속에 상당수 학교가 돌봄 가능 시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명확히 정해 학부모에게 전하지 못한 탓이다.
올해 경기도 안양의 한 초등학교에 자녀가 입학하는 권영은씨는 2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학교에 들어보니, 현재까지 확정된 건 3월 셋째 주까진 오후 2시20분까지만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는 것뿐”이라며 “아침 돌봄과 저녁 8시까지 돌봄에 대한 수요 조사도 했는데, 일정 정원이 차야 반이 개설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을 보면, 3월 한달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오후 2시20분까지만 운영되고 그 이후엔 오후 3시10분까지 제공된다고 나온다. 저녁 돌봄 프로그램은 ‘최소 6명 이상 신청 시 개설된다’고 한다. 늘봄학교는 1명의 학생이라도 원하면 돌봄을 제공하는 게 원칙이다.
교육부는 지난 5일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1학기에는 초등학교 2741곳,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모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수업 시간 이외에 아침·오후·저녁 돌봄과 교육(늘봄) 프로그램을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오후 1∼3시까지 2시간은 무료로 초1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교육으로 나아간다’는 게 정부가 제시한 정책 목표다.
다만 현장 사정은 정부의 공언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늘봄학교 확대 계획이 공식화된 뒤, 전국 2741개 학교가 한달 여만에 인력과 공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야 했던 촉박한 일정 탓이다. 새학기를 코앞에 뒀지만 구체적인 늘봄학교 모습조차 알 수 없어 신청이 꺼려진다는 학부모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는 학부모 이애리씨는 “지난 28일 오전에 늘봄학교 안내를 받았고 신청 기한은 29일이었다”며 “학교에 남은 아이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듣는 것인지 학습 계획에 대한 안내도 없어, 무작정 아이를 학교에 남아 있으라고 하긴 어려웠다”고 했다.
아니 애는 자기가 낳아놓고 ㅋㅋㅋㅋㅋ 나라보고 돌봐달라니 유기 아냐!?
부모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이런 정책 그만내고ㅡㅡ 요즘 출생률 보고도 이딴걸 대안이라고... 유툽보면 자주 나오시는 인구?? 연구원분 계시던데 진짜 그분 속 답답할게 눈에 보인다. 연구해서 암만 떠들면 뭐해 들어처먹는 놈이 없는데
근무시간을 줄이라고…………..
애는 좀 직접키워라 여건 안되면 낳질말고
진짜 근데.. 애키우기 힘들긴 하겠다 소비수준 높아서 주위에 맞춰서 비등하게 쓰려면 돈은 벌어야되지 초3까지는 집에 혼자있지도 못하지 집에 어른 하나는 꼭 있어야되네..
근무시간 줄이면 해결될게 많다고 봄...부모뿐 아니라 취미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늘언나고..우울증도 많이 개선될듯..
이거 공문보면 교직원의 노동이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그러나 가능한 시행하길 바라며... 이런 애매한 말로 적어놓음 ㅋㅋㅋ 코로나때 수업손실이 없게 하되 교직원의 근로가 침해되지 않는 선에서 라는 말이랑 같음
교사는 뭔죄야.. 이래놓고 애를 낳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