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4: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望臺)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자기 십자가,
구원의 길이다.
예수가 앞서 이루신 길이다.
이제 내 차례이다.
그냥 따라가는 길이 아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한다.
혈육의 혈통으로 이어온 육신의 속성이다.
짐승과 같은 본능의 속성이다.
오직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랑이다.
십자가에 못 박으며 가는 길이다.
고통이 수반되는 길이다.
좁은 길이라 하시는 이유이다.
망대에 빗대어 긴 여정임을 알려주신다.
한순간에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평생에 주어진 사명이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10:22)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3)
사탄은 끊임없이 미혹한다.
너만 유별나냐고 말이다.
왜 다들 가는 길을 마다하느냐고 말이다.
그래도 가리라.
마침내 그날 주님의 환한 얼굴을 보리라.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시작케 하신 주님이 마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