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이세희)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너무 재미있었어요

[백서연 쌍둥맘]

어린이 뮤지컬 < Why?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은

마법학교에서 캡틴마법사가 되고 싶은 주인공이 마법에 걸려

 시간의 문을 통해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을 만나면서

 리더십의 의미를 배우게 되는 모험극이다.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3명의 임금을

어린이 주인공(마루, 천지, 미소)들이 만나면서

 신나는 모험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역사와 궁궐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마법’이라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또래 아이들의 과거여행으로 풀어냄으로써

 재미+판타지+교육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금이 이야기라니 무게 부터 잡는군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마법사가 등장하니 망또도 팔고 계시고

와이 책도 구매할수 있답니다 ㅋ

춤과 노래,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수준급이라 보는 즐거움이 더 컸구요.

특히 신천지역의 이지혜님...
너무 귀엽고 제멋대인 신천지 빙의되신줄 알았음당 ㅋ

아이들은 신천지의 맛깔나는 콧소리와

약간은 과장된 듯한 행동에 웃음 빵~터지고

중간 중간 무대장치를 바꾸면서 짬짬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들도 재미가 있네요.

쫓겨난 임금 책에 나오는 10명의 임금들 중

고구려시대의 봉상왕
고려시대의 의종
조선시대의 단종
이 세 사람의 세계로  ?~

그분들을 만나고 왔답니다. 

관객들 사이를 휘젓고 다니는 배우들과 하나가 되기도 하고

.

비록 뮤지컬안에 많은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진 않지만

  봉상왕은 폭군이었구 단종은 나이가 어려서 쫓겨난거구

의종은 놀기만 좋아한 왕이었다는 것만 알아도 커다란 수확입니다.

어려운 역사이야기를 재미난 뮤지컬로 만나서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더욱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법이라는 소재가 가미되어서

눈을 반짝 반짝거리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신천지가 어쩌구 하면서 깔깔 거리는 모습을 보니 탁월한 선택임을 알수 있었구요

집에 와이 세계사, 한국사가 먼지 폴폴 거렸는데

아이들이 꺼내서 읽으니 더없이 좋았습니다

역사공부의 시작 ~지금부터 다질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