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시골에 내려가지 못하고 아내를 바래다 주기 위해서 오전에 인천에 올라왔다.
지난주 올라올때 차량에 연료를 가득 보충했지만 거의 소진되어서 시골에 내려갈때 보충을 하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다.
다행히 3일 연휴중에서 중간이라서 그런지 어제와 달리 도로 정비구간을 제외하고는 상행선의 정체가 없어서 수월하게 올라왔다.
오후부터는 비소식이 있는데 모레까지 내리며 바람을 동반해서 강수량도 많다는데 가을 수확기에 많은 비와 바람은 피해이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각교육을 수강하면서 전시회 작품을 만들며서 직인을 만들어 찍어야 한다는데 도장집에 갈 시간이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포토샵을 이용하기로 했다.
호는 한문으로, 이름은 한글로 직인을 만들어야 한다기에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블러그에 무료로 도장을 만드는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검색해서 회원을 가입했다.
그런데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무료로 직인을 만들수가 있었는데 만든것을 저장해서 개인메일 발송도 가능하다고 해서 메일로 발송을 했는데 실제로 메일이 도착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휴대폰에서 사이트를 방문해서 직인을 만든 상태에서 다른이름으로 다운받은 다음 포토샵을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직인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포토샵 작업을 하려고 했더니 방법을 다 까먹어 버려서 포토샵 책을 보려고 찾아 보았더니 시골에 있는지 없어서 기억을 더듬어서 작업을 했다.
직인은 작품에 직접 찍는것이 아니라 작품 위치의 크기에 맞게 프린트 해서 붙인 다음 조각칼로 목재를 파 내어야 하기 때문에 굳이 비싸게 돈을 주고 직인을 만들어 보관할 필요없이 포토샵으로 만든 화일만 보관하면 될것 같아서다.
도장집에서 직인을 두개씩 만들려면 10만원이라는데 서각교육을 함께 수강하고 있는 세명의 호와 이름을 내가 직접 포토샵으로 모두 만들었으니 30만원을 벌었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인천에 올라와서 포토샵 작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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