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飮酒) /도연명(陶淵明)
結廬在人境(결려재인경)
-변두리에 오두막 짓고 사니
而無車馬喧(이무거마훤)
-날 찾는 수레와 말의 시끄러운 소리 하나 없네
問君何能爾(문군하능이)
-묻노니, 어찌 이럴 수 있는가
心遠地自偏(심원지자편)
-마음이 욕심에서 멀어지니, 사는 곳도 구석지다네
採菊東籬下(채국동리하)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꽃 따며
悠然見南山(유연견남산)-편안히 남산을 바라본다
山氣日夕佳(산기일석가)
-산기운은 저녁 햇빛에 더욱 아름답고
飛鳥相與還(비조상여환)
-나는 새들도 서로 더불어 둥지로 돌아오네
此間有眞意(차간유진의)
-이러한 자연 속에 참다운 삶의 뜻이 있으니
欲辨已忘言(욕변이망언)
-말로 표현하려해도 할 말을 잊었네
農友落花生 甘藷又甜藷 天安胡桃朋 恒笑膳物筥
농우낙화생 감저우첨저 천안호도붕 항소선물거
귀농한 동무는 땅콩,고구마,달콤 메론을 심어 나누어주고
천안의 호도과자 만드는 벗은 언제나 선물로 주네
畵伯院長臄羹湯...화백원장갹갱탕
我稱草將竹馬友...호칭초장죽마우
別友栗園摘拾剝...별우율원적습박
甘梨蜜桃舊情尤...감리밀도구정우
목우화 화가로 이름 떨치던
蔣永柱 국학원장으로부터
오송 출신 이효리 고모네집 아우내 순대국 대접받고
내가 소시적에 풀잎 장군이라고 골려대던
장화백은 죽마지우
또다른 이동하는 중소기업 고딩 친구네 장승백이 밤나무 농장
밤 따고 줍고 까고 바구니 가득
달콤한 배,꿀맛 복숭아에 옛정 도타워라
초여름/장영주

강회장의 걸작,땅콩이 먹음직하다

유구한 천안의 명물 우리밀 호도과자
친구는 항상 호도과자를 몇 십 박스식 단체로 선물한다.

밤은 소금물에 담그거나 삶은 후에 냉장 보관하라는데
뭐, 밤벌레는 충분한 최고급 단백질 공급원인디유~~

셔블(서울)에는 조생종이 판치는데
여기는 역시 스가발(시골).
큰 키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이런 걸 曰 별장이라고 할까?
이름하여 장승백이 팬션.
팬션을 겸하고 있으니 생각 있는 분들은 1-2박쯤 하시면 좋을 듯



백일홍 붉다!


밤송이 토종 밤송이.요즘 개량종도 수두룩~~
아 따거!

한 손에 망태기 들고 또 한 손에 찝게 잡어
밤나무 가지 흔들고 찝게로 주워 모아
양발로 밤송이 까니 그믈망에 하나 가득
(우탁 할아버지의 시조를 흉내내본다)


줍고




류회장이 다람쥐처럼 나무 타고 올라가 흔들어 따는 것은
미처 못 찍었다.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싀 쥐어
오는 백발 가싀로 막고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몬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감나무 아래 입 벌리고 누워 하늘을 본다


이동하는 중소기업...부부 교사 출신이니 연금만 해도 중소기업 이상이다. ㅎㅎㅎ
옆에 분은 진짜 중소기업 사장...잼잼 토이스 사장이다
오나가나 애들 많이 나라고 홍보에 열중.
친구 손주 날 때마다 완구 세트를 선물하는 늘 젊게 사는 청춘이다. 히히


첫댓글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일심광명화신아미타아미타아미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
백일홍, 쳐다 보기만해도 짜안 합니다 아미타불
산기운은 저녁 햇빛에 더욱 아름답고
나는 새들도 서로 더불어 둥지로 돌아오네
이러한 자연 속에 참다운 삶의 뜻이 있으니
말로 표현하려해도 할 말을 잊었네
말로 표현못합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波 _()()()_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아미타파()()()
생각나는 그사람~!!!
사랑보다 더슬픈건 "정"이라
으~~음 으~~음....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_()()()_
저런 멋진 전원주택에서 , 원효사상을 공부하고, 도반님들과 법담을 나누다가,, 광명으로 이세상을 떠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