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서프레제트 단원과 교류했었던 조선 여성

[순하리 레몬진]

출처 : https://hygall.com/582049768

해연갤 - ㄱㄴ 서프러제트 단원과 교류했었던 조선 여성

영국 팽크허스트 여성 참정권운동(서프러제트) 단원이 내가 영어를 배우던 선생이라서 그와 여성 문제에 대한 문답을 나누게 되었다.

나: 참정권 운동은 누가 제일 먼저 시작했습니까?

S: 영국 여권운동의 시조는 포세트 부인이고,
제2세가 팽크허스트 부인입니다. 이이가 처음으로 시가지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40년 전에 만 명의 여성이 앨버트 홀까지 거리 행진을 했지요. 이때는 내가 어렸고, 우리 어머니가 참가했습니다.

나: 깃발에는 뭐라고 쓰여 있었나요?

S: '여성의 독립을 위해 싸우자'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우자'였습니다.

나: 물론 많이 잡혔겠지요?

S: 잡히고 말고요. 모조리 잡혀 들어가서 금식 동맹을 하고 야단났었지요.

나: 회원의 표지는 어떤 것이 있나요?

S: 있지요. '여성에게 투표를'이라고 쓴 배지를 모자에 달고, 띠를 두르지요. 이것이 그때 두른 것입니다.
부인은 노란색 글자가 쓰여 있는 다 낡은 남빛 띠를 보여주었다.

나: 이것 나 주십시오.

S: 무엇하시게요?

나: 내가 조선 여권운동의 시조가 될 지 압니까?

나혜석, 영미 부인 참정권 운동자 회견기 中
항상 마지막 줄에서 소름 돋음


그리고 이 단원이 ‘여자는 좋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걸 줄여 저축해야 한다. 이게 여성의 권리를 찾는 운동의 제1조이다.’라고 한걸 듣고
영국 여성들의 이른 깨달음에 혼자 감탄했다는 부분도 기억에 남음 책은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인데 재밌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ㅊㅊ함!

이것도 나혜석이 쓴 글 중 일부인데
마지막 부분이 서프러제트 정신과 닮았음

[장값을잃얽버렫떠요]

서프러제트 역사보다거 우리나라 나혜석선생님이랑 이어져잇다는거 사실 알자마자 소름끼쳣음 각자 따로 알고잇엇는데 이어진더는게 너무 신기해 평행세계가 만난 느낌..? 그정도로 놀램

[자명종]

오 나혜석씨에대해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저 내용은 처음봐
너무 멋있다 영웅서서의 시작같아...!!!

[너랑나랑은i]

와 흥미롭다

[기름인간]

와 와…..

[아르누부리고래]

대단한 분인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이 글 보니까 더더욱 와닿는다

[Totcx]

와 소름돋아

[수그림 라데]

역시 멋있다 나혜석 선생님에 대해선 항상 존경스럽고 안타깝고..복잡한 맘이 들어ㅠㅠ

[맑은별]

알수록 더 대단한 위인이다!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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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3일(일) 01시 - 인기글 61위 🎉

[하아아ㅏㅏ아아아이]

존경스러워

[애쉬매트브라운]

멋있으시다

[힉힉호오무리]

나혜석..?하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소름이야...

[loveLee]

와 소름돋아.. 나혜석 책 읽는 내내 감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