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0분에 왕가네 식당에 가서 GSM 황 목사님께서 돌아가셔서
사모님께서 너무 슬퍼하신다고 위로로 남편이 식사 대접을 하기로 해서 만나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오아시스 교회 집사님 아내를 만났는데 해물파전을 서비스로 주고
커피와 율무차도 대접해 주고 너무 감사하다. 예전에 내가 성경공부를 인도했을 때에
울먹이면서 은혜를 받았었는데 ... 시간이 없어서 ... 너무나 예쁘고 착한 여인이다.
새로 대표되신 처남 김 목사님 내외분과 황 사모님과 성악가 딸을 만나 식사를 하다.
나중에 라디오한국에서 간증을 하신 몰도바 이태영 선교사님을 황 사모님이 오시라고 해서
갈비탕을 대접해 드리다.
30년을 몰도바에서 고생하시는 귀한 선교사님이신데
사모님이 너무 아프시다고 ... 황 목사님보다 더 먼저 천국 가실 줄 알았다고 ...
사모님이 아프셔서 이태영 목사님이 고생이 많으시다.
러시아어는 하시는데 몰도바어를 하지 못해서 그곳 청년들과 사람들을 전도하기가 힘들다고 하신다.
크게 성전을 지었는데 돈이 모자라서 ... 참 고생이시다.
남편은 예전에 발리 목사님이 자기의 고향 몰도바에 꼭 가자고 해서
두 번이나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옆에 있는 나라다.
제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이 끝나고 화친하기를 .... 개스 값이 너무 오른다.
전쟁으로 무기값은 오른다고 ... 무기를 만드는 나라들은 장사가 잘 되고 ... 미국과 한국???
6월에 짐바브웨와 잠비아에 가려고 아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데 ...
남편이 여름이라 비행기값이 너무 비싸다고 ... 제동을 걸어 너무 화난다.
그때밖에 시간이 없는데 ... 러시아 두 곳에 선교비를 보내겠다고 .... 러시아 선교사님들 고생이 심할 것이라고 ...
내 왼쪽 발목이 붉고 딱딱하고 ... 열이 조금 있고 ... 별로 아프지 않아서 낫겠거니 했는데 ...
사위에게 보이니 내 가정의에게 보이라고 한다. 당뇨 때문이라고 ??? 너무 겁난다.
예전에 산에서 넘어져서 발목 수술을 했고 쇠를 박았는데 ... 어디에 부딪친 것 같았는데 ...
아프지는 않다. 주여! 선교를 가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내 뜻대로 마시고 주님의 뜻대로 ...
주님께서 인도해 주소서.
우선 병원에 가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