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클베리핀 패밀리

[너부리]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얼마전  길냥출신 (아마도 가출냥이거나 유기묘) 타봉이를 입양한 최술메부녀회장님.

그런데 알고보니 임신냥! 

라디오헤드가 공연하던 올해 지산 락페 첫날 새벽에 태어난 삼남매.

바로 그 타봉이와 최클베리핀 패밀리를 보러

어제 고양고양 고양시에 있는 최술메 부녀회장님 댁에 갔어요.

들어가니 타봉이가 맞아줌.

"넌 누구냐?"

아깽이들은 낯선사람이라고 후다닥 구석으로 들어가서 코빼기도 안보임 ㅠ.ㅠ

술메님이 납치해서 보여준 아깽이..

그러나 다시 또 구석으로 후다닥~

보송보송  타봉이발~~~

간식으로 타봉이르 꼬셔보기로 함.

으아아~~ 예쁘다.

그시간 아깽이들은...

"쟤네 뭐야 무서워. ㅠ.ㅠ"

결국 억지로 -.,-  꺼냄.

아 놔라 쫌~

아.. 억울해 ㅠ.ㅠ  

얘가 첫째  기용냥.

호기심 많고 씩씩한데 성격이 제일 까칠한듯...

둘째 소영냥.

타봉이는 아마도  스코틀랜드의  고귀한 혈통 폴더가문 인거 같은데...

다른 애들은 엄마 닮아 귀가 접혔는데 소영냥만 귀가 안접힘.

덩치도 젤 크고 밥도 젤 많이 먹고  씩씩하고 호방한 성격.

막내 루네냥.

기용냥과  루네냥은 둘다 귀가 접혀서 헷갈...

기용냥이 색이 좀 진하고  양말모양으로 구분 ㅋㅋㅋ

삼남매중 유일한 여아.

제일작고 말랑말랑 보들보들  눈도 큼 ㅋㅋㅋ

사람들이 하도 쪼물딱 대니  첨엔 반항하던 냥이들이 나중엔 포기 ㅋㅋㅋ

아! 최타봉여사님의 미모.

혼자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던 기용냥.

엄마꼬리 갖고 노는중 ㅋㅋ

응가하는 타봉 ㅋㅋㅋ

밥먹고... 

아가냥 젖먹이기.

젖 먹다 코~ 자기. ㅋㅋㅋ

엄마가 그루밍해주는데 아가도 엄마 그루밍 ㅋㅋㅋ

[Lunelunelu]

역시루네냥이가장귀엽고이쁭. 훗.

[너부리]

마자여 ㅠㅠ 젤 예뻐요.

그리고 루네냥이 나를 젤 좋아해서 데려오고 시픔..

[CityRabbit]

루네냥은 절 좋아해요;;; 장난감으로 낚시했더니 걸렸;;;

[너부리]

헐.. 무슨소리 날 제일 좋아한다고!!!
물론 루네냥도 박애주의묘 같긴함.

[땀땀]

아가들 눈망울.. 보니 착해질것같아요 귀엽다 하..

[루달스]

왤케 사랑스럽냥

[hirit]

똑!!! 같은 거 같은데, 살며시 다르네요~

[볼돌이]

... 저 요즘 타봉봉이들 앓이... 또 보고 싶어요 애기들... 엉엉 ㅠㅠ

[바부곰팅이]

소영냥 내꺼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