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2018. 11. 17. (토)
ㅇ날씨; 오전 맑음, 오후 흐림 (오후 들어 햇볓이 사라지고 시계가 나빠져, 기대 했던 도봉산,
삼각산등의 한북정맥 등줄기 조망을 할수 없었습니다)
ㅇ동행; 허 고문.
2.교통
ㅇ갈때
*구파발역; 3,4호선 전철 이용.
*구파발역-장흥 돌고개유원지 입구; 19번시내버스 이용(약 30분내외 소요)
*돌고개유원지입구-대원정사 (형제봉등로 입구) ; 도보 (2.5km약 30분 소요)
ㅇ올때
*마장호 버스 정류장-운정역(경의 중앙선); 7500번 2층버스 이용
*운정역; 전철 탑승후 3,4호선 전철 환승하여 귀가.
3.산행경과
ㅇ산행코스
*돌고개 유원지입구-장흥 수목원갈림-장흥폭포-대원정사 표석-대원정사(관음종)-대원사하산
개명산 우회길 3거리-형제봉(546.8m) 왕복-개명산 사태지역- 절터-주능선 헬리포트-앵무봉
(621.8m,)-마장호 전망대-소나무 쉼터-253.7m봉-명보정사(원광종)앞 등산로 입구.
*지도상의 번호순으로 산행
ㅇ마장호수 순례(시계반대 방향으로 진행)
*기산골캠핑장-호반데크길- 마장호전망대-흔들다리(현수교)-데크로드-하늘계단(150계단)-
버스 정류장.
ㅇ운행거리; gps 측정거리; 10.79km (산행거리; 8.5km+ 마장호수 순례기; 2.29km)
*적색 라인 따라 황색 번호순으로 진행함.
4.개명산(開明山), 앵무봉, 형제봉(兄弟峰)
<개명산>
개명산으로 불리기 전에는 高嶺山 또는 高靈山으로 불렸습니다. 이는 모두 산이 높다는 데서
비롯된 명칭들 입니다.
그후 한 때는 鷄鳴山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東與備考(동여비고,1682년)에서는 고령산을
일명 계명산으로 부른다고 하였으며, 동국여도(1801년-1822년)에서는 고령산(高靈山)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령산의 명칭은 조선시대 전기 부터 나타 나고 있는데, 보광사의 1634년 주조된 범종에는
高嶺山으로 기록되어 있어, 이산의 원래 명칭이 고령산 이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앵무봉>
앵무봉은 양주시 일원에서 감악산(674.9m)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봉우리가 꾀꼬리처럼 생겼다고하여 앵무봉, 또는 앵봉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또한 산의 모양이
꾀꼬리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고도 합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앵무봉이나 앵봉은 꾀꼬리봉 또는 꾀꼴봉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들 입니다.
이경우 꾀꼴봉은 고깔을 닮았다고 하여 불리었던 고깔봉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깔봉이라 하다가 꾀깔봉을 거쳐 꾀꼴봉으로 변하고, 최종적으로 한자화 하면서 앵무봉이나,
앵봉으로 된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형제봉>
개명산과 나란히 서 있는 봉우리라 형제봉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개명산은 북쪽에 있고형제봉은 남쪽에 있습니다.
또한 이명칭은 옛날 이 일대에 살았던 의좋은 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옛날 이 봉우리 양쪽에 있는 돌고개와 자그나골에 의좋은 형제가 살았는데 이봉우리를 지나
서로 왕래하며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였다고 하여 형제봉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신한북정맥과 오두지맥
ㅇ오두지맥;
한북정맥의 한강봉(436m)과 챌봉(4516m)사이의 앵무봉(622M)분기점에서 서쪽 말머리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여 수리봉(520m), 계명산(585m), 박달산(369m), 월롱산(229m), 보현산
(110m), 으로 이어져, 한강과 임진강의 수계를 이루는, 파주의 오두산(119m)에서그맥을 다
하는 41.9km의 산줄기 입니다.
ㅇ신한북정맥;
기존 한북정맥은 한강봉를 지나, 챌봉, 도봉산, 북한산, 상장능선, 노고산, 현달산, 그리고
장명산에 이르러, 공릉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로, 이 공릉천은 한강의 지류이므로, 한북
정맥이 한강과 임진강을 가르는 산줄기라는 산경표의 이론에 배치된다는 것입니다.
즉, 정맥은 논리적으로 강의 하구에서 그 끝맺음이 정확한 론리임에 반하여, 기존 한북정맥의
장명산은 내륙으로 4km정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하여 앵무봉, 박달산, 월롱산, 기간봉, 보현산, 오두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한강과
임진강을 가르는(山自分水嶺;산자분수령)산줄기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그맥이
끝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오두지맥길이 실질적인 한북정맥이어야 한다는 이론적 근거가, 그 타당성을
갖게 되는것입니다.
다만, 기존 한북정맥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산국립공원을 지나며, 수도서울의 진산인
북한산 자락을 지나고 있는 점은 장점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현재, 종주가 가능한 산줄기의 거리는 기존의 한북정맥이 약 160km이며, 신한북정맥이 이보다
12km 정도 짧은, 약148km 입니다.
*오두지맥=신한북정맥 (한북정맥에서 분기된 8개지맥 개념도입니다)
5.산행사진
1)정상사진
<앵무봉>
△마장호 전망대
△우 앵무봉 좌 500m봉의 원경
<형제봉>
△뒤 돌아 바라본 형제봉 원경
<수리봉>
△개명산 우회길에서 건너다 본 수리봉(520m)
2)조망사진
△뒤 쪽 조금 보이는 봉우리; 앵무봉
△앞의 수리봉 뒤로 한북정맥 산군들
△뒤의 좌로부터 사패산,도봉산등 한북정맥 산들.
△이상 전망대에서 마장호 조감
△전망대에서 송추cc 조감
3)돌고개 유원지 풍광
△장흥폭포 옆의 모습
<허경영 하늘궁>
△대원정사(관음종)
4)등로풍광
△개명산 우회 길의 너덜
△개명산 우회길의 몇해전 산사태 지역
△옛 절터
△주능선 헬기장 전의 오름길 로프지대
△벌목지대
△외로운 소나무(?)
5)마장 저수지
△마장호 전망대
△마장호 오름의 150 계단길
△마장호 아래의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6)트랭글 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