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 꼴찌가 받은 상
지은이: 글 김용인/ 그림 박요한
출판사: 영림카디널
간단한 내용 소개와 읽은 느낌 또는 추천 이유:
이 책은 제목이 와 닿았다. 요즘 같이 아이들을 경쟁속으로 과도하게 밀어넣는 시대는
일찌기 없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놀아야 할 어린아이 시절부터
영어,수학, 컴퓨터 등 학습적인 환경으로 강제로 몰입되는 상황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에 인간관계에 대해서 먼저 배우고 익혀야 할 일들이
많다. 아이는 이러한 중요한 것들을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그 사고체계기 잡혀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은 여섯 가지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첫째 이야기: 꼴찌가 받은 상
둘째 이야기: 갈매기 꾸꾸
셋째 이야기: 거북이의 꿈
넷째 이야기: 도둑
다섯째 이야기: 촘베 아저씨
여섯째 이야기: 꽃신
특히 첫째 이야기 <꼴찌가 받은 상>에서 주인공 '복만'이는 못생긴데다가
몸집만 크고 바보스럽다. 아직 한글도 깨치지 못하고 구구단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꼴찌이다. 그러나 입을 벌리고 히죽이 잘 웃는 복만이에게 장점이 있었다.
힘든 친구를 위해서 땀을 뻘뻘 흘리며 휠체어를 밀어주고, 휠체어가 가지 못하는
계단에서는 휠체어를 낯선 아저씨 보고 운반해달라고 하면서
친구를 업고 계단을 오르는 용감한 구석이 있다.
교실과 화장실 청소는 저혼자 다하고 약한 아이들 가방까지 들어줄 줄 안다.
'복만'이가 비록 학교의 학과 공부는 다른 아이들에게 뒤지고 있었지만
마음 씀씀이는 그 어떤 아이보다도 뛰어나 모두에게 즐거움과 흐믓함을
선사하는 것이었다.
다른 이야기들도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