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산이가 올 것 같았는데 집 식구랑 제주도 가는 바람에 무산되었지만 작년에 은행나무집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 누가 일깨워준다, 오늘도 단골인 정태화 김길송 박홍서 김기욱 송봉림 그 다음 단골인 이향수 조정웅 최태봉 유원덕 임병길(장호산하고 금양초등학교 동창이라고) 그리고 약사회 점심식사 후 참석하여 술만 몇 잔 한 단골 조규동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윤만근 그리고 본인까지 13명이다
윤만근이가 며칠 전 고추달린 손자 봤다고 Chevas Regal 양주 한 병에 동해수산 점심 및 소주를 산다. 잘 알다시피 만근이는 별로 말도 많지 않고 이름 그대로 만근처럼 앉아서 남의 얘기를 즐겁게 들어주고 기회 있을 때마다 친구들을 위해 모임마다 부지런히 참석하여 지갑을 기꺼이 여는 데는 선수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고 우리 동창들 중에 자식들을 위해 집도 사고 생활비도 보태주고 경제적으로 자식 위해 돈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만근이는 아들이 아버지 용돈으로 십일조(?)로 꽤 많은 연봉의 일부를 송금해 주는 갸륵한 자식 있으니 얼마나 부러운가, 동창들 중에 호인 중에 호인이라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고 남한테 절대 싫은 기색 내 보이지 않으니 모두가 만근이를 좋아 한다 이 밖에 만근이를 가까이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얘기를 자세히 듣는 기회가 있다면 만근이의 속 깊은 정을 자세히 끄집어 낼 수 있겠으나 본인의 얕은 지식으로는 이 정도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다
누구는 먼저 가고 누구누구는 끝까지 남아서 Coby Coba, 청하 당구장 똥그랑땡 국일관 당구장(박광섭 총무도 참석) 그리고 서호장 복집까지 거치며 얘기에 빠져, 당구에 울고 웃고, 술에 취해 떠들며 하루를 잘 보냈다
한 가지 공지 할 사항은 앞으로 친구들 존칭은 생략하겠으니 혹시 오해 없으시기를 바라며아울러 가능하면 정겨운 친구들 모인 자리에서는 가능한 한 친구들의 좋은 면을 들어내서 칭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월요포럼이나 다른 모임도 마찬가지겠지만
친구들 흉이나 보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으리라 믿으나 글로 표현하는 자리 또한 뜻이 있지 않을까 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애나 어른이나 칭찬해서 싫어할 사람 없고 친구보고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고 한다면 돈 도 안 들고 크게 힘도 안 들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아닐까요?
첫댓글 보고 또 봐도 구수한 맛이 한 잔 하게 금하니 ,아니 마시지는 못하리라...
다음 4/9 월요 포럼에는 보스톤에 오래 거주하다가 몇 년전에 애트란타로 돌아간 조남경 동문이 일시 귀국하여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물론 용당회도 참석하기로 약속했지롱..보스톤의 윤만근 성님 꼭 참석 요망 합니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행복이 머무는 곳, "월요포럼"...동기생 여러분~~ 많은 참여를...^(^...
칭찬이란 것 정말 밑천 하나 들이지 않고 수지 맞는 장사 올시다. 칭찬 많이 하는 월요포럼 참고로 장호산이나 임병길이는 명문 초등학교 출신임을 이 자를 빌어 말씀 올리나이다. 그리고 이 아무게하고는 6학년 때 한반 이었고.
회장 김성주가 매주 성심껏 올려주는 월요포럼 경과보고() 글을 빠찜없이 보고있다. 평범한 구어체 문장을 대하노라면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순수한 우정을 읽을수 있는 것 같다. 소생도 한번 가볼까 07.4.3
덕근아 언제든지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