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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루시아 론다 누에보 다리~암벽 깊은 계곡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연결하는 아름다운 브릿지
론다, 누에보 다리과달레빈 강(Rio Guadalevin) 타호 협곡 위에 누에보 다리 부서지는 햇살 속에서 맞닥드린 누에보 다리는 내가 서 있는 공간을 지상의 세계가 아닌 천공의 도시로 만들어버렸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지는 곳!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이 현실이 아닌 환상 혹은 꿈 처럼 느껴진다. 이 협곡 사이에 이런 수직의 다리를 만들면서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 고통과 눈물과 땀에 절은 노역 장면이 떠오른다 꿈같은 현실에서 280년 전생에서도 본적 없는 그시절의 스페인 론다 옛모습 상상하면 날선 한기가 멘탈 모세혈관으로 싸하게 느껴진다. 웅장하게 서있는 누에보 다리가 비장하게 느껴졌다. 지금은 이 다리 덕분에 구시가와 신시가 왕래가 편해졌지만 예전에는 협곡 아래를 빙 둘러 다니는 불편함 이만저만 아니긴 했겠다. 인간은 필요에 따라 결국 해결책를 만들어냈다. 1735년 이곳에 첫번째 다리가 세워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협곡 아래로 무너지는 비운을 겪는다.그 후 1751년 다시 다리를 짓기 시작해서 40년 후 드뎌 완성 시킨다. 과거의 다리와 완전히 다른 튼튼하고 굳건한 새로운 다리를... 그리고 다리의 이름을 "새것"이라는 뜻의 "누에보"라 명명했다. 그 다리 250년 훌쩍 넘는 지금까지 론다의 구시가와 신시가를 연결해주고 있다. 다리 위에서 까마득한 협곡을 내려다 보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이 흘려도 이 다리는 언제나 "누에보"일 수밖에 없겠구나... 2014 .4 . 19 일 생각.....
몇날 며칠을 편집해도 도저히 아까와서 못 자른 사진들ㅋㅋ 2박 3일후에 절반쯤 줄이고, 또 그다음으로,,,삭제 할테니, 찍은 정성도 있으니, 너무 많다고 짜증 내지 마세요^^ 누에보다리 이 아름다운 경관에 할말도 많고, 에피소드 만든 안달루시아 론다 "버스 터미널 사건 (Bus Terminal)" ㅋㅎ 누에보다리 자잘한 감성이 몽실몽실한 그곳에서, 국제미아 될뻔한 이야기 많고 많은데, 하는건 없어도 부산스러워서~ 조용히 기억할 짬이 없네. 빈둥거리는 날에도 마음은 산만해ㅎ 갈곳도 많고 할일도 많은데 종합소득세 신고에, 부부날까지 워메 이좋은 5월 좋은day 괴로운 day 모두 행복하day 2015 .5 . 21 / 安 舜 鐘 ♪♪♬ : In a prrsian Market |
첫댓글 누에보다리와 절벽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보지 않고 사진으로 보았지만
특별히 아름다운 풍경 잘 보았습니다.
ㅎ아름다운 풍경이 나이에 비례하나 봅니다. 원더풀 월드입니다 ㅋ
"거지 동냥자루 꿰맬시간 없다" 더니, 다녀온곳 여기저기 감동 가득한데,
자랑질(?) 할 시간 없이 부산하기만 합니다 ㅎ
부자집에 가면은 야드로 도자기 한점씩은 갖이고 있더군요.
혹시 사 오신건 아니겠죠?
ㅋ 아직 부자가 아니라서...
부자되면 사올 예정 입니다ㅎ
구경잘하고 감니다
녜~ 안녕하세요~ 가서 보려면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보시면 꽁짜니ㅋ 언제든지 구경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