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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상집(왠지 신상품가게를 말하는것 같은...-0-)
"야야! 민율~ 우리 단합안간다구 희은이한테 문자때려 얼렁!!"
젤신난 우리 신상년...으이그..
"응! 문자때렸다!야! 벌써 5시야! 얼른 준비해!!"
민율도 만만찮게 신나셨고만...그래도...
"꺅! 얼마만이야 나머리꼬을까? 웨이브너?"
젤 신난건 나인듯 싶다-0-
-시내거리
모든준비를 끝내고 나이트로 향하고 있는 우리.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자면...우선
신상은...
청으로된 초미니 스커트에 세트로된 탑을입고 그렇게 길지도 않은 머리를 어떻게 한건지
꼬아서 되게 옷이랑 잘어울렸다.
그다음은.율희
정말 아주짧은 빨간 핫팬츠에 나시를 입어준 민율양.
다리가 길고 잘빠져서 엄청잘어울린다.체엣! 머리는 길게늘어뜨렸는데 왠지 청순하면서
섹시한 이미지랄까...체에엣!!!
그리고 나는...
아까 설명한 쫙붙는 핫팬츠에 탑하나입고 겨우 우겨 가디건을 살짝 걸쳤다.
머리는 신상이 볶아줬는데 엄청이쁘다!(자화자찬-_-)
우리셋다 연하게 화장두 하구 굽높은 힐을 신고
나이트로 들어서니 아무런 의심없이 들여보내준다!흐흐흐
(절대 삭아보여서 그런게 아니라구우!)
"야~ 근데 우리 재수없게 단합무리랑 마주치면 어떻하지?"
왠지 불안한테 말여...
"에이- 설마! 우리가 그렇게 재수없는 애들이겠냐?오늘은 싹-다잊고 노는거야"
그렇겠지?
신상의 말로인해 단순한 나에게 있던 불안이란 단어는
지구 저편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근데...이년들 오늘 존나 이쁘잖아!!!
-2시간후
어느새 테이블위에 나뒹구는 술병들 정녕 여자셋의 테이블이 맞는걸까...
난어느새 더워 술기운에 가디건을 벗어던졌다.
유후~(맛갔음.-_-)
"어우, 술기운 올라온닷! 오랜만에 춤췄더니 기분짱좋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춤을 땡기고 온 우리 .헥헥대며 또 술잔에 손을 뻗어 벌컥벌컥 마시고
숨을 돌리는데...
"어! 야 이벤트하나봐!!!"
오옷! 이벤트?
확어두어진 실내는 무대만을 살짝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등장하는 맘모스닮은 아저씨... 사회자인듯 싶었다.
헤헤헤 맘모스래...
"네~ 오늘처희 나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오늘은 물~좋오~은 테이블을 한번 뽑아볼까 하는데요..
쭉 둘러보니 8번테이블 끝내줍니다!"
에이~ 맘모스인주제에 목소리가 왜이렇게 느끼한거야!
근데...8번테이블?
어디지?
난 얼마나 물이 좋나 보기위해 주위를 두리번 거렸고 모두의 시선이 우리에게 꽂혀있었다.
그때 마침 우리를 비추는 핀조명.
"꺅! 우린가봐!!!"
우아- 우리가 뽑힌거야...?
미모는 어디서든 빛을 발하네 하여간.(-_-)
"휘익~♬"
"오~"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들...
흐흣! 이쁜건 알아가지구우~(제대로 맛간듯-_-)
"네! 8번테이블 숙녀분들 올라오세요!"
이미 취할대로 취해버린 난 신나서 무대위로 올라갔고
신상과 민율도 올라왔다.
"휘익~♬"
"와!!!~~~~~~~~"
다시금 들려오는 소리들...헤- 기분죠아졌어!!!
"네! 정말 미인들이신데요~ 직업이? 학생?"
"네! 고등 학....읍!"
내가 고등학생이라고 말할려 하는데 내입을 급하게 막아버리곤
어색하게 웃으며.."대학생이요..."라고 하는 민율..
"하하! 그러시군요! 혹시 애인은 있으신지~?"
"애인이요?! 없습니다!!!오빠랑 동생놈땜에 제대로된 애인한번
못사겨본! 불쌍한 소녀입니다!"
난 볼이 빨개진채 되는 대로 소리쳤고 민율과 신상은 나를 보며 혀를 찼다.-_-
흐흥! 내가 뭘!
"아~ 그럼 나머지 두분도?!"
"넹! 없습니다! 신상은 남자하나주세요! 신상으로!!!!"
움...아무래도 신상얘도 맛 갔다.-_-
"민율희도없습니다아!!!"
평소와 달리 술만마시면 많이 애교스러워지는 율희는
귀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질수업지!!!
"은해아도 없!..."
"은해아!!!!"
내가 말하려던 찰나에 무대와 가까운 테이블쪽에서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고 우리셋은 그테이블을 알아보곤
눈이>_<이렇게 되갖곤 외쳤다.
"어?! 단합이다!!"
셋다....제대로 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_-
-잠시 후
우리셋은 단합무리...정확히 말하자면 은해들에게 잡혀 단합테이블로 왔고 그곳에
인하고에서 난다긴다하는 놈들이 모두 모여있었으며 뽀나스로 아주 놀란 눈을 하고있었다.
역시나 은해들은 아주화남+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이미 취할대로 취한 내눈에 그것 들이 들어올리없었다.
"꺅! 우리 해서 오라버니이!!!!!"
난 애교가 잔뜩섞인 목소리로 오빠를 부르며 앉아있는
오빠목에 안겨 대롱매달렸다.
"후- 은해아 또 얼마나 마신거야!"
"흐잉, 오빠 화났어요?"
"응 그러니까 얼른 똑바로앉아."
난 무서운 해서오빠의 말에 해서오빠와 나쁜! 해민이놈 사이에 껴앉았고 상은이는 해민이 반대쪽옆에
율희는 해서오빠 반대쪽옆에 앉았다.
"아우씨! 누나들 지금 꼴이 그게뭐야! 이럴라고 단합안왔냐?!"
으아- 우리 해민이 화났따! 잔소리 하는 아줌마같어, 히히히히히
"해민아~아줌마같어!!!"
"아우씨! 얘 또 뭐래-!!! 얼마나 퍼마신거야! 쫌있음 또 술버릇 나올거 아냐!
나잠깐 나가있을래-_-"
우웅? 내술버릇인뎅 왜 해민이가 도망가~
(술에취해 지술버릇 모름-_-)
"꺄앗! 술이다아! 기달려봐봐 해민아! (벌컥벌컥!)캬~"
"야야!!!"
난 해민이의 외침을 뒤로한채 내눈앞에 있던 맥주병을 병채로 병나발을 불었고..
"꺅! 우리 이쁜~ 싸가지 해민이 일루와!"
"아씨! 이거 또이래!!!"
"해민아!~~~"
그리고...털푸덕..-_-
....
해아가 쓰러지고 난뒤...
상은과 율희 해민의 친구 하유 ,해서의 친구 하운과 은해들은 제외하곤
모두 입이 떡벌어진채로 굳어버린 인하고 아이들이었다.
이유인 즉슨-
어렸을적엔 말잘듣고 착했던 해민이
어렸을적에 볼에 뽀뽀하는걸 좋아하는 해아가 해민이볼에 뽀뽀를 하곤 했는데
커가면서 성격이 미친 멍멍이+개싸가지로 되버린 해민이를...술만 취하면 옛추억에 빠져 해민이만 보면
뽀뽀를 하는 술버릇을 가진해아.
여자를 돌처럼 보는 은해들 사이에 앉아 해서에게 안기고 해민이에게 뽀뽀를 하는 해아를
놀랍게 보는 건 당연한사실이였다.
그때. 해민이를 지켜보던 하유가 풋하고웃으며..
"어떻게! 해민이 볼에 립스틱 잔뜩 묻었다!!"
라고 말했다. 그말에 화난 해민은 하유의 뒤통수를 한대 치고선
"한두번보냐! 아우! 이건 되도 않는 화장은해갖고!!!"
라며 립스틱을 손으로 막 지웠다.
그에 말에 입이 벌어진것도 모자라 단체로 눈확장수술을 받은듯 눈이 두배로 커진 애들...
한두번보냐니..여러번그랬단말인가...경악을 금치못하는 아이들이었다.
아! 단두명을 빼고...묵묵히 관심없이 술만 마시는 은율과...
잠든해아를 질투어린 시선으로 보는 희은-
하지만 그시선을 알턱이 없는 해아는 테이블에 엎어진채 곤히 자고있다.
"야~ 왜! 난 너 존나부러운데(피식-) 해아 뽀뽀도 받고~"
장난스레 말하는 하운.
"아! 그런소리하지도마! 아우! 이건 왜이렇게안지워져!"
해민에겐 장난이 아닌듯싶다-_-
"헤에- 어쩌겠어요오~ 우리 은해 술버릇인데!우웅~해서오빠가 두개네에~"
술에취해 애교스러워진 율희는 해서 옆에서 볼이 발그레해진채 말하고...
누가봐도 귀여운 율희의 모습에 해서는 얼굴이 빨개진채 고개를 돌린다.
다행히 모두의 시선이 해아에게 가있어 아무도 못본듯하지만...
해서는 엎드려있는 해아에게 조심히 옷을 덮어주고
그모습을 여자애들은 질투+부러운 시선으로
눈을 반짝이며 바라본다.
"아이구~ 진짜 아주셋다 진짜 벗고다니지!?옷이 그게 뭐냐?!"
그리고... 립스틱을 지우면서도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대는 해민 아줌마였다.-_-
그때.
"선배..."
묵묵히 술만마시던 은율이 해서를 향해 말했다.
"어? 왜."
"걔 누구에요 도대체?"
은율의 질문에 모두 눈을 반짝이며 해서에게로 시선을 향한다.
지난번 초코우유 사건으로 그냥 살짝? 몇마디 하려 했던 은율.
은해들과 친한 선후배란얘기를 들어서 미루고 잇었는데
오늘보니 보통 선후배는 아닌것같아 궁금해진 그였다.
"아- 그냥 친한 후배."
"아닐껄요. 아무리 친하다지만 선배나 해민이 성격에
이정도로 여자랑 붙어있진 않잔아요?"
은율에 말에 모두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럴때 보면 참 단합이 잘되는 그들이었다.-_-
"아우! 형! 그냥 이참에 확말해! 답답해 죽겠네!"
"해아가 싫다잖냐- 나중에 얘가 허락하면 알려주마."
해서는 해아를 가르키며 말했고.
애들은..단체로 역시 보통사이가 아니야.라고 수군대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귀는 사이에요?"
그때 한 일학년 남자애가 물어왔고...
은해들은 피식웃으며 고개를 두어번 젓곤...
동시에 입을열었다.
....
"뭐... 사랑할 수 밖에 없는거지..."
끄적끄적
으아앗! 이번엔 평소보다 쪼꼼더 길게 썻습니닷!
그동안 너무 남주대사 없었던것 같어요!ㅠㅠ
인제 담편부터나 다담편부터는 많이 등장할것 같습니닷!
재밌게 읽어주셔요ㅎㅎㅎ
재미잇어여 ㅇ.ㅇㅋㅋㅋㅋㅋ
프항항,부족한소설읽어주시니감사할따름이에요!댓글까지달아주셔서너무감사드리고!앞으로도이쁘게바주시기!♥